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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사장 "사내하청 문제…노사협의 필요"

"대법 판결은 전체 사내하청 대상이 아니다…확대해석은 혼란 가중" 현대자동차는 최근 사내하청에서 2년 이상 일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직원들의 고용과 직결된 문제여서 노사간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갑한 현대차 울산공장장(부사장)은 29일 담화문을 통해 "사내하청 문제는 회사와 사내하청 직원간의 문제를 넘어 향후 생산 라인운영, 인력운영에 크나큰 파급효과가 미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연합뉴스 | 2012.02.29 00:00

이달의 노사한누리 상 `에스폴리텍·보루네오가구` 선정

고용노동부가 `이 달의 노사 한누리 상`수상자로 에스폴리텍과 보루네오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진천에 소재한 에스폴리텍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소기업입니다. 인천에 위치한 보루네오가구는 법정관리와 노사갈등을 극복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해 온 46년 전통의 중견 가구제조 업체입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노사의 양보와 배려를 통해 성장의 열매를 취약계층과 지역 사회가 ...

한국경제TV | 2012.02.29 00:00

기아차 노사,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기아자동차 노사는 29일 경기 소하리 공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특별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부터), 배재정 노조 지부장, 이삼웅 사장이 참석해 경기도 인근 교통사고 유자녀와 가족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국경제 | 2012.02.29 00:00 | 전예진

SC은행, 임단협 전격 타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28일 오후 노사 대표자 교섭을 열고 2010년과 2011년 임금·단체협상을 일괄타결했습니다. 노사 대표는 직원의 성장과 복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미 공감대를 형성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우선 합의했으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항들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오늘 은행과 노동조합이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

한국경제TV | 2012.02.29 00:00

외환은행, `젊은 조직`으로 탈바꿈

... 인정받아 지점장급 직원이 본부장을 거치지 않고 그룹장으로 전격 발탁됐기 때문입니다. 인사문제에 민감한 외환은행 노조도 내부출신이 절반이상을 차지한 만큼 크게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외환은행 노조 관계자 "노사간에 합의한 게 있잖아요. 합의사항 준수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에 임원 인사는 최소한의 기준에는 부합한다고 보는데…" 외환은행 직원들은 특히 그동안 정체됐던 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을 기대하고 ...

한국경제TV | 2012.02.29 00:00

14개월 진 빼고…SC銀, 임단협 타결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14개월 만에 임금·단체 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SC은행은 지난 28일 오후 노사 대표자 교섭을 갖고 2010년과 2011년 2년치 임금·단체 협상을 타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SC은행 임직원의 2010년 임금은 2.0%, 2011년 임금은 4.1% 인상 적용된다. 노사는 상설 명예퇴직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노조가 요청할 때는 명예퇴직 실시를 협의하기로 했다. 또 종전 만 50세 이상이고 20년 이상 ...

한국경제 | 2012.02.29 00:00 | 이상은

삼성생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 밝혔습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2010년과 2011년 경영성과와 함께 생명보험업계의 지속가능경영현황 사례를 스토리텔링 방식 등이 담겼습니다. 또 고객, 임직원, 컨설턴트 등 내·외부 고객에 대한 보고를 통해 고객사랑경영과 상생의 노사문화 등을 설명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의 국제적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로부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며,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비재무적인 ...

한국경제TV | 2012.02.28 00:00

한진重 임원들, 도크 바닥서 '생존 회의'

조남호 회장 "빈도크에 생존 의지ㆍ각오 먼저 채워야" 지난해 정리해고 문제로 극한 노사갈등을 겪었던 한진중공업 임직원들이 오너인 조남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조선소 도크 바닥에서 '생존 회의'를 열었다. 28일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조 회장은 27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 영도조선소를 방문, 조선소 내 도크 바닥에서 그룹 사장단과 주요 임원, 팀장들과 회의를 열었다. 수주 물량이 없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도크에서 최고경영자가 주요 보직자을과 ...

연합뉴스 | 2012.02.28 00:00

KDI "고용 이중구조 심화, 양ㆍ질 동시 고려해야"

... 설립 제한을 완화하고 보육료 상한 폐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유 부장은 주장했다. 그는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시간에 넣는 방안에 대해 "소수가 장시간 일하는 구조에서 다수가 적정시간 일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노사 타협과 정부 지원이 병행되면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운수업 등 12개 초과근로 특례업종의 비중이 전 사업체의 55%, 총 근로자의 38%를 차지하는 만큼 특례업종 축소를 더 과감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 2012.02.27 00:00

"좋은 일자리 위해 보육규제 과감히 풀어야"

... “보육료와 양육수당 확대로 보육예산이 2000년보다 20배 이상 늘었다”며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시장 기능이 가미돼야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소수가 장시간 일하는 근로문화도 바꿔야 할 관행으로 지목했다. 유 부장은 “노사 간 원만한 타협과 세제 등 정부 지원이 병행되면 일자리를 나누는 효과가 클 수 있다”며 “주말을 포함해 총 52시간 초과근로가 허용되는 12개 특례업종도 과감하게 축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부장은 정규직을 과도하게 보호하면서 ...

한국경제 | 2012.02.27 00:00 | 서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