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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영철 `일부 무죄' 항소제기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동호 부장검사)는 13일노인과 여성 20명을 살해한 죄로 사형이 선고된 연쇄살인범 유영철씨 사건에 대해항소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유씨의 혐의 중 이문동 살인사건 부분에 대해서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20명 살해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다. 이동호 부장검사는 "유씨가 검찰 조사에서 고문이나 강압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이문동 살인사건 혐의를 자백했고 1차 공판에서도 혐의를 순순히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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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운용 주가조작 직원 불구속 기소
대한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팀 부부장 이모씨와 공범 손모씨등 3명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5월 이씨가 운용하는 펀드의 증권사 계좌 등을 이용해 115회에 걸쳐 증권거래소 상장법인 SJM 주식 65만여주에 대한 고가매수 주문을 내는 등의 방법으로 1억4900여만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6월 코스닥 등록업체 에이스테크놀러지 주식 28만여주에 대해서도 ...
한국경제TV |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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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집단성폭행 피해여중생 폭언 진상조사
... 오후남부서를 항의방문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자 인권 침해 등의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경찰과교육청에 성폭행 사건처리와 성교육 등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 남부서는 이와 관련, 이번 주중 성폭행 피해자인 여중생에게 폭언을 한 혐의를받고 있는 경찰관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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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김용규 광주시장 체포.조사중
대검 중수부(박상길 검사장)는 13일 건축인허가와 관련,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용규 광주시장을 체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건축 인허가와 관련된 뇌물수수 혐의가 있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오전 김용규 시장을 연행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김 시장 집무실과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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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총련 의장 구속 비난
... 통일의 주된 장애물인 보안법을 완전히 폐지하기 위한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5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결성 14돌 기념 대회 장소인단국대로 향하던 백 의장을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검거해 이적 단체인 한총련에가입하고 지난 6월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원 사무실을 점거하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로 구속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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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벌들 적대적 M&A 대항위해 결속' .. FT
... 사들인 사실을 들어 이같이 전했다. SK㈜는 현재 14.9%의 지분을 가진 단일 최대주주인 소버린이 제기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요구에 대해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소버린은 지난해 SK네트웍스에서 1조2천억원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로 수감됐던 최태원 회장의 경영참여 금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SK측은 이를 거부했다. 서울의 한 외국 펀드매니저는 "삼성이 재벌을 보호하려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펀드를 통해 투자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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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가 멋있네요' 쌍가락지 훔쳐 달아나
철도청 서울지역본부는 13일 출발 대기중이던 열차에서 승객의 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황모(67)씨를 구속했다. 철도청에 따르면 황씨는 8일 용산역에서 광주행 새마을 열차에 탑승해 열차 출발을 기다리던 고모(60.여)씨 옆 좌석에 앉아 고씨에게 자신의 반지를 자랑하며 반지를 껴보게 한 후 "당신 반지도 멋있는데 한번 껴 보자"며 고씨로부터 33만원 상당의 순금 쌍가락지 2개를 건네받은 뒤 "화장실 간다"고 속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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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 유영철씨 사형 선고..일부내용엔 무죄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연쇄살인범 유영철(34)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황찬현 부장판사)는 13일 노인과 여성 21명을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내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유영철에게 검찰의 구형대로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살인 피해자가 20명에 이르고 그 대상도 대부분 노약자와 여성들로 국내 범죄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무거운 범죄"라며 "범죄의 수법이나 ...
한국경제 |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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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前외무, 교황청 지원 확보" .. 英紙
사담 후세인 전(前) 이라크 대통령 축출 후 전범 혐의로 기소된 타리크 아지즈가 교황청의 `비공식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후세인 정권에서 부총리와 외무장관을 지내며 후세인의 오른팔 노릇을 한 아지즈는 최근 향후 재판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교황청 주교와 성직자들의 약속을 얻어냈다는 것. 바그다드 교도소에 수감중인 아지즈는 지난 7월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 과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자신의 만남을 주선했던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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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여 살려놨는데…"..건설업계 M&A 공포
... 노심초사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2002년 4월 건설업체 중 가장 먼저 워크아웃을 졸업하며 환호했던 남광토건은 2년6개월여만에 다시 심각한 경영권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작년 7월 회사 인수를 주도했던 이희헌 대표이사가 공금횡령 혐의로 지난달 구속되면서 다시 M&A 시장에 나왔는데 주가가 급락한 틈을 타 코스닥 등록업체 알덱스가 지분 매입에 나서 사실상 대주주 위치에 올랐기 때문이다. 우리사주조합 지분(9.8%) 및 대주주인 골든에셋플래닝 지분의 향방에 따라 ...
연합뉴스 | 2004.1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