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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한나라당 김광원(金光元.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25일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 이날 안동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오세율 지원장)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 의원은 지난 3월 말 국회의사당을 찾아 온 봉화군 노인회 회원들에게 현금 20만원을전달한 혐의 사실과 관련, "돈을 준 사실이 있다"면서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 돈은 지역 산악회 회장의 부탁을 받고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추문.범죄가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관할 유흥업소로부터 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중부경찰서모 지구대 정모 경사를 상대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정 경사는 22일 관내 유흥업소로부터 40만∼50만원을 받은혐의가 포착돼 자체 징계위에서 해임되자 이중근 중부서장에게 편지를 보내 선처를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경사가 보낸 편지에는 `상납 의혹'과 관련해 정 경사 자신 외에도 중부서 여러 관계자들이 연루돼 있다는 폭로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발생했다. 또 수감중인 폭력배가 부산에서 내로라하는 폭력조직의 두목을 폭행해 중상을 입히는 등 구치소내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교정이나 교화는 커녕 재소자 관리도 제대로 못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월 뇌물수수 혐의로 수감중인 안상영 전 부산시장이 구치소내 병동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지면서 부산구치소는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됐다. 당시 법무부는 물론 야당 등으로부터 철저한 진상조사를 받았던 구치소측은 이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재소자관리에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서울남부지법은 25일 한.칠레 FTA 국회비준 동의안이 통과되자 공원 나무에 불을 지르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방화등)로 기소된 김모(39)씨 등 2명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읍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들은 2월16일 상경, 여의도에서 열린 `FTA 국회비준 반대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했다가 이날 오후 6시께 국회에서 비준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을 듣고 격분, 라이터로 여의도공원 잔디밭에 불을 질러 소나무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경기지방경찰청은 25일 미혼자 행세를 하며 인터넷 카페를 통해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혼인빙자 등에 의한 간음)로 전도사 신모(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기혼인 신씨는 지난 5월10일 오후 4시30분께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A(32.여)씨를 자신의 이스타나 승합차에 태워 충남 아산시 현충사 인근 공터로데려간 뒤 "외국에서 유학한 미혼남인데 결혼하자"며 A씨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 (수원=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참작한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한편 김 판사는 "경찰 수사에서는 경찰에 대한 박씨의 뇌물상납 사실이나 `뇌물경찰 리스트' 존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고 기소 내용에도 이 부분은 없었다"며 "공무집행방해와 카드깡, 윤락업법 위반 혐의만 판단해 양형에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윤락업소 업주인 박씨는 4월20일 경찰이 용산역 주변 윤락가의 갈취.폭력행위에 대한 수사에 나서자 관할 경찰서를 찾아가 "근거없는 얘기를 듣고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경찰 상납 리스트'를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24일 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초범인데다 범죄행위로 미뤄 나가리라고 기대했는데.."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겼다. 공씨는 지난 해 5월 23일 부산 금정경찰서 인근에서 밀입국 조직원들을 폭행하고 1억2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같은 해 10월 구속됐다. 구치소측은 공씨가 항소심 결과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구치소내 폭력배간 알력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구치소에서는 지난 2월초 안상영 당시 부산시장이 목을 매 숨졌고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환경정책 관련법의 맹점,관계공무원들의 감시 소홀로 인해 마구잡이로 훼손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25일 경기도 광주시 일대 임야를 현지인 명의로 전용허가를 받아 전원주택지로 개발,분양해 80억원대의 폭리를 취한 혐의로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된 부동산 투기업자들은 현행법의 맹점을 철저히 악용했다. 부동산투기업자들은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 지역인 광주시 오포읍,초월면,실촌면,퇴촌면 일대 임야를 평당 약 40만원에 매입한 뒤 현지인들에게 70만∼2백만원을 ...

한국경제 | 2004.06.25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최완주 부장판사)는25일 롯데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한나라당 김원길전 의원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한화갑 의원과 공모해 하이테크하우징에서 6억원을 받은 것 등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깨끗한 정치문화를 위해 불법정치자금 수수를 엄벌해야 하나 피고인이 개인적 이익을 취하지 않았고 자금 제공자와 절친한 사이로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아들인장-크리스토프 미테랑이 돈세탁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구금됐다. 장-크리스토프 미테랑은 23일 경찰에 출두했으며 경찰은 그가 아프리카 모리타니에서 운영중인 수산업 기업의 자금 출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 자금이 앙골라에 대한 불법 무기판매에 따른 수수료에서 나왔는지 집중 조사 중이다. 故 미테랑 전대통령의 아들로 지난 86년부터 92년까지 부친 밑에서 아프리카 담당 보좌관을 지낸 ...

연합뉴스 | 2004.06.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