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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비리 백화점' 오명 쓴 廣州

      ... 국회의원이 수사대상에 오른 경기도 광주시는 최근 수년간 자치단체장과 공무원들이 잇따라 개발비리에 연루되면서 '비리 백화점'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대검 중수부는 14일 광주시 오포읍 주택건설 인허가와 관련, 업체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김용규 광주시장을 구속했다. 또 아파트 사업승인에 도움을 주겠다며 자신의 땅을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넘겨 20여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광주시의원 최정민씨도구속했다. 여기에다 지역구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장성진급 비리수사' 어떻게 진행됐나

      ... 인사담당 실무장교와 장성 등 15명이 잇따라 소환되고 중령 2명이 구속되면서 군 검찰과 육군의 갈등 양상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군 검찰은 실무장교들이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직권을 남용한 의혹이 일부 드러나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역 중령 2명을 구속했던 것이다. 육군은 당초 항명이나 수사방해로 오해받을 것을 경계해 수사과정을 지켜보며침묵을 지켰으나 군 검찰의 언론을 통한 `의혹 키우기식' 행태에 노골적인 불만을표출하면서 사태는 점차 걷잡을 수 없는 국면으로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용인 종교단체 지도자 사망관련 2명 영장

      용인 모 종교단체 전 지도자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사건 용의자 이모(56), 신모(65)씨에 대해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모(52.여)씨 등 나머지 3명은 석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0년 1월 용인 A사회복지법인에서 장애인을 상대로 기(氣)치료를 해주던 송모(54)씨를 신격화해 추종해 오다 송씨가 지하실 밀실에서 숨지자 송씨 사망사실이 외부로 알려질 것을 우려, 지하실 출입문을 콘크리트로밀폐시켜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아버지 토막살해 딸에 무기징역 구형

      ... 벌어진 일로 딸은 용서해 줄 것"을 호소해 안타까운 모정을 보였다. 이들은 지난 7월29일 집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던 아버지(53)를 흉기로 찌르고 수건으로 질식시켜 숨지게 한뒤 아버지 사체를 10등분으로 토막내 집 인근 공원과 집에서 30여㎞ 떨어진 마산시 구산면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선고공판은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 창원지법 제315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美, 나치전력자 조사ㆍ추방 진행중

      ... 입국, 5년 후 세인트 루이스에서시민권을 얻었으나 1999년 지방법원에 의해 시민권이 취소됐다. 법무부는 1979년 특별조사실를 설치한 이래 나치의 학살을 도운 95명을 찾아내추방했으며 같은 이유로 170명 이상의 미국 입국을 금지했다. 이 특별조사실은 지금까지는 나치 전력자만 다뤄왔으나 최근 외국 태생 고문 혐의자들의 처벌과 시민권 박탈 및 강제추방으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 ydy@yna.co.kr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이라크전범재판 첫 회부대상 '케미컬 알리'

      ... 늦어도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전범 재판이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라크 남부군 전사령관이자 후세인의 사촌인 알-마지드는 1988년 북부 쿠르드족 마을인 할-아부자에서 5천명을 독가스로 살해하는 등 쿠르드족 약 10만 명을 학살한 혐의로 미군이 작성한 이라크 전범 55명 명단 중 5번째에 올랐다가 지난해 8월체포됐다. 앞서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는 14일 빠르면 다음주 후세인 측근들에 대한 재판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혀 준비 부족 등으로 당장 재판이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김용규 경기도 광주시장 구속 수감

      대검 중수부(박상길 검사장)는 14일 경기도 광주지역 조합아파트 건설 인허가와 관련,업체들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김용규 경기도 광주시장을 구속,이날밤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또 아파트사업 승인에 도움을 주겠다며 자신의 땅을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넘겨 20여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광주시의원 최정민씨를 구속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2.15 00:00

    • "김시장, 박혁규의원 자택서 1억 받아"

      ... 한나라당 의원 자택에서 받은 정황을 포착, 수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시장은 2002년 11월부터 작년 7월까지 광주시 오포읍 조합아파트 사업자측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수수한 현금 5억원 중 1억원을 박 의원의 자택에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시장의 구속영장 중 범죄일람표에는 업체측이 2002년 11월말 김 시장측에 1억원을 제공하고 한달여쯤 뒤인 같은해 12월부터 작년 1월 사이에 두번째로 1억원을건넬 때 장소가 박 의원의 자택인 광주시 실촌읍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교수 살해 40대 사형 선고

      자신을 구명해준 초등학교 선배인 대학 교수를 살해하고 달아난뒤 택시강도짓을 벌인 전모(49)씨에 대해 사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최인석 부장판사)는 15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감형 또는 가석방으로 이 세상에 또다시 나올 가능성을 없애야 한다"며 살인죄 등을 적용,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씨는 지난 74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금생활을 하던 자신의 구명을 위해 애써 온 선배인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독감백신 '치메로살' 사용 논란 가열

      ... 의약품평가위원회 등의 최근 연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치메로살이 인체에 위해하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치메로살 함유량이 적은 백신일수록 효능이 우월하다고 주장해온 의료계와 일부 제약사의 주장을 일축했다. 의협은 지난달 초 "식약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백신 논란을 '싼 약과 비싼 약(수입백신)'의 대결로 왜곡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신용훼손과 명예훼손 혐의로 식약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newglass@yna.co.kr

      연합뉴스 | 2004.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