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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6일 이사회 결의 등 적법한 절차없이 회사명의 예금을 대출 담보로 제공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쓰리알 전 공동대표 홍모(4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2001년 12월 회사 공동대표 장모(구속기소)씨와 함께 회사 명의 정기예금 16억원과 주식 9만여주를 장씨가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인 I사가 은행에서 차용한 28억원의 담보로 제공한 혐의다. 홍씨는 재작년 3월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용인 모 종교단체 전 지도자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사건 용의자 이모(56), 신모(65)씨를 사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0년 1월 용인 A사회복지법인에서 장애인을 상대로 기(氣)치료를 해주던 송모(54)씨를 추종해 오다 송씨가 지하실 밀실에서 숨지자 송씨 사망 사실이 외부로 알려질 것을 우려, 지하실 출입문을 콘크리트로 밀폐시켜 사체를 은닉한 혐의다. 이씨 등은 "송씨가 평소 '내가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16일 스포니치는 日 후쿠오카市 명문 럭비부원인 고교 3학년 남학생에게 교제를 거절당한 36세 여성이 협박장을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이 여성은 럭비잡지에 게재된 남학생의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 팬레터와 선물 등을 보내기 시작했으며 전화와 편지를 통해 집요하게 사귀자고 조른 것으로 조사. 급기야 피해 남학생이 여성을 피해다니자 '죽일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

한국경제 | 2004.12.16 00:00 | serew

공정거래위원회가 과거 부당내부거래 혐의로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을 잇따라 자진 취소해 행정처분의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5일 전원회의를 개최해 지난 98년 ㈜대우에 대해 계열사 부당 지원을 했다며 부과한 과징금 51억원 가운데 약 20억원에 대해 취소결정을 내렸다" 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지난 10월 대법원이 ㈜대우에 적용된 부당내부거래 혐의 가운데 일부에 대해 적절치 못하다며 파기환송 판결을 ...

한국경제TV | 2004.12.16 00:00

... 김 목사가 생활하고 있었다고 이씨가 증언한 만경대 초대소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국 ○○○호 관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십 개의 초대소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씨는 북한 보위부의 김 목사 납치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국내에서 검거된 조선족 류모(35)씨에 대해 "그는 나와 함께 99년도에 8차례에 걸쳐 탈북자 16명을 붙잡아 북한으로 송환시키는 공작에 관여했던 인물로 류씨가 한국에 입국했다는 정보는 내가 관계당국에 제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척결을위한 국제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부패 척결에 크게 신경을 써 많은 관련 기구와 법률을만들고 뇌물수수 근절 캠페인을 벌여왔지만 국제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인도네시아는 다른 나라의 부패혐의자를 체포해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반부패 협정'은 인접국 부패사범 체포 및 인도에 필요한 구체적인 조치를 명시하지 않은 채 협정 당사국간에 관련 정보 교환과 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협의토록 하자는 데 그쳐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육본 인사담당 L준장을 이날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소환계획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검찰이 그동안 진급비리에 연루된 의혹이 있으면 관련자들을 소환했지만 오늘부터는 구체적인 범죄 혐의점이 포착된 인사들만 부르는 쪽으로수사방향을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이 육본 인사참모부 소속의 중령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수차례에 걸쳐 L준장을 불러 밤 늦게까지 조사했다가 참고인 소환속도를 돌연 늦춘 듯한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금융감독 당국은 16일 영국계 헤르메스자산운용의 삼성물산 주식매각과 관련,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시세조종 혐의가 있어 전면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국계 기관투자가가 시세조종 혐의로 감독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헤르메스가 단순투자 목적으로 삼성물산 주식을 취득한다고 공시해놓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펀드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한 것은 시세조종 관련 불공정 거래에 해당할 가능성이 ...

한국경제 | 2004.12.16 00:00

중국은 지난 2003년에 대한 회계감사 과정에서 정부 자금을 부정사용한 혐의로 754명의 관리들을 처벌하거나 구속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나 이들 관리들의 신원이나 처벌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 중국은 관료사회에 만연해 있는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저항이 거세지자 최근들어 부정부패에 대한 단속을 강화,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정부 각 부에서 불법 보유하고 있는 286억(4조4천407억원)위안 가운데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베트남계 살인혐의로 지명수배됐던 힙합그룹 '업타운(Uptown)' 전 멤버 스티브 김(25.한국명 김상욱)씨가 14일 오후미국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캘리포니아주 버뱅크경찰은 이날 한국계 미국인 김씨가 자진 출두, 조사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40분께 로스앤젤레스 인근 버뱅크 노스 라마 스트리트 베트남계 맨 우옌(31)씨 집에서 발생한 총격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 수배됐었다. 그러나 그의 변호인 김동주 변호사는 ...

연합뉴스 | 2004.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