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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어진데 대해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같이 건축허가가 집단민원이 재개된지 이틀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데 대해 성동구측은 "결재하는 과정에서 늦어지고 우연히 민원서류를 제출할 때에 결제난 것뿐이다"고 궁색하게 해명하고 있다. 주민들은 "단층주택이 밀집한 곳에 8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우 일조권등 사생활 침해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지역여건을 감안해 층고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4일자).

한국경제 | 1994.11.04 00:00

... 극동해운공사(FESCO)측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부산~ 블라디보스토크간 화물운송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부산~블라디보스토크 항로는 이 지역을 통과하는 대러시아 수출입 화물이 증가하면서 국내 수출입 업체및 러시아 항만당국이 양국간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개설을 서둘러 왔다. 해항청은 블라디보스톡 지역 발생 화물이 전체 한.러항로 수송물량의 2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

한국경제 | 1994.11.04 00:00

... 중국 국제중소기업 신상품.신기술 전시 및 합작상담회에 기계 금속 전기 전자분야의 22개 중소업체를 파견한다. 이 상담회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북경에서 열린다. 중진공은 전시단 파견을 계기로 국내기업의 투자진출등 산업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 92년 제1회 전시회때 16개 중소기업을 파견,3천만달러의 상 담과 1백50만달러의 수출계약,1백67건의 대리점 신청 실적을 거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

한국경제 | 1994.11.04 00:00

관광업계의 하반기 인력수급계획은 한마디로 불투명하다. 호텔업계나 여행사들이 대부분 결원이 생겼을 때 수시로 충원하는 채용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다 최근 계속되는 대형사고로 외국관광객이 한국방문을 기피하는 조짐이 보이자 일단 신규채용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도 격년으로 11월초에 30~40명씩 신규채용해 왔으나 내년엔 조직개편문제등이 걸려 있어 올해는 신입사원을 모집하지 않키로 했다. 호텔 =대기업계열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은 ...

한국경제 | 1994.11.04 00:00

우리나라가 수출규모에서 다시 대만을 앞질렀다. 4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한국의 수출은 6백74억달러로 이 기간중6백68억달러 수출에 그친 대만을 6억달러 차이로 추월했다. 한국의 경우 올해 수출증가율이 13.6%로 대만의 5.7%보다 훨씬 높은데다 한국이연말에 수출이 몰리는데 비해 경공업과 전기.전자제품이 주력수출품 목인 대만은 계절적 특수가 없는 연말에는 수출이 둔화되기 때문에 연말까 지는 한국과 대만의 수출격차가 더욱 ...

한국경제 | 1994.11.04 00:00

... 하고 있다. 미수금은 지난달 초반에는 1천4백억원전후를 맴돌았으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지난달10일께부터 꾸준히 늘어 지난달21일에는 무려 2천3백41억원에 이 르렀었다. 미수금은 위탁증거금만을 갖고 주식매수주문을 낸뒤 사흘뒤인 결제일에 나머지 대금을 내지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이것이 늘어나면 주가상승을 기대 하고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기위한 변칙적인 외상매입이 많아진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

한국경제 | 1994.11.04 00:00

... 제조업계열사들이 모두 입주하는 강남본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벤션센터와 호텔도 함께 건설하며 하이테크산업 도시형산업도 입주 시키는외에 사무실 연구소 아파트 쇼핑센터 의료.교육시설 스포츠센터등이 공존하는 복합화빌딩으로 건설키로 했다. 이날 입찰에는 삼성그룹외에 나산그룹(나산실업 나산백화점 나산종합건설) 우성그룹(우성건설 우성종합건설 우성산업개발 서해건설) 진로건설 거양개발등14개사가 참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

한국경제 | 1994.11.04 00:00

... 조사하고 있다. 이밖에 보사부는 제일제당의 "컨디션",미원의 "아스파",종근당의 "시티맨",일양약품의 "바란스"등 유사형태의 숙취제거드링크에 대해서도 소비자단체등과 함께 과장광고여부등을 집중모니터링하고 있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6조2항은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 또는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광고에 대해선 품목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

한국경제 | 1994.11.04 00:00

... 넓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특히 위장약의 경우 선진국에서도 점차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광고를 제한하지 않는 추세며 우황청심원과 명심 용심등 혈액순환개선제도 예방의약품 성격이 강해 규제대상에서 빠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사부도 신장약 광고는 금지하되 간장약 심장약등 2개 약효군은 부분허용 하고 위장약은 전면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최근 방송위에 보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

한국경제 | 1994.11.04 00:00

... 편지가 대독되고 동요없이 업무를 계속하자는 얘기가 오갔다고. .윤순정한일은행장은 현직 시중은행장중에서 최장수일뿐만 아니라 은행원중에서도 가장 오랜 경력을 가졌던 인물. 지난51년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바로 은행원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44년째. 지난83년 임원이 된뒤 상무 감사 전무자리를 거쳐 지난90년에 은행장 자리에 올랐다. 장명선외환은행장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유일한 호남출신은행장이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

한국경제 | 1994.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