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3일 가정집에 도박판을 차려놓고 억대 도박을 벌인 혐의(상습도박 등)로 주부 이모(39.여)씨 등 1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이모(41.여)씨 등 20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오후 11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2동 J 건물 4층 가정집에 도박장을 차린 뒤 1억원대의 판돈을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을 하는 등 지난달 10일부터 최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 1천만원 상당의 북한산 물품을 밀반입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3일 군산과 중국 칭다오(靑島)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S호 사무장 김모(42)씨를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장뇌삼과 고급 술 등 1천만원 어치의물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붙잡아 군산세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중국 칭다오항에 정박 중인 여객선에서 중국인으로부터 이들 물품을 사들인 뒤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반입, 국내에 유출시키려 한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객선 승무원에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당에서 2억원 안팎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됐던 이른바 `입당파' 정치인 등이 법원의 `부패전담 재판부'에서 정식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벌금 2천만원에 약식기소됐던 전직 의원 13명 중 원유철, 김윤식, 나오연, 이양희, 이재선, 이근진, 이완구 전 의원 등 7명과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됐던 황우여 의원이 정식재판을 청구, 이 법원 형사19단독, 20단독 재판부에 배당됐으나 법원 직권으로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대검 중수부(박상길 검사장)는 13일 건축인허가와 관련,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용규 광주시장을 체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건축 인허가와 관련된 뇌물수수 혐의가 있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오전 김용규 시장을 연행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김 시장 집무실과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12.13 00:00

철도청 서울지역본부는 13일 출발 대기중이던 열차에서 승객의 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황모(67)씨를 구속했다. 철도청에 따르면 황씨는 8일 용산역에서 광주행 새마을 열차에 탑승해 열차 출발을 기다리던 고모(60.여)씨 옆 좌석에 앉아 고씨에게 자신의 반지를 자랑하며 반지를 껴보게 한 후 "당신 반지도 멋있는데 한번 껴 보자"며 고씨로부터 33만원 상당의 순금 쌍가락지 2개를 건네받은 뒤 "화장실 간다"고 속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 있으며, 2001년 회계보고서까지는 전체 상장.등록 기업의 5%를, 2002년 회계보고서 이후엔 전체 상장.등록기업의 10%를 각각 표본추출해 무작위 회계감리를 실시해오고 있다. 아울러 검찰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회계감리를 의뢰받은 `혐의기업'에 대한 감리결과도 ▲97년 33개중 30개사 91% ▲98년 30개중 26개사 87% ▲99년 33개중 32개사97% ▲2000년 58개중 49개사 84% ▲2001년 28개중 26개사 93% ▲2002년 17개중 15개사 88% ▲2003년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 부장검사)는 "수차례 검찰 소환에 불응해 온 김씨가 오늘 오전 중에 출석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변호인 등을 통해 김씨의 귀국을 계속 설득한다는 방침이지만 김씨가 사실상 도주했다고 보고 김씨 혐의가 확정되는 대로 지명수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O사의 회계자료 등에 대한 검토 결과 김씨가 회삿돈 일부를 빼돌려 현금으로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O사 관계자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용처 등을 추적중인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황찬현 부장판사)는13일 노인과 여성 21명을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내 암매장한 혐의 등(살인 등)으로 구속기소된 유영철(34)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하고 범행도구를 몰수했다. 유씨는 1주일의 항소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항소를 포기할 수 없지만 항소하지 않은 채 항소기간이 지나면 이 형이 확정된다. 재판부는 21명을 살해했다는 유씨의 공소사실 가운데 20명 살해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이문동 살인사건 부분과 사우나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일단 정치권과 법조계 일각에서 제기된 사형제 존치 논쟁에서 한발 비켜서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사형을 엄연히 형벌로 인정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도 경찰관 2명을 마구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이학만씨에 대해 지난 9일 사형을 선고했고, 대법원도 지난 9월 이탈자 6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영생교 신도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는 등 현행 사법체제 내에서 사형제가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4.12.13 00:00

... 노심초사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2002년 4월 건설업체 중 가장 먼저 워크아웃을 졸업하며 환호했던 남광토건은 2년6개월여만에 다시 심각한 경영권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작년 7월 회사 인수를 주도했던 이희헌 대표이사가 공금횡령 혐의로 지난달 구속되면서 다시 M&A 시장에 나왔는데 주가가 급락한 틈을 타 코스닥 등록업체 알덱스가 지분 매입에 나서 사실상 대주주 위치에 올랐기 때문이다. 우리사주조합 지분(9.8%) 및 대주주인 골든에셋플래닝 지분의 향방에 따라 ...

연합뉴스 | 2004.1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