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달 28일 미 군정이 주권을 이양함에 따라 후세인 정권 당시 측근 11명과함께 30일 이라크 임시정부에 신병이 인계된 후세인은 전쟁범죄, 고문 등 반인륜범죄, 집단학살 등의 혐의에 대해 재판을 받게 됐다. 후세인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이라크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버스를 타고 임시정부 청사가 위치한 바그다드 시내 중심 부의 안전지대(그린존)에 있는 법정에 모습을 나타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후세인과 ...

연합뉴스 | 2004.07.01 00:00

대검 중수부(박상길 검사장)는 대선 당시 한화건설에서 영수증 처리없이 10억원 상당의 채권을 받아 당에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위반)로 기소된 이재정 전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3부(신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범행 사실에 비해 1심 형량이 가볍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 전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착잡한 마음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대선 때는 노대통령을 당선시키는 것만이 ...

연합뉴스 | 2004.07.01 00:00

... 뒤 함께 수감된 후세인 정권의 핵심인사 11명도 10여분간 차례로 만나 법적 관할권 인계와 앞으로의 재판 절차를 설명했다. 전쟁포로에서 범죄 용의자로 신분이 바뀐 이들은 1일 처음으로 이라크 법정에 출두해 자신들에게 적용될 기소혐의를 들을 예정이다. 이라크 관리들은 ABC뉴스에서 모든 이라크 국민이 24년간 이라크를 통치한 사람이 현재 어떤 모습인지 볼 수 있도록 후세인과 그의 핵심 측근들이 법정에 서는 모습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7.01 00:00

... 업무만 취급하고 있다. 경찰은 은행측의 시설보호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 8시45분께 서울 중구 다동 한미은행 본관 주변에 전경 3개중대 400여명을 배치, 본점으로 통하는 모든 골목길을 막고 보행자와 차량에 대해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또 한미은행이 전날 오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양병민 금융산업노조위원장과 서민호 한미은행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11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발부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이강원.고준구기자

연합뉴스 | 2004.07.01 00:00

... 있다. 지금은 없어진 기업인 '인터록'사는 1998년 라이벌사인 '아마존 닷콤'이 인터록사에 보내는 메시지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e-메일들을 복사했으며, 이에 따라 인터록사의 전 부회장 브랜퍼드 C. 카운슬먼이 불법 도청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한 연방판사는 카운슬먼의 혐의를 기각했으며, 보스턴의 제1 미순회항소법원은 이날 지난해 판결을 인용했다. 그러나 판결 후 '민주주의와 기술센터'의 제리 버먼 회장은 이같은 판결은 "목소리 메일과 e-메일 등을 ...

연합뉴스 | 2004.07.01 00:00

서울 종로경찰서는 1일 유통기한이 지난 두유제품의 기한을 변조해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우유 대리점 업주 이모(3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판매원 전모(2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유통기한을 변조시킨 두유제품 1천200여개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서울 종로구 M유업 대리점을 운영하며 지난해 2월부터최근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두유제품의 기한을 변조한 뒤 강북 일대 중.대형마트, 학교, 극장 매점 ...

연합뉴스 | 2004.07.01 00:00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성인용품 노점판매상 사이에 속칭 `북한산 비아그라'로 통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시중에 불법유통시킨 혐의(약사법 위반)로 부모(52.무역업)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부씨는 4월초부터 현재까지 "중국에서 들여 온 북한산 비아그라"라고 선전하며 성인용품 노점판매상을 상대로 한 알당 5천원씩 받고 모두 1천200정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씨는 경찰에서 "국내에 입국한 중국 상인으로부터 `북한산 ...

연합뉴스 | 2004.07.01 00:00

청주 서부경찰서는 1일 공중전화를 오래 사용한다고 핀잔을 준 여고생을 납치,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모(18.회사원.청원군 강외면)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10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공중전화 부스에서 술에 취한 채 통화를 하던 중 뒤에 있던 오모(18.충남 천안 모 여고 2년)양이 전화를 오래 사용한다고 핀잔을 준 것에 격분,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뒤 자신의 집 근처 모래사장으로 ...

연합뉴스 | 2004.07.01 00:00

강원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일 귀가하던 부녀자를 유인한 뒤 성폭행 한 혐의(강간치상)로 김모(29.홍천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30일 오전 1시께 춘천시 효자2동 모 횟집 앞에서길을 가던 A(20.여)씨에게 '집까지 태워 주겠다'며 유인, A씨를 승용차에 태운 뒤시 외곽으로 끌고가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연합뉴스 | 2004.07.01 00:00

이라크전을 놓고 대립해온 미국과 유럽이 이번엔 사담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사형문제를 놓고 갈등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후세인의 대량학살과 화학무기 사용, 인근 국가 침범 등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최고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은 `사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세실 포조 디 보르고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사담 후세인 재판은 이라크 국민에 달려있으며, 재판은 국제법을 준수해야 ...

연합뉴스 | 2004.07.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