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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아들을 수년간 쇠사슬로 감금한 목사 부부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24일 아들을 감금하고 학대한 혐의(중감금)로 J교회 목사 김모(52.함양군 안의면)씨와 김씨의 부인 권모(45.여)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01년 1월말부터 최근까지 교회 작은 방에 선천적 장애가 있는 아들(23.정신지체 2급)의 양 발목에 75㎝길이의 쇠사슬을 채운뒤 방문을 자물쇠로 잠그는 방법으로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광주에서 수능시험을 대신 치른 혐의로24일 경찰에 검거된 K(23.여)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J씨의 제의를 거부할 수 없었다"며 "사례비로 받은 620만원은 생활비와 동생용돈 등으로 모두 썼다"고 말했다. K씨는 서울 S대학을 다니다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2002년 8월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K씨가 이날 오후 광주 남부경찰서로 압송 도중 경찰에 진술한 내용을 문답으로 재구성했다. --J씨를 언제, 어떻게 알게됐는가. ▲지난해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 조사키로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이미 적발한 광주지역 수능 부정사건 관련자 가운데 주범급 고교생 6명을 추가로 구속,구속자 수가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적인 혐의가 드러나지 않는 한 더이상의 구속영장 신청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대리시험을 치른 서울 모여대 제적생 K씨(23)도 체포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당초 수험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의 개입이 없었던 것으로 결론을 ...

한국경제 | 2004.11.24 00:00

... 남의혈액을 제출한 경우 등이 이 죄에 해당한다. 유치장에 담배 등 금지된 물품을 건넨 행위나 수능.운전면허 시험 등을 대리로치르거나 시험지를 빼돌린 행위도 이 죄에 해당돼 수년전 부정한 방법으로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한 탤런트도 이 혐의를 적용 받았다. 최근에는 대법원이 제공하는 등기부 등본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 등본 출력 및배송을 대행해 주고 돈을 받는 업체들에 대해 이 조항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공소시효는 5년으로 의혹이 커지고 있는 '수능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 2.05% 올랐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식품업체 하인즈(-1.59%)와 통신서비스 업체 다이컴 인더스트리스(-13.87%) 등은 하락했다. 그러나 PNC 파이낸셜 서비시스 그룹과의 거래를 통해 이 그룹의 회계부정을 방조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보험업체 AIG는 사건종결을 위한 당국과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에 힘입어 2.15% 상승했다. AOL 사업부문의 회계부정 여부에 관해 조사를 받아온 타임 워너 역시 당국과의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2.75%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 있다면..." 삼수생과 대학 휴학생의 '620만원짜리 대리시험 거래'가 휴대전화 수능 부정행위로 상기된 맹목적 학력지향 세태를 또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돈을 주고 남에게 대리시험을 보게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전날 붙잡힌 J(20.여)씨는 2003학년도 수능에서 실패를경험, 재수끝에 올해 광주 모 전문대에 입학하게 됐다. 그러나 경영학이나 법학을 전공하고 싶었던 J씨는 학과는 물론 대학 역시 '양에차지 않아'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24일 증권거래소는 중앙제지에 대해 회계처리 기준 위반 혐의로 인한 검찰 고발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기한은 내일까지이다. 한편 이날 중앙제지 주권은 오후 12시27분부터 매매가 정지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1.24 00:00 | serew

행정자치부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총파업 사태와 관련,이갑용 울산 동구청장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조치하도록 울산시에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민노당 소속의 이 구청장과 민노당이 정부의 조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행자부는 전공노 파업을 지지하고 사실상 공무원의 파업 참가를 묵인한 이 구청장을 고발조치하도록 울산시에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특히 이 구청장은 파업 당일인 지난 15일 ...

한국경제 | 2004.11.24 00:00

... 천막 밤샘 농성에 돌입하며 25일 오전 6시 다시 집결해 경찰서장의 사과 등을 요구하며 계속해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병하 본부장은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경남도청 로비에서 철야농성을 벌이는 등 집단행동을 주도하고 총파업 투쟁결의 고취 대회사를 한 혐의를 받아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창원시 중앙동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사무실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

연합뉴스 | 2004.11.24 00:00

... 미수죄로 징역 13년형을 받고 현재 대법원에 상고 중이다. 옌 후보는 타이중현 현의원으로 있던 2001년 현의회 공금 3천500만 대만달러(11억5천 한화 상당)를 횡령, 룸살롱 접대비로 지출하고 자신을 협박한 사람을 청부살해하려 한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다. 옌 후보는 2001년 당시 구치소에 수감됐었으나 아들의 선거 운동 덕분에 그 해12월 임기 3년의 입법위원에 당선된 후 풀려나 활동해왔다. 이 신문은 또 재판 중인 후보 18명 외에도 복역 중이거나 ...

연합뉴스 | 2004.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