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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티' 윤창열씨 항소심 징역10년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신영철 부장판사)는 13일 굿모닝시티 법인자금 횡령과 분양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윤창열 전 굿모닝시티 대표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윤씨는 2001년 굿모닝시티 분양 사업을 시작하면서 재작년 5월말까지 법인자금309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뒤 분양대금 3천700여억원을 가로챈 사기 혐의 등이 추가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

연합뉴스 | 2005.01.13 00:00

`고등훈련기 예산낭비' 관련자 전원 불기소

... 따라 시작된 검찰수사가 공군 고등훈련기(T-50)관련자 전원을 불기소하는 선에서 7개월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고건호 부장검사)는 13일 고등훈련기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 등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조세포탈 등 혐의로 고발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길형보씨, 전 공군항공사업단장 대표 김인식씨 등 피고발인 5명과 KAI법인 모두 불기소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와 길씨 등의 배임 의혹을 무혐의로 종결하고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는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공기업이 국가경쟁력] 공기업 초대형 인사태풍 몰아친다

... 종합해 그 결과를 통보했다. 해임을 요구한 기관장 가운데는 대형 공기업 사장도 3명이나 포함돼 있다. 이들은 상습적으로 평일에 골프를 치거나 방만하게 기업을 경영했다는 이유로 해임을 요구받았다. 일부는 지인의 기업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는 감사 등 임원진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해임 및 문책 요구는 노무현 정부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문책 요구는 시작일 뿐이고 대대적인 감찰활동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

한국경제 | 2005.01.13 00:00

가장채권 이용, 예치금 빼돌린 업자 구속

전주지검은 13일 가장채권을 이용해 가압류 상태의 시 예치금을 빼돌린 혐의(강제집행 면탈 등)로 골프장 건설업체인 W개발 공동대표 조모(3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옆 골프장 사업권을 낙찰 받아 공사를 벌이고 있는 조씨는 지난해 6월 골프장 옆 대체도로조성비 명목으로 전주시에 예치 중이던 20억원의 일부가 가압류에 들어가자 친척 명의로 가장 채권을 만들어 이를 빼돌린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조씨는 자신의 회사 주주로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박재욱 전의원, 항소심서 징역 8년 구형

단체장 및 도의원 출마자에게 공천대가로 13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박재욱(66) 전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에 추징금 13억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13일 대구고법 형사 1부 한위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의원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체장과 도의원 출마자에게 공천 대가로 거액의 공천헌금을 받았고 자신이 운영하는 대학의 공금 107억원까지 횡령한 점이 인정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측은 "피고인이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제자 성폭행 교사 영장

경남 거창경찰서는 13일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거창 J고교 B(30)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B교사가 지난 연말께 자신의 차량 안에서 제자인 C(18)양을 성폭행 한 사실이 일부 인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B교사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C양이 나를 좋아해 성관계를 가졌으며 성폭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진상조사에 나섰으며 내달말까지 기간제인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송영길 "與 수사.재판서 역차별" 주장

열린우리당 송영길(宋永吉) 의원이 최근 검찰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여당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 눈길을 끌었다. 변호사 출신인 송 의원은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의정일기'에서 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여당 의원들이 잇따라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은 사례를 거론하며 "요즘은 검찰이나 법원에서 여당이기 때문에 더 불이익을 받는다는 역차별이공공연하게 느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총선 이후 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에스트라다, 홍콩 고급아파트서 파티

횡령 혐의로 기소된 조셉 에스트라다(67) 전필리핀 대통령이 홍콩 고급 아파트에서 파티를 벌인 것이 필리핀 언론에 적발됐다. 필리핀 신문들은 13일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이 병원을 떠나서는 안된다는 필리핀 법원의 명령을 깨고 파크뷰아파트에서 지내며 파티까지 벌였다고 보도했다. 배우 출신인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은 홍콩 재림병원에서 관절염 및 파열된 무릎인대 수술을 받기 위해 필리핀 법원의 허락을 받고 지난달 27일 홍콩에 도착했었다. 필리핀 신문들에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국보법위반자 이적단체 구성.가입이 최다

... 13일 허준영(許准榮) 경찰청장 후보자의 국회 행자위 청문회에 앞서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보안법 위반사범 검거자는 김대중 정부 출범이후지난 11일 현재 모두 2천80명이며, 이중 구속자는 1천204명이다. 국보법 위반자를 혐의유형별로 보면 7조 3항의 이적단체 구성.가입 위반이 모두1천7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조 1, 5항의 찬양.고무 및 이적표현물 제작.반포 위반은 269명이며, 8조 1항의 회합통신 위반은 51명 그리고 4조 1항의 목적수행 위반은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공기업이 국가경쟁력] '혁신 대한민국' 우리가 이끈다

... 또다른 요인은 공기업 CEO(최고경영자)에 대한 혁신역량 평가와 경영실적 평가다. 청와대는 지난해 말 1백여개 공기업 사장과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평가 결과를 관할 부처에 일제히 통보했다. 평가서에는 기관장들의 개인 비리 혐의는 물론 경영능력,조직 통솔력,혁신 마인드 등 혁신역량에 대한 종합 평가 의견이 담겨 있다. 청와대는 특히 혁신을 이끌지 못할 것으로 파악되는 공기업 CEO에 대해선 임기 중이라도 교체를 검토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또 오는 ...

한국경제 | 2005.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