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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연료첨가제'라며 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 등)로 안모(34.경기 안산시)씨 등 16명을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초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시흥시의 농가 건물에서 솔벤트와 톨루엔을 섞어 가짜 휘발유를 제조, 18ℓ들이 통에 담아 도로에서 운전자들에게 '연료 첨가제'라며 1통에 1만1천원씩 받고 모두 21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안씨 등은 임금이 낮고 말을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한국네슬레 스위스 원정단(단장 김재수)은 본국의 노사 협상 잠정 타결과는 별개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이드라인 위반 혐의에 대한 제소건을 계속 밀고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수 단장은 27일 오후 8시(현지시각) 본사의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현재 투쟁단의 향후 거취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노사협상에서 원정투쟁단의 거취 문제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다만 네슬레 사측의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 준다고 속여 납품을 받은 뒤 대금을 떼어먹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8일 노숙자 명의로 유령회사를 차린 다음 소규모 영세 제조업체로부터 납품을 받고도 대금을 치르지 않고 다른 회사에 싼 값에 물건을 되판혐의(사기)로 김모(51)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전모(47)씨와 이들로부터 물건을 싸게 넘겨 받아 판매한 이모(38)씨 등 유통업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노숙자 차모(56)씨의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을 신속히 입법화, 유사석유제품을 근본적으로 근절키로 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세녹스 제조사인 프리플라이트는 "법원의 무죄판결에도 불구하고 근거없는 강제단속이 계속될 경우 산업자원부 관계자를 공권력 남용혐의로 형사고발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해 법적대응의사를 밝혔다. 프리플라이트는 이날 오전 국세청과 경찰이 대불공단의 세녹스 생산공장을 단속한 것과 관련, "지난 20일 법원이 세녹스와 제조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세금과관련해서도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주한 미8군사령부는 28일 심야에 교통사고를 내한국인 여성이 숨지자 도주한 혐의(군형법 위반)로 방공포대 소속의 제리 올켄 병장(33)을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8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한미군이 관련된 차량사고로 한국인 기모(22.여)씨가 목숨을 잃은 데 대해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8군은 사망사고를 일으키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방공포대 소속의 올켄 병장에게 군형법 134조를 적용해 구속했으며 한국 경찰과 협조해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 신청권이나 협상권이 없다 하더라도 부안 문제가 결국 도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와 부안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합리적인 결론을 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일 밤 새만금전시관에 불을 지르려다 도주 한 혐의로 변모(45.농업)씨 등 2명을 이날 추가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공범 4명을 쫓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 "검거된 주민 가운데 한 명이 '전시관 방화를 누군가가 시켰다'고 진술함에 따라 전시관은 물론 그동안 불에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 사칭해 1억여원의 돈을 가로챈 사기범에 대해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서울지법 서부지원 안승국 형사1단독 판사는 28일 공적자금을 관리하는 청와대특별보좌관 행세를 하며 피해자 박모씨로부터 1억1천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속기소된 박모(47.무직)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 신분을 사칭해 범행한 경위와 정황, 피해 등을 볼때 죄질과 범정이 불량하고 피해회복이 안된 데다 죄를 뉘우치지 않은 채 책임을 회피해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28일 가공용 수입쌀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양곡관리법 위반 등)로 강모(42.부천시 원미구)씨와 이모(45.평택시)씨 등 쌀가공업자 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정부로부터 가공용 수입쌀 21.5t가량을 매입한 뒤 이 가운데 4.8t은 함께 입건된 이씨에게 웃돈을 받고 판매하고 나머지는 원료 원산지 표시 없이 직접 떡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다. 이씨는 강씨로부터 구입한 가공용 수입쌀 가운데 일부를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대구동부경찰서는 28일 경로당 회장선거에 당선된 자신을 왕따시킨다며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배모(74.대구시동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는 지난 5월 동네 경로당 회장선거에 출마해 2위 득표자를 2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뒤 이웃인 박모(65), 오모(67.여)씨 등에게 따돌림을 당하자 27일 오후 10시 40분께 박씨 집에 찾아가 흉기로 박씨의 가슴 등을 찔러 살해한 혐의다. 이어 배씨는 선거에서 자신에게 낙선한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을 포괄적 수뢰혐의로고발함에 따라 이 사건이 현재 검찰에서 진행중인 측근비리 수사의 주요 변수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6일 "측근비리 수사와 관련이 있는 사안으로 보여 현재 철저하게진행중인 검찰 수사에 포함시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하지만 헌법상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소추'특권이 규정돼 있는 현직 대통령 신분인 노 대통령에 대한 조사 여부 등에 대해서는언급하지 않았다. ...

연합뉴스 | 2003.1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