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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대열에 합류하고 있어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다. 하지만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쳐 범죄 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금융기관도 믿지 못하면 도대체 누구를 믿으란 말인가'라며 하소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잦은 금융사고는 사회 전반에 한탕주의 심리가 만연한데 따른 것"이라며 "일벌백계식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 =지난 21일 모 증권사 차장인 나모씨(34)가 자신이 관리하던 ...

한국경제 | 2003.07.24 00:00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연하청 명지대교수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는 등 퇴임하는 국무총리정책평가위원 9명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국무조정실의 정부업무평가에 참여, 정부 부처별 정책평가와 대안 제시를 통해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고 총리는 지난해 상.하반기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환경부에대해 대통령 표창, 기상청.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법제처.조달청에 대해 국무총리표창을 줬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7.23 00:00

... 지난해 3월 김 고문은 정치자금 문제에 대해 `양심선언'을 한 후 당내 역풍과야당 등의 공세가 거세지자 "떳떳치 못한 정치자금을 극복해야 우리 사회의 부패고리를 끊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공개했으나 후회하고 울고 싶은 심정"이라며 "이런식이면 앞으로 누가 나서 이런 문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겠느냐"고 하소연하며 자신의 양심선언이 `조롱거리'가 되지 않기를 호소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3.07.22 00:00

... 줄었으며 이를 중국이나 다른 시장으로 돌림으로써 피해를 줄였다. 철강업계는 이번 판정으로 대미수출 시장이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다시 열리길고대하고 있으나 절차상 당분간은 세이프가드 조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이 이미 공공연하게 상소 의사를 밝혀 상소위원회에 회부돼 3-4개월 가량시간을 더 끌게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올 가을이나 연말께 상소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위반 판정을 내리더라도 길게는 6개월까지 걸리는 미국과 관련 당사국들이 이행협상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

연합뉴스 | 2003.07.11 00:00

... 지난 8일 실시한 1급 인사에서도 전체 50명 대상자 가운데 48년 이전 출생자 14명을 대기 발령시켜 "공기업 가운데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세대교체형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사실 취임 직후부터 공공연하게 "조직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인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다. 여기에다 취임 후 연이어 터진 악재 역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국민임대특별법 ...

한국경제 | 2003.07.10 00:00

... PC방등에 대한 금연구역 칸막이 설치기준을 다소 완화해 적용하고 있어 조치의 실효성에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연구역 확대조치 이후 담배를 `무기'삼아 피의자들에게 자백을 받아내던 일선경찰서 형사들은 '도무지 조사가 안된다'며 하소연하고 있고, 여성 근무자가 많은직장에서는 별도의 여성 흡연실이 설치됐다. 9일 일선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일선 경찰서형사계다. 피의자가 착잡한 심정에 '담배 한 대 피울수 없느냐'고 호소하면 ...

연합뉴스 | 2003.07.09 00:00

... 보일 거예요." 그의 상대역을 맡은 배우는 MBC TV 시트콤 `세친구'로 스타덤에 오른 뒤 영화 '두사부일체'로 흥행력도 검증받은 정웅인(33). 안성기, 문성근, 김갑수, 박중훈 등 주로 연상의 남자들과 호흡을 맞추다가 이제는 연하의 남자를 이끌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정웅인씨가 먼저 캐스팅된 상태에서 배역을 제의받았어요. 코믹 스타로 알려져 있지만 풍기는 인상과 딱 맞는다고 생각해 더욱 끌렸지요. 처음 인사하고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는데 `처음 뵙겠습니다'라는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문신은 전문 의료 행위로 돼 있다. 따라서 의사 자격증 없이 문신을 새기거나 지우면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못하다. 친구끼리 문신을 새기거나 미용실 뷰티숍 등에서 문신 시술이 공공연하게 이뤄진다. 이러다 보니 각종 부작용이 뒤따른다. 문신 부위의 살이 솟아오르는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또 문신에 넣는 색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시술이 위생적이지 못해 농피증이나 간염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

한국경제 | 2003.06.20 00:00

중견 여가수 김모씨는 19일 "허위사실을 유포해명예를 훼손했다"며 모 여성지와 취재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서울지법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피고는 6월호 인터뷰 기사에서 본인이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연하의 남자친구와 짜릿한 성관계를 가진다고 밝혔다'는 허위 사실을 게재해 명예를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본인은 기자의 취재요청에 응해 인터뷰한 사실은 있으나 그런 내용을언급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피고는 허위사실을 유포,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요시카 피셔(55) 독일 외무장관이 21살 연하의 금발 여기자와 4번째 결혼생활을 끝내고 목하 이란계 독일 영화학도와 열애중이라고 독일언론들이 14일 일제히 보도. 시사주간지 슈테른은 피셔 장관의 4번째 부인인 니콜라 레스케가 피셔 장관과함께 살던 베를린 중심가의 아파트에서 이주해 나갔다고 전했다. 슈테른은 "최근 피셔 장관이 베를린에서 영화와 연극을 전공하는 20대 중반의미녀(부모중 한쪽은 이란인 다른쪽은 독일인)와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

연합뉴스 | 2003.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