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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재판중 시.군 행정공백 장기화

경북도내 몇몇 기초자치단체장이 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나 재판은 1년이 다 되도록 끝나지 않아 이들 시.군의 행정공백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은 새로운 사업 추진 등 현안 해결에 차질을 빚고 있는가하면 시민단체 등이 나서 재판을 받고 있는 단체장의 자신 사퇴를 강력 요구하고 있다. 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23개 시.군 가운데 검찰의 기소로 시장.군수의 직무가정지돼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지자체는 경산시와 ...

연합뉴스 | 2004.09.07 00:00

"중국, '짝퉁' 단속 총력전"

... 등 소위 유명 상표 제품을 공식 체인점 외에서 판매하는 것을 일절 금지한다고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국의 리둥성 부국장은 "진짜든 가짜든 간에 고급 브랜드제품을 판매하는 행상들은 지적재산권 침해 혐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北京)에서 이런 고급 제품 구매를 원할 경우 공식 체인점에 가야한다"면서 이번 조치는 고급 브랜드들이 허가를 받은 공식 판매점 이외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 2004.09.07 00:00

차량털이 탈영병 검거

부산금정경찰서는 7일 주차중인 차량의 문을 따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탈영병 이모(21.경남 진주시 망경동) 이병을 붙잡아 육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육군 모부대를 탈영한 이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0시께 부산시 금정구 장전1동 골목길에 주차중인 부산 90자 XX38호 화물차의 문을 열고 현금 23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60여만원 상당의금품을 턴 혐의다. (부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9.07 00:00

김승연 한화회장 첫 공판 출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선 전인 재작년 11월 서청원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채권 10억원을 불법 제공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첫 공판을 받기 위해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9.07 00:00

국내 미군기지 개인사서함 통해 마약 밀반입

미군기지내 개인 사서함을 통해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밀반입, 국내 영어학원 강사 등 외국인에게 판매한 미국인 등 국내 체류외국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7일 해시시를 국내에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먀약류관리법 위반)로 미국인 A(47.영어학원 강사)씨 등 외국인 3명을 구속하고 O(20.미국인.미군유아원 보육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해시시를 흡입한 투약자 13명 가운데 C(33.영국인.대학교수)씨 등 ...

연합뉴스 | 2004.09.07 00:00

前대부급 조폭, 방문판매사원 일하다 `철창행'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한명관 부장검사)는 화장품 판매회사인 H사에 취업한 뒤 "회사 비리를 폭로하고 퇴직 직원들을 동원해 회사앞에서 농성하겠다"며 영업피해 배상금 명목으로 40억원을 요구, 3억원을 받은 혐의(공갈 등)로 모 폭력조직 고문 이모(57)씨를 최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2월 H사 방문판매사원으로 입사한 후 7월 회장 강모씨 등에게 "변호사비가 필요한데 4천만원을 달라", "내 실적으로 인해 회사 판매액이 ...

연합뉴스 | 2004.09.07 00:00

`의뢰인 판결금 유용' 변호사 벌금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정덕모 부장판사)는7일 행정소송에서 승소, 국가로부터 받은 판결금을 의뢰인에게 지급하지 않고 사용한 혐의(횡령)로 불구속 기소된 변호사 장모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사전 허락을 받고 판결금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나 피해자 등의 진술에 비춰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며 "다만 항소심에서 피해자와합의된 점 등을 감안,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2선 의원 출신 장씨는 98년 9월 고모씨로부터 ...

연합뉴스 | 2004.09.07 00:00

페루大法, 후지모리 신병 인도 기대

페루 대법원은 6일 일본이 집단살해 배후 및 부패 혐의를받고 있는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前) 페루 대통령의 신병 인도를 위한 법적 절차를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지모리의 신병 인도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2년 넘게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집단살해 사건을 전담해온 호세 레카로스 대법관은 이날 후지모리의 신병 인도와 관련해 일본이 추가 증언을 요구하고 있지만 추가 증언을 담은 보고서 제공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레카로스 ...

연합뉴스 | 2004.09.07 00:00

獨 대규모 건설.부동산 부패 사건 파문

... 얽힌 대규모 부패 사건이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6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청은 은행과 부동산 투자펀드업체,건설회사, 부동산 중개업체, 건축사 사무실 관계자 40여 명에 대해 뇌물 수수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검찰은 또 아직은 프랑크푸르트 지역 부동산 프로젝트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최소 10여 개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문제가 있으며, 연루 기업과 용의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수사가 확대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9.07 00:00

YS, 현철씨 자금 수수설에 `답답'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7일 차남 현철씨가 조동만 전 한솔부회장으로부터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을 통해 20억원대 정치자금을 전달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사건의 내용을 정확히 몰라 답답해하고 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전 대통령은 사건의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듣지 못해 답답해 하시고 있다"면서 "현철씨가 비록 자식이지만 나이도 있는데, 그냥 지켜보는 수 밖에 ...

연합뉴스 | 2004.09.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