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됐다며 접근해 `교회헌금기부'를 미끼로 목사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40대 노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14일 유가증권 위조 및 사기 혐의로 박모(48.주거부정)씨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5월 노숙자 생활을 하던 중 제74회, 제75회 로또복권 2장을 가위로절단해 제74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와 일치하게끔 번호를 조합하는 수법으로 위조복권을 만들어 모 교회 목사 김모(45)씨에게 접근, 720여만원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14일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으로부터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한 전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강원도당 위원장' 양홍관씨를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정 의원은 고소장에서 "자신의 `친북 이적행위'를 `민주화 운동'으로 위장하기위해 사건의 실체 자체를 부인하며 `고문조작설'을 제기하는 수법으로 허위사실을유포한 양홍관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5억여원을 속칭 '카드깡' 하는 수법으로 1억여원을 챙긴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4일 국내에서 사용한도액을 넘어 카드를 쓸 수 없는 사람들을 모집해 이들 카드의 해외사용한도액을 올린 뒤 필리핀에서 카드깡을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최모(29.경남 창원시)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3월 필리핀 모 호텔에서 6만5천달러를 카드깡하는 등 2002년 1월부터 1년여동안 이같은 수법으로 신용불량자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대구지법 형사 10단독 한재봉 판사는 14일 정당한 이유없이 노조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시 중구 모 빌딩 관리위원장 성모(62)씨에 대해 벌금 170만원을 선고했다. 한 판사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노사관계를 위해서는 노조원의 노력 못지않게사용자측의 열린 마음도 요구되는데도 피고가 노조의 존재 자체에 적대감을 나타내는 등 노조활동을 방해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성씨는 지난해 10월 대구시 중구 모 빌딩 노조가 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잡고 북한과의 연계 경위 등을 집중 수사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최근 국정원이 김 목사 납북사건의 공범 중 1명으로,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소속 공작원으로 파악된 조선족 류모(35)씨를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및 형법상 납치.감금 등 혐의로 구속했으며 공범들의 신병을 추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류씨의 신원에 대해 "북측으로부터 공작금과 지령을 받고 활동한 안전보위부 소속 공작원으로, 북한을 왕래하며 탈북자 북송 등 활동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기석 열린우리당 의원(57·부천 원미갑)이 항소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손기식 부장판사)는 14일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의원은 대법원에서 이 같은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2.14 00:00

칠레 법원은 13일(현지시간) 1973∼90년 집권기간에 자행한 살인, 납치 등 인권유린 혐의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89) 전대통령을 전격 기소하고 재판이 시작될 때까지 가택연금할 것을 명령했다. 피노체트 인권유린 사건을 조사해온 산티아고 항소법원의 후안 구스만 특별판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노체트 전 대통령이 1970년대 좌익 반체제 세력을 탄압하기위한 이른바 `콘도르 작전'과 관련한 살인과 납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스만 판사는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공범이 개입, 조직적으로 이뤄진 단서를 잡고 북한과의 연계 경위 등을 집중 수사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최근 국정원이 김 목사 납북사건의 공범 중 1명인 30대조선족 류모씨를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및 형법상 납치.감금 등 혐의로 구속했으며 공범 7~8명의 신병을 추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과거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압송하는 과정에 개입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류씨는 체포되기 전 국내 체류 중이었으며 최근 공안당국 수사에 의해 사건의 윤곽이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조선노동당 입당 논란'으로 과거 행적이 도마위에 올랐던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 선고를 눈앞에 두게 돼 정치 인생에 또 한번 고비를 맞게 됐다. 이 의원은 17대 총선 기간인 4월 14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 연천군 선거유세에서 상대 후보인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가 2,30대는 투표하지 말고 놀러가도 된다고말했다'는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이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3일 허수주문 등 방법으로 상장업체와 코스닥 등록업체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대한투자신탁운용 소속 펀드매니저 이모(39)씨와 공범 손모(42), 오모(47)씨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작년 4~5월 이씨가 운용하는 펀드의 증권사 계좌 등을이용, 115차례에 걸쳐 증권거래소 상장법인 S사 주식 65만여주에 대한 고가매수 주문을 내고 14차례에 걸쳐 같은 회사 주식 ...

연합뉴스 | 2004.1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