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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대마사범 형사처벌 필요"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朴忠根)는 10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영화배우 김부선(43)씨가 대마 처벌관련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낸 것과 관련 '대마사범의 형사처벌은 필요하다'는 내용의 검찰측 반대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검찰은 의견서에서 '지난해 대마사범 재범률이 30.4%로 히로뽕 사범 재범률 37.8%에 근접하는 점만 보아도 대마초의 의존성, 습관성이 입증된다'며 '환각성, 건강유해성 등에 비추어 형사처벌은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美총기 제조업체, 저격사건 피해자에 첫 배상

      ... 총기 제조업체들과 판매상들로 하여금 범죄자들에게 총이넘어가는 것을 소홀히해서는 안된다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워싱턴 D.C. 일원과 앨라배마에서 무차별 저격으로 10명을 살해하고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존 리 말보(19)와 존 알렌 무하마드(43)는 조사 결과 워싱턴주 타코마의 '불스 아이 슈터 서플라이'에서 M-16을 개조한 223 구경부시매스터를 훔쳐 범행에 이용했으며 이 총기 판매상은 도난 사실을 알고도 경찰에신고하지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제 식구 봐주기' 균형 잃은 법원 잣대

      ... 대해서는 잇따라 실형을 선고하고도 더 많은 돈을 받은 법원 직원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부산지법 형사1단독 구남수 부장판사는 10일 호적세탁 브로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창원지방법원 이모(33)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추징금 6천150만원을선고했다. 그러나 구 판사는 브로커로부터 3천9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지법직원 하모(59)씨에 대해서는 집행유예를, 400만원에서 1천만원을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공정위 조사 롯데.금호.동원 "할말없다"

      부당내부거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0일 확인된 롯데, 금호, 동원그룹은 이번 조사에 대해 말을 아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그러나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혐의수준에서 조사진행 사실을 드러냄으로써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부당내부거래 혐의 조사 방법에 대한 개선책을 촉구했다. 롯데쇼핑 등 6개사가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측은 현재 상태에서는 밝힐 것이 없다는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박주천 前의원 징역 5년 확정..대법

      대법원 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10일 국정감사 증인제외 청탁과 함께 현대비자금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기소된 박주천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확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미군 비무장 이라크인 살해 유죄 판결

      무장하지 않은 부상한 이라크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던 미군이 10일 군사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미군의 조니 혼 병장은 지난 8월 18일 바그다드의 빈민가 사드르시티 지역에서심하게 상처입은 이라크 민간인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혐의로는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지만 이날 사전 심리에서 형량을 10년이내로 제한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최종선고는 이날 오후(현지시간) 나올 예정이다. (캠프 AF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전공노 총파업 관련, 포천지부 9명 기소

      의정부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이용복)는 10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총파업과 관련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투쟁기금을 모은혐의(지방공무원법위반 등)로 전공노 포천지부 양모(29) 간사를 구속기소했다. 또 최모(39) 부지부장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김모 지부장 등 4명을 법정형 300만원 이하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 등은 전공노 총파업에 앞서 지난달 5일과 6일 포천지부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학력 위조' 이상락 의원 징역 1년 확정

      대법원 3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10일 선거법위반 및 위조공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이상락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이날로 의원직을 상실했으며,조만간 구속수감돼 실형을 살게 된다. 17대 총선에서 위조된 고교졸업장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었던 이 의원은 지난 8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지만 국회 본회의 처리가 안돼 의원직을 유지해왔다. 지난 대선 때 기업체로부터 5백75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아 ...

      한국경제 | 2004.12.10 00:00

    • 후배 가혹행위 고교생 영장

      경기도 성남남부경찰서는 10일 후배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담뱃불로 지지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고3생 김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19)군을 같은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께 성남시 중원구 A해장국 주차장에서 후배인 이모(18)군이 말을 듣지않고 자신들을 피한다는 이유로 담뱃불과라이터로 이군의 혀와 중요한 부분을 지진 혐의다. 이군은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전남경찰 수능부정 수사 마무리..27명 추가입건

      전남지방경찰청은 10일 "혐의가 인정된 8개 고교 학생 및 재수생 등 27명을 추가로 불구속 입건했다"며 "이로써 금년도 수능 부정행위사건에 대한 수사를 착수한 지 3주만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찰청으로부터 2차 통보받은 175명 중 이미 1차 적발 당시 중복된 64명과 전화번호가 부정확한 2명을 제외한 109명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1명을 추가 인지해 이들 27명의 혐의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경찰은 또 나머지 83명은 숫자를 이용한 ...

      연합뉴스 | 2004.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