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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공금 횡령 혐의와 불법 정관개정 추진 등으로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김성철 부산상의 회장이 시민단체가서 제시한 사퇴시한인 지난 13일을 넘기면서 오히려 파행 인사를 단행하자 시민단체와 상의 노조가 퇴진운동 수위를 높이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부산지역 4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협의회는 김 회장이 자진사퇴를 거부함에 따라 14일 부산시를 항의 방문,김회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하는 등 퇴진운동을 본격화하고 ...

한국경제 | 2004.07.15 00:00

1천200억원대의 미국 재무성 발행 위조채권을판매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15일 사기미수 및 위조유가증권행사 등 혐의로 최모(40.건축업)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이모(60)씨를 같은 혐의로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씨와 짜고 지난 12일 경남 창원시 모 주차장에서 박모(40)씨에게 접근해 `미국 재무성 발행 채권을 30억원에 팔겠다'며 위조채권을 건네려다 미리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중이던 ...

연합뉴스 | 2004.07.15 00:00

... 낸 소송에 대해 "대주주의 금융거래질서 위반 정도 등을 감안할 때 금감위의 처분은 정당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세종금융지주의 지분 92.5%를 소유한 김형진 회장이 증권거래법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벌금 4천5백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을 따져볼 때 주요 주주가 '건전한 금융질서'를 저해했다고 봐야 한다"며 "이는 금융지주회사법상 주요 출자자 요건을 위반한 것으로 금감위의 인가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4.07.15 00:00

... 진입하려는 것을 도왔다고 하더라도 불법출국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광저우(廣州)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9일 탈북자들의 외국공관 진입을 취재하려다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불법출국 알선 혐의로 기소됐던 프리랜서 비디오 저널리스트 오영필(34)씨에 대해 같은 이유로 무죄를 선고하고 석방한 바 있다. 도희윤 사무총장은 "김씨는 16일 오전 11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중국 남방항공 비행기편을 통해 국내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7.15 00:00

... 부당하다"면서 "이 모든 것이로페스 오브라도르 시장을 (대선) 게임에서 배제하려는 더러운 술책이라고 생각한다"고 격앙된 감정을 표출했다. 앞서 연방검찰청(PGR)은 지난 5월 로페스 오브라도르 시장에 대해 법원 명령을무시한 권력남용 혐의로 면책특권 박탈과 함께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연방검찰청이 내세운 로페스 오브라도르 시장 사법처리 사유는 멕시코시티 교외신도시 산 타페 지역의 토지수용과 관련된 것이다. 시당국의 토지수용이 부당하다는법원 명령에도 ...

연합뉴스 | 2004.07.15 00:00

최근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 및 주가조작 연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군인공제회가 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탈루세액을 추징당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국세청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초까지 군인공제회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 탈루세금 4백66억원을 납부토록 조치했다. 이에 대해 군인공제회는 삼정회계법인을 대리인으로 국세청의 과세 결정에 불복하는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관계자는 "(국세청의 세금추징이) ...

한국경제 | 2004.07.15 00:00

웹젠의 전사장이면서 현 마이클럽닷컴 사장인 이수영씨가 횡령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14일 회삿돈 7천여만원을 빼돌려 주식매매 대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이수영(본명 이은숙) 전 웹젠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07.14 00:00

대선 당시 여야에 385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학수 삼성 부회장은 14일 "당시 한나라당 김영일 선대본부장이 대선자금 문제로 최돈웅 의원과 함께 회사에 온다고 해서 돌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최완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 의원이 시청 근처까지 왔다며 회사로 전화가 와서 로비에 기자들이 있으니 돌아가라고 한 뒤 이튿날 한나라당에 찾아가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 사건은 자신이 꾸며낸 것이라고 실토했다고 MSNBC와 BBC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BBC 인터넷 판에 따르면 사비에르 살바트 주(州) 검사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여성(23)이 사건을 신고한 지 4일만에 결국 허위 범죄신고 혐의로 수감됐다고 전했다. 허위 신고 혐의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6개월의 징역과 7천500유로(한화1천1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오전 파리 북부에서 기차를 타고 가다가 6명의 괴한이 자신을 유대인으로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 윤락녀들이 인터넷 성매매에 합류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10대 소녀 5명을 여관에 합숙시키면서 군 장교, 공무원 등이 포함된 40여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도록 하고 알선비를 챙긴 혐의로 김모(30)씨 등 30대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가출 여학생들을 합숙시키면서 채팅사이트에 여성아이디로 접속해 상대남성들을 유인한 뒤 승용차로 약속한 여관에 여학생들을 데려다주는 등 조직적으로성매매를 알선했다. 이에 앞서 일산경찰서는 ...

연합뉴스 | 2004.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