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대선 불법자금 수사 마무리 국면..대법원 확정 잇따라

...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상급심으로 갈수록 주요 인사들이 집행유예나 벌금형 등으로 줄줄이 석방되면서 사법부의 부패척결 의지가 약화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대법원 1부는 25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희정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4억9천만원 및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백장 몰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나라종금 사건과 관련,안씨가 생수회사의 채무변제 방식 등으로 지원받은 3억9천만원에 대해선 ...

한국경제 | 2004.11.25 00:00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항소심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는 25일 친형 몽국 씨 명의로 허위 주식매매계약서를 작성해 처분한 혐의로 기소된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선고공판에서 "몽국씨가 주식의 관리, 처분권을 부친 정인영 명예회장에 위임했고 피고인은 정 명예회장의 지시로 형 몽국 씨 소유의 주식을 처분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99년 몽국 씨 소유의 한라콘크리트 주식 2만5천740주를 당시 ...

한국경제TV | 2004.11.25 00:00

'불법 대선자금' 사법판단 마무리 국면

... 있다. 대법원은 25일 노 캠프측에서 불법 대선자금 수수의 총책 역할을 맡았다고 할수 있는 안희정씨와 이상수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전 후원회장으로서 용인땅 가장매매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해서도 용인땅 가장매매 혐의는 무죄를 선고하면서도 나머지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앞서 지난 12일 불법 정치자금 22억여원을 모금해 일부를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삼성, 증여세 소송 패소에 신중한 반응

... 점을들어 소송을 제기했다. 재용씨 등은 이미 443억원의 증여세를 완납한 상황이다. 삼성SDS BW 저가발행을 둘러싸고 제기된 공정거래위원회의 158억원 과징금 부과는 지난 9월 대법원에서 "공정한 거래를 저해했다는 공정위의 주장을 뒷받침할 입증자료가 없다"며 삼성측의 손을 들어줬으며, 참여연대의 형사상 배임혐의 고발도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이어 헌법재판소의 기각결정으로 마무리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

연합뉴스 | 2004.11.25 00:00

대법, 강금원씨 집유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25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집행유예 4년, 벌금 15억원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전공노 간부 영장집행 '실랑이'

24일 경남 창원시 중앙동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사무실 앞에서 최태영 창원중부경찰서장이 지방공무원법 위반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공무원노조 이병하 경남본부장에 대한 영장을 집행하려 하자 민노총 관계자 등이 앞으로 막은채 기다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11.24 13:33

마황 등으로 비만치료약 만들어 팔아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24일 허가도 없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로 비만치료약을 만들거나 이를 환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제조업자 김모(36.서울시)씨와 한의사김모(여.52.서울시).이모(35.경기도 고양시).다른 이모(39.서울시)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여모(45.대구시)씨와 황모(43.인천시)씨 등 한의사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제조업자 김씨는 2001년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10억원대 상품권 외상공급, 백화점 직원 구속

대구지검 조사과는 24일 담보도 없이 업자에게 10억원대의 백화점 상품권을 공급한 혐의(배임)로 경북 구미지역 모 백화점 특수판매부 팀장 김모(38)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02년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담보물을 확보하지 않은 채 업자 유모씨에게 40여 차례에 걸쳐 14억6천여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외상으로 공급한 뒤 회수하지 못해 백화점측에 거액의 피해를 끼친 혐의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

연합뉴스 | 2004.11.24 00:00

김재철 무협회장, "내년 수출 약 10% 증가 예상"

... 김회장은 '외국인에 대한 한국 문화 세일즈' 촉진 차원에서 코엑스 아트극장에이어 무역센터 옆에 난타 전용극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으며 최근 무역협회가 신입사원을 10여명 채용했으나 자신에게 채용 청탁은 일절 들어오지 않았다고소개했다. 그는 자회사인 도심공항터미널의 조상채 사장이 최근 수뢰 혐의로 구속기소된데 대해 "인사조치는 재판 등 제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ksh@yna.co.kr

연합뉴스 | 2004.11.24 00:00

"7차례 계좌이체 통해 사례비 받아" .. 대리응시자

광주에서 수능시험을 대신 치른 혐의로24일 경찰에 붙잡힌 K(23.여)씨는 "광주 S여고 출신 삼수생 J씨로부터 대리응시 사례비조로 9월3일부터 7차례 걸쳐 계좌이체를 통해 62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검거돼 광주 남부경찰서로 압송중인 K씨는 "지난해 12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돼 `언니' `동생'으로 부를 정도로 가까워진 J씨가 8월 `수학, 영어 과목 성적이 떨어져 고민이다. 대신 시험을 봐 줄 수 ...

연합뉴스 | 2004.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