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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이 15일 마약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배모(52)씨 등 중국 히로뽕 밀수조직은 중국 훈춘→러시아 자루비노항→속초항으로 히로뽕을 밀수, 속초항을 통한 마약밀수의 새로운 루트가 수사에서 확인됐다. 수원지검에 따르면 히로뽕 밀수조직 총책 배씨는 중국 훈춘의 조선족 공급책으로부터 히로뽕을 건네받아 짐이 많은 보따리상들을 운반책으로 고용, 국내 공급책에게 건네주는 수법을 사용했다. 배씨는 밀수 과정에서 종래의 중국 연길에서 항공기편으로 인천공항으로 ...

연합뉴스 | 2004.09.15 00:00

... 조동만씨로부터 1억원을 받아 총선 여론조사 비용으로 쓴 일이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의원이 자금수수 사실을 시인했으나 자금전달 시기와 명목, 액수, 사용처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최종 확인한 뒤 공소시효 문제 등을 검토, 혐의 적용이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소환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자금전달 시기, 명목, 액수 등을 특정하는데 시일이 다소 걸리고 그때가서 소환 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며 "공소시효가 지난게 명백하다면 굳이소환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9.15 00:00

미국 할리우드의 한 영화사가 마틴 스코시스(61)감독이건강검진을 받기로 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그를 계약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했다. `할리우드 강 프로덕션'은 이달 3일 뉴욕 맨해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스코시스 감독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보험가입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기로 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주 뒤늦게 공개된 소장에 따르면 스코시스 감독은 지난 2월 "신체검사 결과를 제출하기로" 합의했으나 그같은 약속을 지키라는 ...

연합뉴스 | 2004.09.15 00:00

... 미칠지에 관심이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15일까지 조씨의 진술을 통해 현철씨 외 정치인 2~3명이 조씨로부터 돈을 받은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극도로 신중한 입장. 검찰은 탈세혐의로 고발된 조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면서 조씨가 배임행위를 통해 취득한 한솔PCS 주식을 2000년 6월 KT에 팔아넘겨 1천900억원대의 전매차익을 남긴 사실을 확인하고, 돈의 사용처를 캐던 중 조씨로부터 정치인에 대한 금품제공 관련 ...

연합뉴스 | 2004.09.15 00:00

...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김모(40.회사원) 피고인에게 친족관계에 의한 성폭행죄를 적용해 징역 5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딸을 성폭행해 임신시키고 그후에도 추행한 것은 인간으로서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행위이므로 여러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중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밝혔다. 김 피고인은 부인과 이혼한 올 3월부터 13살난 친딸을 6차례나 성폭행해 임신시키고 수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sjb@yna.co.kr

연합뉴스 | 2004.09.15 00:00

... 지내던 조동만씨로부터 1억원을 받아 총선 여론조사 비용으로 쓴 일이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의원이 자금수수 사실을 시인했으나 자금전달 시점이 2000년 3월로정치자금법상 공소시효(3년)가 이미 지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혐의적용과 관련한법률 문제를 면밀히 검토중이다. 검찰 수사 관계자는 "김 의원은 김 전 실장의 경우와는 약간 다르며 사실관계가매우 불확실한 단계"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당시 김 의원이 조씨로부터 ...

연합뉴스 | 2004.09.15 00:00

... 신고하지 못하게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며 범행을 부인해어린 피해자들을 법정에 출석케 하는 등 개정의 정이 없어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 피고인은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울산시내 태화강 둔치와 공원 등에서야간에 청소년들에게 폭력배 행세를 하며 휴대전화를 빼앗고 이모(15)양 등 12명을오토바이로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됐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sjb@yna.co.kr

연합뉴스 | 2004.09.15 00:00

... 닭조리에 사용한 김모씨(38·여) 등 모두 2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씨 등은 지난 5년여간 무허가로 대구시 북구 칠성시장 내 닭골목에서 닭내장을 구입해 가마솥에 끓여 불량 닭기름 수만ℓ를 제조한 뒤 한통(18ℓ)당 9천원을 받고 판매해 온 혐의다. 또 업주 김씨 등 상인들은 불량 닭기름을 구입해 정품 식용유와 혼합해 닭을 튀기거나 닭똥집을 조리할 때 사용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9.15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강경태 판사는 15일한미은행 파업사태와 관련, 은행 건물을 점거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구속기소된 한미은행 서민호(37) 노조위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정운수(35) 부위원장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게 보호관찰처분과 함께 8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회사의 손해를 담보로 노조의 이익을 관철시키려 한 피고인들의 행위는 일시적으로 노조에 ...

연합뉴스 | 2004.09.15 00:00

병역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배우한모씨가 출연 드라마에서 공식 교체됐다. 한씨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제작 중인 김종학 프로덕션의 김종학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제작발표회에서 "(병역 비리 혐의로 촬영에 문제가 생겨) 한씨를 다른 연기자로 공식 교체하기로 했다. 빠른 시간 내에 그 자리를 대신할 배우를 섭외하겠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 여름부터 드라마 촬영를 하고 있는 상태. 이에 김종학 프로덕션 ...

연합뉴스 | 2004.09.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