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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러난 것이 없으며 안희정(安熙正) 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조만간 윤곽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안씨는 썬앤문 자금 1억원 외에도 여러 기업들로부터 10억원 안팎의 불법 대선자금을 모금 또는 수수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 측의 불법 대선자금 모금 규모를 최소한 10억원 수준으로 유추해 볼수 있는 부분이다. 만약 노 대통령이 한나라당이 현재 기업들로부터 제공받았다고 인정한 490억원을 염두에 두고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사립대 재단 자금횡령 고발사건 수사정보를 사전 유출한 혐의(공무상 기밀누설)로 직무고발된 이한선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치안감)에 대해 15일 마무리 조사를 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이 치안감을 오늘 전화로 불렀지만 불응했다"면서 "내일이 치안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그 결과를 감사관실에 통보하고 구속영장을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치안감에 대해 직무고발된 혐의 중 공무상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 하던 김모(43.장성군 장성읍)씨를 멧돼지로 오인, 엽총을 발사, 김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김씨는 이날 박씨 등 3명과 함께 멧돼지 사냥에 나섰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은 박씨를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사고지역은 수렵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들은 이날 오전 장성경찰서 중부지구대에영치된 엽총을 출고, 수렵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

연합뉴스 | 2003.12.14 00:00

... `대외정보감시법원'의 허락을 구할 수 있게 됐다. 이 비밀정보법원은 대법원장이 지명한 판사들로 구성되며 도청, 전자감시 등의 수사활동 신청을 검토하고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과거에는 FBI 요원들이 예컨대 폭발물을 구입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에대해 범죄수사에 들어가게 되면 그 사람을 그 한가지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지금은 FBI가 그 용의자가 문제의 폭발물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는 지와 그가 테러조직의 일원인지 여부 등까지 수사할 권한을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 이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제재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실제 제재를 집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사관들과 테러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에 있는 자선 단체 몇 곳의 경우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에게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해당 정부에의해 폐쇄됐지만 여전히 자유롭게 운영중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알-카에다는 자체 테러 계획 뿐만 아니라 연계된 테러 조직에도 자금을지원하고 새로운 무기를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부한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이신문은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서울지법 형사3단독 황한식 부장판사는 14일 미군부대내 물품 보관 컨테이너에서 부대밖 점포까지 20여m의 땅굴을 판 뒤 맥주와 와인 등 주류를 빼돌린 혐의(관세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미군 PX 지배인 송모씨 등 2명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19억여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주류를 빼돌리기 위해 컨테이너를 부대 담쪽으로 옮기고 담 바로 밖의 가게를 빌려 땅굴을 파는 등 범행이 치밀하기 그지없고 PX 지배인 임명 직후부터 범행을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 측근인 안희정씨가 지난해 대선 직전 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에게 수억원을 건넨 혐의가 드러나자 노 대통령을 직접 겨냥,공격하고 나섰다. 특히 불법 대선자금파문으로 궁지에 몰린 한나라당은 이를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안희정 노건평 최도술씨 등 노 대통령이 한때 경영에 관여했던 장수천을 매개로 얽히고 설킨 비리 사슬에 관련된 사람들이 두터운 '이너서클'을 구성하고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불법 대선자금 및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14일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씨(38?사진)가 썬앤문 자금 1억원을 비롯한 11억4천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12월26일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게서 썬앤문그룹 자금 1억원을 받아 당원 연수비로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또 안씨가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대선 직전까지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 판이었다. 하지만 국정원의 손길이 조금 빨랐다. 8월께 관련 첩보를 입수한 국정원은 은밀한 내사를 벌인 끝에 증거자료를 확보,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1주일 만인 10월 초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삼성SDI가 3천7백억원을 들여 개발한 기술이 고스란히 경쟁업체에 넘어갈 순간이었다. 아울러 이 공법을 통해 내년에 세계 1위 PDP업체로 올라선다는 회사의 야심찬 계획도 무위에 그칠 뻔했다.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한나라당은 14일 검찰이 안희정(安熙正)씨에 대해 11억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대선 당시노무현(盧武鉉) 캠프의 불법대선자금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한나라당은 동시에 검찰 수사에 대해선 "`몸통'을 보호하기 위한 솜방망이 수사"라고 폄하하면서 불법대선자금 수사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검찰은 현직 대통령의 왼팔을 사법처리한 것이라고 강변하겠지만 명백히 ...

연합뉴스 | 2003.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