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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관련 영수증

생산계약직 사원 채용과정에서 취업청탁과 함께 2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30일 구속된 전 노조 대의원 이모(34)씨가 청탁자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면서 작성한 영수증. 광주일보 제공(광주=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5.01.31 10:25

김예분, 고소인측에 사죄하지만 간통혐의 부인

간통혐의로 구속 수감된 탤런트 김예분이 31일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법무법인 대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예분의 법적대리인인 구교실 변호사는 간통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 "첫만남 및 첫관계, 그 이후의 상황에 있어서는 남자측의 주장과 사실관계가 전혀 다르다"면서 "첫관계에는 남자측의 강압에 의한 것으로 법률상 간통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그 이후 상대남(K씨)이 유부남이라는 ...

연합뉴스 | 2005.01.31 00:00

교내비리 고발 '성추행 교사' 무죄확정

교내비리를 고발한 뒤 성추행 사건에 연루돼 학교 재단으로부터 파면된 교사가 법원에서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이용우 대법관)는 27일 동료 여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안산 D고 김모(38) 교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이 피고인의 혐의에 대한 증명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조치는 수긍이 가고 검찰측 주장과 달리 원심의 판단에는 채증법칙 위배등 ...

연합뉴스 | 2005.01.31 00:00

'쌍둥이폰'으로 1억4천만원 결제

... 신상정보만 도용하는 '대포폰'과 달리 휴대폰 번호까지 같아 원주인에게 전화요금도 부과된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1일 고객정보를 팔아넘긴 이모씨(33)와 복제한 휴대폰으로 사이버머니를 결제한 박모씨(31) 등 9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동통신 대리점업주인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천9백70명의 고객정보를 9백50만원에 박씨 등 개인 정보 브로커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이들로부터 넘겨받은 고객정보로 알아낸 휴대폰 ...

한국경제 | 2005.01.31 00:00

세무서에서 기름 뿌리고 난동, 30대 검거

대구 동부경찰서는 31일 세무서에 경유를 뿌리고 난동을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34.택시기사.대구 동구 도동)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5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세무서 조사2과 사무실 바닥에 경유를 뿌리고 난동을 부린 혐의다. 경찰은 "이자소득세 환급을 제대로 해주지않아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

연합뉴스 | 2005.01.31 00:00

채용청탁 노사협상 카드로 활용

... 취업시켜주면 노사협상이 잘 되도록 도와주겠다며 인사 추천을 노사협상 카드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지난해 5월 부정입사자 임모씨의 아버지로부터1천500만원을 받고 임씨를 인력관리팀에 추천해 취업시킨 혐의로 노조 대의원 박모(39)씨를 31일 구속했다. 검찰은 또 지난해 5월 중순께 이모씨로부터 조카 등 2명의 취업을 부탁받고 합격시켜준 뒤 7월 중순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씨로부터 2천만원을 받는 등 5명을 취업시키고 4천만원을 받은 ...

연합뉴스 | 2005.01.31 00:00

"채용비리 `이삭줍기식' 수사 계속될것"

... 검찰 주변에서는 보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10일 또는 그 이상이 걸린다 하더라도 그동안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갖가지 의혹은 물론, 고구마 줄기처럼 얽혀 있는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검찰로서는 혐의 사실이 드러나는 사람에 대해 모두 수사를 한다는 방침이나 지난해 채용된 직원중 부적격자 수가 500여명에 달하는 상항에서, 이들에 대해 전부 수사를 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다. 이미 10여명이 넘는 검사들이 이 사건에 매달리면서 ...

연합뉴스 | 2005.01.31 00:00

'디카폰'으로 볼 일보는 여성 촬영 대학생 입건

대구 수성경찰서는 31일 카메라가 달린 휴대전화로 화장실에서 여성의 볼 일보는 장면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24.대학생)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50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모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 숨어있다 옆 칸에 소변을 보러 온 한모(25.여)씨의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를 칸막이 아래로 밀어넣는 수법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

연합뉴스 | 2005.01.31 00:00

"국정원 직원도 납치하려다 공항서 놓쳤다"

김동식 목사를 비롯해 탈북자 등 15명을 납치해 북한에 넘긴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기소된 중국동포 류모(36)씨에 대한 첫 공판이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고개를 떨군 채 피고인석에 앉은 류씨는 "먹고 살기 위해 그런 일을 저질렀다. 죄송하다"며 혐의 사실을 모두 시인한 뒤 "어찌할 방법이 없어 죄를 지었으니 처벌받겠다"고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북한 함북보위부 소속 공작원, 중국동포 ...

연합뉴스 | 2005.01.31 00:00

두산, 박명환과 2억6천만원에 재계약

... 1억500만원 오른 2억6천만원에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26경기에 출전해 12승(3패)을 올린 박명환은 방어율 2.50, 탈삼진 162개로 각각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지만 최근 병역법위반 방조혐의로불구속 기소돼 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명환은 지난 2002년 팀 동료 이재영에게 병역면제 브로커를 소개해 준 혐의로서울중앙지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박명환은 이날 계약서에 사인을 한 뒤 "지난 시즌 정말 열심히 ...

연합뉴스 | 2005.01.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