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해외취업 희망자 두 번 울리는 취업알선 사기

... 이들의 여권을 입수.위조해 해외로 빼돌리는 수법의 여권 밀매 범죄조직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또 김씨 이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는 한편 김씨를 일단 여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실제 해외취업자 수는 259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93명에 비해 34.2% 증가했다. 또 취업전문 업체가 해외 취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 10명 중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대법 "검찰조서 증거능력 인정안돼"..판례변경

... 대법원의 판례변경을 불러온 이번 사건은 피고인 주씨 등이 병원장 최모씨와 공모해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장애가 발생한 것처럼 속여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타냈다는 보험사기 사건이다. 1, 2심 법원에서는 주씨와 병원장 최씨 등이 법정에서 혐의사실을 부인했는데도 검찰 조사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했던 최씨의 신문조서와 보험회사 직원 오모씨의 진술조서 등을 근거로 유죄를 선고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12.16 00:00

日 10대들 "훔친 100만달러 전액 소비"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100만달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 청소년 5명이 이 돈을 모두 써버렸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15일 한 기업체 사장의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100만달러를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으며 히로시마 경찰이 고등학생 4명과 학적을 두지 않은 10대 청소년 1명을 용의자로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돈을 모두 도박 게임이나 보석류 구입 등 유흥비로 써버렸다고 주장했으며 그중 한명은 "그렇게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취재여록] 사기극 못막은 금감원

... 보인다. 지난 6월15일 이 회사를 인수한 대주주들은 다음날 김정주씨를 '얼굴마담' 대표이사로 취임시켰고,이틀 뒤인 18일부터 9월 말까지 2백28억원을 여러 차례로 나눠 인출해가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 회사 대주주들에 대한 불법대출 혐의가 포착된 것은 지난 10월이었다. 과도한 대출로 재무건전성이 나빠질 것을 우려한 이 회사가 10월1일 40억원을 증자했고,'대주주에게 불법 대출하는 금융회사에서 증자사례가 많다'는 정보를 접한 금융감독원이 10월4일 검사에 착수했다. ...

한국경제 | 2004.12.16 00:00

'증권회사 직원 납치 강도' 전직경찰 구속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검찰을 사칭, 유명 증권회사 직원을 납치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전직 경찰 고모(37.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2002년 9월3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S 빌라트 주차장에서출근하던 L투자증권 과장 김모(35)씨를 납치해 10시간 동안 감금, 폭행하고 김씨에게 현금 70만원과 신용카드 등 49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같은달 27일 공범 김모, 박모씨와 함께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주금 가장납입 H사 대표 불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주금을 가장 납입한 혐의로 코스닥 등록법인 H사 대표 김모씨를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H사 보통주 1150만주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사채업자를 통해 조달한 115억원을 주금으로 가장 납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12.16 00:00

페루 기자, 대통령에 장난감폭탄 주려다 체포돼

페루의 유명한 TV 기자가 시청자들을 대신해 대통령에게 장난감 폭탄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건네려다 15일 테러 혐의로 체포됐다. 아메리칸 TV의 시사프로그램 `제4부'의 기자인 헤이디 그로스만은 알레한드로톨레도 대통령에게 심지가 박힌 검은 공 모양의 장난감 폭탄을 건네려다가 경호원의제지를 받았다고 루이스 몬토야 경찰국장이 밝혔다. 그로스만 기자는 톨레도 대통령과 여성부 장관이 빈민층에게 부엌용품을 지급하는 정부 지원 행사를 진행하는 현장인 커뮤니티센터에서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포르말린 한강 방류' 맥팔랜드 첫 법정 출두

한강에 독극물인 포르말린 폐용액을 방류토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올해 초 1심에서 궐석 재판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 미8군 영안소 부소장 앨버트 맥팔랜드(58)씨가 16일 항소심에 이르러 기소 3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법정에 출두했다. 맥팔랜드씨는 3년 반 가까이 끌어온 1심 재판에서 `재판권이 미군에 있다'고 주장하며 계속 불출석하다 궐석 재판을 통해 징역 6월이 선고됐지만 이날 항소심에서는 계속된 재판 불응이 대한민국 사법권에 도전한 것은 아니라며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인권 관련 재판 법정 방청객 쫓겨난다

... 30여명의 방청객을 모두 밖으로 내보냈다. 재판부는 곧이어 열린 재판에서도 B(40)씨의 강간 등 치상죄와 관련, 증인석에피해여성이 나오자 "또다시 나가주셔야겠다"며 방청객에게 양해를 구했다. 심지어 B씨의 후속재판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K(41)씨의 사건에 대한 증인으로 피해여성이 출석한 것을 파악한 재판부는 B씨 재판이 끝나기 이전에 이 피해여성만 법정에 대기시켜 곧바로 재판을 진행해 방청객의 거듭된 불편을 고려했다. 재판부는 최근 담당하는 형사사건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주사기 무허가 위탁 업소 적발

... 위반으로 적발돼 영업정지나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주사기, 수액세트(링거 연결 고무관 등의 장치) 등 의료기기 제조업소 46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제3의 업소에 허가없이 생산을 위탁한 혐의로 1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주사기와 수액세트의 보험 수가가 '행위별 수가' 항목으로 책정돼있어 의료기관 납품가를 낮추기 위해 무허가 위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사기와 수액세트는 주사액, 거즈료, 행위료를 ...

연합뉴스 | 2004.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