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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남기춘 부장검사)는 10일VDSL(초고속 디지털가입자회선) 납품업체로부터 납품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혐의(배임수재)로 전 KT 기술평가단장 이모(56)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2002년 4월 M사측으로부터 "VDSL 성능검사 등을 까다롭지 않게 해서 납품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는 등 작년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검찰은 KT에 각종 인터넷 장비를 납품하는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학교 개교일에 맞춰 테러에 대비할 것을 사전에 지시했는데 내무부 등 관련 부서는 이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 수행에만정신이 팔려있었고 결과적으로 테러범들이 학교로 향하는 길을 통제할 수 없었다. 이들은 직무 유기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으며 당시 학교안에는 무기도 소지하지않은 여경 한 명만이 있었다고 쉐펠은 전했다. 그는 인질범이 32명 이상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잘못됐다'며 일축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주장해 왔다고 타임즈는 전했다. 소버린의 이같은 끈질긴 주주권 요구로 SK는 사외이사를 임명하고 이사회 산하에 여러 전문위원회를 신설하는등 투명경영을 하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수익을 못낸 금융서비스업에서 손을 떼기도 했다. 현재 SK의 외국인 지분율은 60%에 달한다. SK는 배임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은 최태원 회장이 여전히 경영을 장악하고 있으며, 취약한 그룹 계열사에 대해 금융지원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타임즈는 우려했다.

한국경제 | 2004.11.10 00:00 | parkbw

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손왕석 부장판사)는10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구논회(44.대전서을) 의원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같은 형이 그대로 확정되면 구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되는 데다 선거운동원에 의한 일부 기부행위와 당내 경선에서의 선거인단 조작 등 기소되지 않은 내용에도 경험칙상피고인이 관여됐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은 점에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법률은 미 민권자유연맹(ACLU)를 포함한 일부 단체들의 반발을 사 해당 법률의 시행을 막기 위한 소송이 준비되는 등 이해충돌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경찰(LAPD)은 최근 DNA자료를 분석, 피자배달원으로 일하다 강간혐의로 수감중인 한 흑인남성이 10년동안 무려 12명의 여성을 잇따라 살해한 사실을밝혀냈다.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989년 광범위한 DNA 데이터베이스를 시행한 인구 700만 명의 버지니아는 올 6월 DNA지문으로 2천번째 범인을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전남지방경찰청은 10일 "전공노 서구지부 사무국장 정모(54.7급), 북구지부 부패추방위원장 박모(41.8급), 광산지부 대외협력부장 이모(39.기능7급), 강진군지부부지부장 김모(43.7급)씨 등 4명을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9일 각 지부 사무실에서 전공노 총파업 찬반 투표를 위한투표소를 설치하고 투표를 한 혐의다. 그러나 경찰은 투표행위를 지원했다 전날 이들과 함께 연행된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10일 시동 열쇠가 꽂혀진 채 길가에 정차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문모(41.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10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도로에서운전자 정모(42)씨가 차량 시동을 걸어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정씨의 1t냉동차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다. 문씨는 다음 날 "차량도난 신고는 했느냐"며 정씨에게 전화를 걸어 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려다 경찰에 체포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경기지역 조합원 중 간부급에 대해서는 입건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9일 전공노 총파업 찬반투표를 강행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경기지역 전공노 공무원 34명과 시민단체 및 민노당 당원 등 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정모(48)씨 등 지부의 간부급(국장이나 부장) 공무원 20명에 대해서는 시위 전과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불구속입건하고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오는 15일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파업 찬반투표에 참여한 공무원에 대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10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전공노 안동시지부 지부장인 김모(45)씨 등 노조간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2시 30분께 안동시청 4층에 있는 노조사무실에 총파업과 관련한 투표함과 투표용지, 선거인명부 등을 비치하고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정부는 암리차르와 잠무 카슈미르, 라자스탄 교도소의 재소자 각 8명과 뉴델리 티하르 교도소 수감자 1명을 와가의 공동검문소(JCP)를 통해 파키스탄 당국에넘겨줬다고 PTI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최근 10여년간 서로 다른 혐의로 수감생활을 해왔던 이들은 뉴델리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이 발급한 특별여권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갔다. 특히 이들 중 6명은 카슈미르 테러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 1990년에 체포돼지금까지 15년간 교도소에 갇혀 있었던 인물인 ...

연합뉴스 | 2004.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