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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예치자 살해 40대 은행직원 영장

경북 경주경찰서는 9일 고액을 예치한 고객을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모 시중은행 전 차장 김모(40.경주시안강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오후 자신이 3억여원의 자금관리를 맡은 U(47.여)씨를 저녁식사 핑계로 불러내 다음날 오전 1시께 경주 황성동 유림숲 앞도로변 승용차 안에서 질식시켜 살해하고 같은달 24일 경주 양남면 산악지대 계곡낭떠러지에 던져 유기한 혐의다.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2005.01.10 00:00

여자친구 음주측정 방해 공익요원 영장

청주 동부경찰서는 10일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던 여자친구의 음주측정을 방해하고 단속경찰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공익근무요원 박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0시 5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길가에서 여자친구 강모(26)씨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타고 있다가 강씨에게 음주여부 측정을 요구하는 박모(21) 상경의 얼굴을 때리고 보도블록을 집어 던진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5%의 ...

연합뉴스 | 2005.01.10 00:00

경찰 피의자 관리 '허점' 논란

... 지구대에서 조사를 기다리던 40대가 갑자기 숨지자, 사인을 두고 유족들이 강하게 항의하는 가운데 경찰의 피의자 관리에 문제가 있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9일 오전 1시께 광주 북부경찰서 운암지구대 사무실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임의동행돼 조사를 기다리다 잠을 자던 홍모(46.광주 북구 운암동)씨가 의식이없는 것을 경찰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피의자들을 조사하기 위해 홍씨를 사무실에서 기다리게 한뒤 3시간후 홍씨를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국세청.검찰.경찰도 경제살리기에 나서

... 수사를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법인카드 사적 사용분을 비용으로 처리한 기업에 대해 매년 실시해오던 기획점검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해 3월말 2003년분 법인세 신고내용을 분석, 법인카드 사적사용혐의가 있는 기업에 대해 지난해말께 소명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법인카드 사적사용에 대한 기업의 내부통제 기능이 강화됐다는 판단에 따라 기업에 불필요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해진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민원해결 빙자 수뢰 시민단체 간부 구속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한명관 부장검사)는 9일 시민단체 간부로 활동하면서 억울한 법률 피해자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조모씨(51·여)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건 또는 법률관련 문제로 불만을 갖고 있던 4∼5명으로부터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는 명목 등으로 1인당 수백만원씩 모두 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다. 조씨는 소속된 사법개혁 관련단체의 간부직을 이용해 이러한 ...

한국경제 | 2005.01.09 00:00

미국판 '과거사 청산'

40년전 흑인을 위한 민권운동가 3명을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무참히 살해한 사건의 행동책으로 알려진 에드가 레이 킬렌(79)의 살인 혐의 기소를 계기로 미국판 `과거사'의 어두운 그늘이 미국 언론에 의해 다시조명받고 있다. 언론 보도들에 등장하는 관계자들이나 주민들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선 환부를 열고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는 측과 "이제 와서 잊혀져 가는 상처를 다시 들춰내어쩌자는 것이냐"는 측으로 나뉘어 과거사 논란은 어디서나 마찬가지임을 보여주고있다.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불법 휴대전화 광고메일 수사의뢰 3천여건

... 넘어섰으며 이중 대부분이 휴대전화 메일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 기간 휴대전화, e-메일을 통해 광고문구를 전송하면서 수신거부 방식을 명시하지 않거나 통화상태 등의 방식으로 수신거부가 이뤄지지 않도록 한 혐의로 당국에 의뢰된 건수가 3천82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3년 수사의뢰 516건에 비해 6배에 육박하는 수치로 이중 80∼90%가 휴대전화 광고 `060' 음성정보 서비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또 혐의사실이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구속되는 박혁규의원

박혁규 한나라당 의원이 6일 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건설업체들로부터 아파트 건축 인허가와 관련 8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5.01.07 10:21

한 "사법처리 확정된 당인사 단호조치"

한나라당은 7일 박혁규(朴赫圭) 의원의 수뢰혐의구속과 관련, "부적절한 처신으로 사법처리가 확정된 당 소속 인사에 대해서는 국민앞에 약속한 대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대변인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은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고 청렴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과 개인의 부정과 비리는 철저하게 배격한다는 원칙은확고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 대변인실은 그러나 "박혁규 의원 건에 대해 당은 진실을 모르고 있다"면서 "박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자식 셋 살해 美주부 종신형 위기 모면

자식 셋을 살해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이던 40대 미국 주부가 6일 유죄 증거로 유력하게 사용됐던한 정신분석학자의 증언이 사실과 달랐던 것으로 드러나 일단 풀려난 상태에서 다시재판을 받게 됐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안드레아 예이츠(40)는 지난 2001년6월 자기집에서 생후 6개월 부터 7살 짜리까지 자식 5명을 욕조에 빠뜨려 이중 3명을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유죄 평결을 받아 종신형이 ...

연합뉴스 | 2005.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