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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살인.사체유기 징역 15년

인천지법 형사합의 3부(재판장 성지호 부장판사)는 13일 자신을 무시하는데 격분해 내연녀 박모(40)씨를 살해.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정모(39)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는 박씨를 살해하기로 계획하고 성관계를 맺은 직후 다량의 수면제를 먹였으나 박씨가 죽지 않자 다시 목을 졸라 살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정씨가 아내가 가출한 후 박씨를 만나 전적으로 의지해 온 상황에서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축협조합장 불법선거 적발..14명 입건

경북 구미경찰서는 13일 축협조합 선거에서 조합원들에게 돈을 뿌린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축협조합장 당선자 정모(44)씨의 선거운동원 양모(6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당선자 정씨와 선거운동원 김모(44)씨, 양씨로부터 정씨에 대한 지지 부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조합원 오모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김씨가 불법선거를 위해 보관하고 있던 현금 1천1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김상혁 음주뺑소니 '수사 허술' 논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인기그룹 클릭비 김상혁(21)의 음주운전 혐의가 새로 드러났으나 김씨가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수서경찰서의 초동 조사가 허술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수서서는 당초 도주한 지 11시간 후에야 출두한 김씨를 조사하면서 피해 상황 등에만 초점을 맞추고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리했다가 `봐주기식 수사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12일 밤 늑장조사에 들어가 음주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서울중앙지검, 유전의혹 수사 '잰걸음'

... 그야말로 `잘해야 본전'인 수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도 부분적으로 감지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지난해 감사원이 고발한 공군 고등훈련기 국고낭비 의혹사건을 수사했던 부서. 특수3부는 검사 2명을 투입해 7개월여 수사를 벌였지만 결국 형사처벌할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채 올 1월 감사원이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5명을 전원 불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한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5.04.13 00:00

클릭비 김상혁, 기자회견서 경찰발표 일부 반박

음주 및 뺑소니 사고 혐의를 받고있는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이 13일 오후 3시 서울 신사동 소속사(키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이 발표한 일부 사실에 대해 반박했다. 김상혁은 "공인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그러나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으며, 사건 당일 음주 운전 혐의를 피하기 위해 도주한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인의 미니홈피 글에서 내가 술을 마셨다는 글이 있는데 그것은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음주 뺑소니' 김상혁에 네티즌 비난 빗발

전날 밤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인기그룹 `클릭B'의 김상혁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씨의 도주 행적과 `말바꾸기'를 비판하면서 김씨에게 `뺑사마'라는 별명을 붙이고 주요 포털 게시판과 경찰서 홈페이지 등에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다. 김씨가 낸 뺑소니사고에 관한 기사「`클릭B' 김상혁 3중 뺑소니…방송 핑계 출두 거부(종합)」가 실린 네이버 링크는 수천개의 답글이 달리는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총선 1년 각당 현주소] 민주당

... 대표성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성남 중원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강자(金康子) 전 총경을 당선시켜 의석수를 10석으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보였지만, 이정일(李正一) 의원이 4.15 총선 전 우리당 후보에 대한 불법도청 사전 주도 혐의로 구속된 것은 악재다. 민주당은 이 같은 부활의 노력에도 불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 개편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경우에는 `독립이냐 통합이냐'는 선택을 강요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

연합뉴스 | 2005.04.13 00:00

그린버그, 퇴진직전 주식 20억달러 부인에 양도

미국 보험업체 AIG의 부당거래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불명예 퇴진한 모리스 그린버그 전(前) 회장이 퇴임 수일 전 부인에게 22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넘긴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이날 그린버그 전 회장이 AIG의 부당거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주 및 연방 규제당국측에 대해 진술거부를 한 직후 드러났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내부 문건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AIG 회장 겸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난 그린버그 전 회장은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안영근 "불법대선자금 수수자 사면 검토해야"

열린우리당 안영근(安泳根) 의원은 13일 16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받은 정치인들에 대해 "지난 과오를 포용하고 관용하는 차원에서 사면을 검토할 필요도 있다"며 사면론을 제기해 주목된다. 안 의원은 14일 실시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배포한 질의자료에서 "정치자금법 등에 저촉돼 감옥에 있는 분들 중 대부분은 2002년 대선과정에서 양당의 정치자금을 조달하거나 선거운동을 총지휘하다 결국 선거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무면허 의료행위 스님 징역 2년 선고

인천지법 형사3부(재판장 성지호 부장판사)는 13일 신도들을 상대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스님 김모(47)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에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의사면허 없이 신도와 그 가족들에게 의료행위를 했으며 김씨에게서 압수한 아편도 의료행위의 한 방편으로 쓰인 것으로 추측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씨가 잘못을 뉘우치고 있지만 부작용을 호소하는 ...

연합뉴스 | 2005.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