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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성관계를 미끼로 금품을 가로채온 `인터넷 꽃뱀'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5일 사기 등 혐의로 김모(22.여.무직)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부산진구 부전동 모 PC방에서 채팅사이트인 S클럽 채팅을 통해 서모(27.회사원)씨에게 `화대를 우선 송금해주면 성관계를 갖겠다'고 속여 현금 12만원을 가로채는 등 최근 4개월사이 같은 수법으로 50여명으로부터550여만원을 ...

연합뉴스 | 2004.07.05 00:00

이란 외무부는 4일 이란에 대한 침공 및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화학무기 사용 혐의와 관련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이라크 특별재판소에 고소키로 하고 조만간 관련 서류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하미드 레자 아세피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후세인의 범죄 중 하나는 이란에 대한 공격과 이란인 살상, 화학무기의 사용"이라면서 "우리는 이라크 재판소에제출할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 특별재판소가 지난 1일 후세인에 ...

연합뉴스 | 2004.07.04 00:00

토지거래계약 허가지역인 8개 시.군의 농지를 구입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주소를 옮긴 위장전입 혐의자 773명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실시한 `토지거래계약 운영실태' 감사에서 2002년 1월-2003년 9월 경기도 시흥시 등 8개 시.군으로부터 농지거래 계약을 허가받은 1만2천543명의 주민등록을 확인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중 773명은 시.군에 농지거래계약 허가신청을 내기 직전에현지로 ...

연합뉴스 | 2004.07.04 00:00

... 진화에 나섰다. 최근 여권 위기론 와중에서 `전국구 파문'이 `도덕성' 문제로 까지 확산될 경우걷잡을 수 없는 지지층 이반을 우려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검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이 사안에 대해 당 차원에서 먼저 `무혐의'결론을 내려 공표할 경우, 검찰에 대한 사전 `가이드라인' 제시가 아니냐는 비판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7명에게 100만원씩 줬다는)의원 후원금의 경우 사회 상규상 실정법 ...

연합뉴스 | 2004.07.04 00:00

2002년 이후 고려청자 수천점이 인양된 전북 군산시 비안도 앞바다에서 문화재급 도자기 128점을 도굴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성남중부경찰서는 4일 머구리 잠수부 박모(46)씨 등 7명을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7월 22일 문화재 보호구역인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앞바다 해저바닥에 있던 청자상감국화문베게와 접시, 대접 등 고려청자 128점을 도굴한 혐의다. 이들은 도굴한 청자상감국화문베게 ...

연합뉴스 | 2004.07.04 00:00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구본민 부장검사)는 3일 한나라당의 공천 돈거래 의혹을 둘러싼 고소사건과 관련, 윤여준 전 의원 등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손모씨가 2000년 16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받게 해주는 대가로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씨에게 수억원을 전달했다가 공천에서 탈락한 뒤 전달한 돈 중 상당부분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김씨와, 자신이 공천을부탁한 윤 전의원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그간 ...

연합뉴스 | 2004.07.03 00:00

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일 여고 동창생의 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1천50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이모(37.여.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중순 동창생인 박모(37.여.자영업.광주 북구)씨집에 놀러가 박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장대서랍에서 신용카드를 훔친후 40여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다. 이씨는 연체된 카드대금을 갚겠다며 박씨에게 3천만원을 빌려 편취한 혐의도 받고 ...

연합뉴스 | 2004.07.03 00:00

... 배제할 수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부 당국이 공권력 투입을 통해 파업사태 조기 수습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중 양 위원장과 서 위원장 등 노조간부 11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등 파업 주동자 검거를 위한 공권력 투입 수순을밟을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까지 이들에 대해 모두 3차례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한미은행 노조의 총파업은 이날 9일째를 맞아 지난 2000년말 국민.주택은행이세운 ...

연합뉴스 | 2004.07.03 00:00

... 실무자가 함께 참여하는 '단체교섭 본회의' 개최를, 사측은 파업의 조기수습을 위해 대표자 교섭 재개를 각각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중 양병민 금융산업노조 위원장과 서민호 한미은행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11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등 파업 주동자 검거를 위한 공권력 투입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까지 이들에 대해 모두 3차례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고준구기자

연합뉴스 | 2004.07.03 00:00

경찰은 3일 한미은행 본관을 불법점거,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양병민 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조 핵심간부 5명에 대한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께 양 위원장을 포함, 서민호 한미은행 노조위원장, 권오근.정운수 부위원장, 이재구 조직부장 등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서 발부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노사 양측이 협상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체포영장 집행을서두르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전하고 ...

연합뉴스 | 2004.07.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