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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돼지, 익혀 먹으면 문제없다"

검찰이 3일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돼지를 사육,유통시킨 혐의로 양돈업자 김모씨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사건의 진상에 대해 국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경기도 안성군에 있는 자신의 돈사에서 살모넬라병에 걸린 돼지 약 400마리를 사육하고 돼지가 병에 걸린 사실을 알면서도 방역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 등이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돼지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며 이 균에 ...

연합뉴스 | 2004.09.03 00:00

인체유해 병든 돼지 유통 가능성

국내 최대규모의 돈사에서 길러진 돼지가 인체에 유해한 세균에 감염된 사실이 검찰수사결과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남기춘 부장검사)는 3일 인체에 유해한 병에 걸린 돼지를도축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등으로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7월말 김씨의 돈사에서 전염병에 걸려 죽어가는 돼지가 사육돼 외부로 유통됐다는 첩보를 입수, 30마리의 돼지 혈액 및 배설물과 산돼지 ...

연합뉴스 | 2004.09.03 00:00

"日 우라늄농축 한국정부 설명 원해"

...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핵 6자회담 참가국과 협의할지 여부에는 답하지 않았다. 아사히 신문은 사설에서 "한국 정부는 정부의 관여 없이 소수의 연구자가 독단으로 실험했다고 해명했으나 이 실험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정위반 혐의가 짙은데다 납득하기도 힘들다"며 "발전용의 저농축 우라늄과 달리 80%의 고농축은 핵무기 개발의 혐의를 받아도 도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한국 정부는 신속히 사실관계를 조사해 공표해야 하며 IAEA도 철저한규명과 대응조치를 ...

연합뉴스 | 2004.09.03 00:00

거창경찰서, 성폭행중 혀잘린 40대 체포

경남 거창경찰서는 3일 여고생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마구 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김모(47.사천시 용현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17일 오후 6시45분께 사천시 사남면 용두마을앞 농로에서 산책중이던 이모(16.고교.1년)양을 밀어 넘어뜨려 성폭행하려다 이양이 반항하자 폭력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 당시 이양을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혀를 깨물려 2㎝가량이 절단되자 ...

연합뉴스 | 2004.09.03 00:00

부시 얼굴 들어간 200달러 위폐 유통

... 있는 200달러짜리위조지폐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통됐다고 CNN 머니가 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옷가게에서 이 200달러 위폐를 건네주고 옷과 거스름돈 100달러를 받은 데보러 트라우트윈(여성.51세)이 화폐 위조와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전했다. 미국에는 200달러짜리 지폐가 통용되지 않고 있으나 이 가게의 점원은 아무 생각 없이 위조지폐를 받아 거스름돈까지 내주었다. 부시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간 200달러 위폐가 유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

연합뉴스 | 2004.09.03 00:00

'독버섯'처럼 퍼진 보험 사기

"처음엔 멋 모르고 사고를 낸뒤 보험금을 타 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습니다" 3일 전남경찰청 기동수사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구속된 정모(31.무직)씨. 정씨는 지난해 3월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만 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선배의 말을 듣고 선배와 함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8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카드빚 1억원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정씨는 쉽게 보험금을 타내고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었다. ...

연합뉴스 | 2004.09.03 00:00

부방위, 부패사건 7건 적발

... 운영비와 부채상환 등에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청 산하 B건축사무소의 이모 팀장과 민모 전 사무소장은 고속철도 승무사무소 신축공사와 관련, 건설업체로부터 공사 편의제공 및 명절 `떡값' 명목으로 1천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부방위는 설명했다. 전남 C군은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부당하게 선정하고, 지출 증빙서류를 받지 않은 채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8개월이 지난 후에도 정산검사를 하지 않은 사실이드러나 관련 공무원 5명에 대한 ...

연합뉴스 | 2004.09.03 00:00

<세종문화회관 무엇이 문제인가>-①

... 그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안팎의 불미스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02년 재단 2기 사장으로 부임한 원로 성악가 김신환씨가 회관 경영과 관련한 각종 잡음을 남기고 지난 4월 중도하차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재직시절 저지른비리 혐의로 감사원에 의해 검찰에 고발까지 당하는 상황에 몰린 것. 또 올초 있었던 대극장 리모델링 공사과정에서 '떡값'을 챙긴 일부 직원들의 혐의도 적발돼 '비리 회관'이라는 오명까지 얻게 됐다. 시민들에게는 충격이었지만, 사실 이번 ...

연합뉴스 | 2004.09.03 00:00

교통사고 보험사기단 무더기 적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피해자 인 것처럼 병원에 입원하여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일 광주시내에서 주로 밤시간을 이용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정모(31.무직)씨 등 8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김모(33)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모(27)씨 등 15명을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25일 밤 10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

연합뉴스 | 2004.09.03 00:00

백악관, 이스라엘 간첩사건 조사 2년 전 알았다

... 말했다. 이 관리는 AIPAC이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서 수집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기는통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3일 FBI의 첩보기구가 국방부 관리들이 기밀 정보를 아라크 정치인인 아흐메드 찰라비에게 누설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AIPAC과 이스라엘은 간첩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FBI는 지난 주 끝난 AIPAC 조사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quarrier@yna.co.kr

연합뉴스 | 2004.09.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