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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2부(이재원 부장검사)는 지난달 전국노동자대회때 화염병을 운반한 혐의(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1과 계약직 전문위원 최모(34)씨를 13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9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모 고교에서 1t 봉고트럭에 실린 화염병 10박스 200여개를 넘겨받아 같은 날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행사장인 시청 앞에서 사수대에게 화염병을 넘겨준 혐의다. 의문사위는 ...

연합뉴스 | 2003.12.13 00:00

... 자금 1억원 외에도여러 기업들로부터 10억원 안팎의 불법 대선자금을 모금 또는 수수하는 과정에 개입한 단서를 포착, 수사중이다. 검찰은 여러 기업의 대선자금 불법 모금 등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안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 14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수사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안씨를 상대로 조사할 내용이 많아 오늘중귀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언급, 신병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은 또 안씨가 선봉술 ...

연합뉴스 | 2003.12.13 00:00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3일 이원형(57.예비역 소장.구속)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아파치 헬기 중개업체 A사 대표 이모(63)씨와 방산업체 Y사 대표 김모(6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99년 1월부터 2000년 4월까지 3차례 이 전 소장에게 공격용 헬기 선정사업과 관련, 국방부 구매 일정 등 정보를 제공해 달라며 모두 1천700여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또 김씨는 작년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8차례에 ...

연합뉴스 | 2003.12.13 00:00

... 대표에게 제공한 정황을 잡고 이 돈이 선씨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뭉칫돈'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 구체적 출처를 캐고 있다. 검찰은 안씨가 기업의 불법 대선자금 모금 과정에 직접 개입한 사실이 확인될경우 안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 14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수사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안씨를 상대로 조사할 내용이 많아 오늘중귀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언급, 신병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은 이광재 전 청와대 ...

연합뉴스 | 2003.12.13 00:00

열린우리당이 비리혐의 등으로 당내 인사들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내리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우선 당내 `386 대표주자'로 내년 총선에서 충남 금산.논산.계룡에서 자민련 이인제(李仁濟) 총재권한대행의 `대항마'로 충청지역에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던 안희정(安熙正)씨가 불법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데대해 난감해 하고 있다. 또 현역의원으로서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우리당에 참여한 천용택(千容宅) 의원이 지난 2000년 ...

연합뉴스 | 2003.12.13 00:00

썬앤문 그룹 대선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지난 11일 검찰에 소환된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약 38시간에 이르는 `마라톤 조사'를 끝내고 13일 0시20분께 서울지검 서부지청 청사를 나섰다. 이씨는 1억원을 전달했다고 지목한 안희정씨가 이날 불법 대선자금 모금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것이 마음에 걸리는 듯 "희정이 때문에 마음이 더욱 아프다"고 말했다. 이씨는 1억원이 민주당에 입금된 흔적이 없다는 검찰 조사내용과 자금의 ...

연합뉴스 | 2003.12.13 00:00

재정경제부는 12일 전날 열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일정금액 이상 고액체납자와 부동산 투기혐의자에 대해 금융자산 일괄조회를허용하는 내용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일정금액 이상 고액체납자나 투기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지금도 과세당국이 금융자산 조회를 할 수 있지만 특정 점포에 대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은닉재산 적발수단이 되지 못했으나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각 금융기관 본점에서 해당체납자가 갖고 ...

연합뉴스 | 2003.12.12 00:00

일본 오키나와(沖繩)경찰은 11일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매튜 페리 이등병(20) 등 주일 미군 해병대 소속 병사 2명을 체포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페리 이등병 등은 이날 오후 6시께 오키나와에 있는 잡화상점에 들어가 T셔츠 3점과 모자 등 2만엔(약 2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

연합뉴스 | 2003.12.12 00:00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12일 이틀째 조사중인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 실장을 상대로 작년 11월 썬앤문 문병욱 회장(구속)에게서 수표로건네받은 1억원을 실제로 민주당에 입금했는 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씨는 이 돈을 `386실세' 인사에게 건네주면서 영수증 처리를 부탁했다는 ...

연합뉴스 | 2003.12.12 00:00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스팸 메일을보낸 2명이 처음으로 스팸 메일 방지법으로 구속됐다. 제러미 제인스와 리처드 루토스키라는 혐의자 2명은 각각 상대방이 원하지도 않는 e-메일을 무더기로 보내는 사기수법을 이용한 4건의 중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있다고 제리 킬고어 주 검찰총장이 11일 밝혔다. 이들은 투자유치와 컴퓨터 소프트웨어나 기타 제품 판매를 위한 e-메일 수십만통을 보냈다는 것이다. 이들은 최고 5년의 징역형과 2천500달러의 벌금형을 ...

연합뉴스 | 2003.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