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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1일 자신을 대리운전사라고속여 주차장 관리인에게 차 열쇠를 받아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허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달 30일 오후 9시 30분께 경기도 부천시 K주차장에서 자신을 대리운전사라고 속여 주차관리원에게 차 열쇠를 받아 박모(32)씨 소유의2천여만원 상당의 그랜저XG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훔친 그랜저 승용차를 시세보다 훨씬 낮은 5백만 원에 ...

연합뉴스 | 2004.11.01 08:11

비씨카드는 수수료 분쟁을 빚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를 불공정거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1일 "가맹점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비씨카드와 KB카드, LG카드 등의 거래조건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이마트가 비씨카드만 거래를 거절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상의 부당한 차별적 취급 행위에 해당된다"고 제소 이유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9월 종전 1.5%이던 가맹점 수수료를 2% 초반으로 일제히 올린 비씨카드와 LG카드, KB카드 등 ...

연합뉴스 | 2004.11.01 00:00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놓고 신세계 이마트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비씨카드가 이마트를 불공정거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이에 따라 비씨 까르푸간 협상이 타결되는 등 최근 급물살을 탔던 카드사와 할인점간 수수료율 협상이 다시 난항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씨카드는 "최근 수수료 분쟁 국면에서 이마트가 매장에서 비씨카드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은 공정거래법 제23조 1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거래조건 차별행위'와 '부당한 거래거절'에 해당한다고 ...

한국경제 | 2004.11.01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홍훈 부장검사)는 1일 해외 자회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국외 자금이동에 대한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최근 한진해운 최원표(62) 전 사장과 법인을 각각 벌금 1천만원과 1억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한진해운이 97년 인수한 자회사인 독일 세나토의 경영수지가 악화되자 2001년 10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세나토가 미국의 운송회사에 지급해야 할 운송료 9천900여만달러를 한진해운 ...

연합뉴스 | 2004.11.01 00:00

... 업주에 대한 종업원들의 고소사건을 수사한 춘천경찰서로부터 종업원들이 다이어리 등에 기재해 제출한 30명 안팎의 `2차 명단'을 수사기록과 함께 넘겨받았다. S룸살롱 여종업원 2명이 작년 7월 윤락행위방지법 위반(윤락알선), 감금 등 혐의로 S룸살롱 업주 김모씨를 고소하면서 제출한 이 명단에는 2차를 나간 남성들의이름만 적혀 있고 구체적인 직업 등 기타 인적사항은 기재돼 있지 않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 명단에서 부방위가 조사 의뢰한 A판사(사임)의 이름은 확인됐지만 ...

연합뉴스 | 2004.11.01 00:00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1일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외국계 은행 전 부지점장 김모(38.경기 광주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외국계 모은행 서울지점 부지점장으로 일하던 2002년 2월4일 "수익률 100%를 보장한다"며 박모(자영업)씨로부터 선물투자금 명목으로 10억원을 입금받는 등 지난 2001년 10월19일부터 이듬해 5월20일까지 11차례에 걸쳐 모두41억원을 받아 ...

연합뉴스 | 2004.11.01 00:00

... 확실시된다. 집권 노동자당(PT) 소속 마르타 수플리시 현 시장은 44% 득표에 그쳤다. 그동안 룰라 대통령은 정치적 기반인 상파울루 시장 선거에서 PT의 승리를 위해선거운동에 적극 개입했다. 이로 인해 룰라 대통령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1만8천달러의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룰라 대통령의 PT는 지난 3일 치러진 지방자치단체장 1차 선거에서 약진을 한것으로 평가됐으나, 쿠리티바, 포르투 알레그레 등 주요 도시에서 패배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완승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

연합뉴스 | 2004.11.01 00:00

... 기소된 정치인 재판에서 법원이 선처 사유를 남발하거나 특별한 이유도 없이형량을 깎아주는 정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 불법 대선자금 수사 시기를 전후해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특가법상 뇌물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치인 23명의 1, 2심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판결이 선고된 12건 재판 중 10건은 1심 선고형량이 2심에서 줄었는데 그중 9건은 선고형량을 줄여야할 분명한 이유 없이 ...

연합뉴스 | 2004.11.01 00:00

...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어 "해외출장에서 귀국한 뒤 '굴비상자'를 이씨가 준 것으로 생각했지만즉시 되돌려주지 않고 6일간 보관에 따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클린신고센터에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안 시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날로 마무리짓고 공소유지 등을 위한 법률검토 등을 거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인 것으로전해졌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이준삼 기자 kmg@yna.co.kr

연합뉴스 | 2004.11.01 00:00

대구지법 제 11형사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1일 총선 출마 예정지역에서 선거구민들에게 무료법률 상담을 해 주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모(52.변호사)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17대 총선 당시 경산.청도지역 출마 예정자였던 조씨는 지난해 3월부터 경산시내 사무실에 찾아온 선거구민 87명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해 주고 경산.청도지역 학생 10여명에게 20만~3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

연합뉴스 | 2004.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