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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형사13단독 김용호 판사는 28일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연료첨가제 판매상 정모(33)와 오모(47)씨에 대한선고공판에서 정씨와 오씨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과 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사석유제품의 경우 판매 또는 판매목적으로 저장하거나운송, 보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은 피고인들은 유사석유제품을 판매 보관해 온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4월17일부터 5월15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주한 미8군사령부는 28일 심야에 교통사고를 내한국인 여성이 숨지자 도주한 혐의(군형법 위반)로 방공포대 소속의 제리 올켄 병장(33)을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8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한미군이 관련된 차량사고로 한국인 기모(22.여)씨가 목숨을 잃은 데 대해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8군은 사망사고를 일으키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방공포대 소속의 올켄 병장에게 군형법 134조를 적용해 구속했으며 한국 경찰과 협조해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대구 남부경찰서는 28일 외국손님을 받지 않는다며 나가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노래방 주인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북 왜관 미군부대 캠프캐롤 소속 R(24) 이등병을 붙잡아 미군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R 이등병은 27일 오후 11시 50분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 B노래방에서 `한국 노래방이어서 통역이 안되니 나가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노래방 주인 김모(54)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화분 2개를 밀어 깨뜨린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수원지검 수사과는 28일 수억원의 주택조합비를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G개발 대표 송모(43)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2∼9월 군포시 당정동 당정지구에 조합아파트사업을 추진하면서 조합비 426억여원을 조성한 뒤 이 가운데 6억500만원을 자신의 토지매입비와 카드대금 변제, 해외여행 경비 등에 사용한 혐의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

연합뉴스 | 2003.11.28 00:00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이남주.李南周)는 28일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해 파면된 노희도(50) 전 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이 KT(한국통신) 임원에 내정된 배경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부방위 관계자는 "노씨가 28일 KT의 직위를 고사해 임명안이 철회됐으나 그의취업은 비위면직자의 취업 제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사실확인을 위해 KT와정보통신부에 조사관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부방위는 조사를 통해 노씨의 취업 경위, 정식 발령 여부, 과거 근무부서에서했던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 준다고 속여 납품을 받은 뒤 대금을 떼어먹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8일 노숙자 명의로 유령회사를 차린 다음 소규모 영세 제조업체로부터 납품을 받고도 대금을 치르지 않고 다른 회사에 싼 값에 물건을 되판혐의(사기)로 김모(51)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전모(47)씨와 이들로부터 물건을 싸게 넘겨 받아 판매한 이모(38)씨 등 유통업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노숙자 차모(56)씨의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 내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녹스에 부과된 체납세액의 강제 징수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고 현재 세녹스를 판매 중인 전국 42개 전문 판매점에 대해서도 입건 수사를 원칙으로 단속 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한편 프리플라이트측은 이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법원의 무죄판결에도 불구하고 근거없는 강제단속이 계속될 경우 정부 관계자를 공권력 남용혐의로 형사고발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준·이정호 기자 juny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1.28 00:00

... 오세빈 부장판사)는 28일 대북송금 의혹사건 선고공판에서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1심대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현대그룹에 대한 불법대출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이근영 전 산업은행 총재와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에 대해서도 원심대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그러나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선고공판에 불참,다음달 ...

한국경제 | 2003.11.28 00:00

... 의혹사건으로 기소된 피고인 4명의 항소를 기각, 임동원 전 국정원장에게 1심대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산업은행의 현대그룹에 대한 불법대출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이근영 전 산업은행 총재와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에 대해서도 원심대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그러나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선고공판에 불참,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한국네슬레 스위스 원정단(단장 김재수)은 본국의 노사 협상 잠정 타결과는 별개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이드라인 위반 혐의에 대한 제소건을 계속 밀고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수 단장은 27일 오후 8시(현지시각) 본사의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현재 투쟁단의 향후 거취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노사협상에서 원정투쟁단의 거취 문제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다만 네슬레 사측의 ...

연합뉴스 | 2003.1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