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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않을 경우식수부족지역은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19개리 678가구(2천579명)로 확산될 것이라고 상수소사업소는 내다봤다. 상수도사업소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가뭄이 계속되면 초월면 지월리 등 7개리 281가구(1천70명), 5월이후에는 오포읍 문형리 등 9개리 282가구(1천59명)에 군부대와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추가로 비상급수를 공급하는 3단계 급수대책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광주=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

연합뉴스 | 2002.04.18 00:00

건설교통부 중앙사고대책본부는 추락한 중국 민항기 우신루(吳新祿)기장에 대한 경력조사를 위해 중국측에 운항정비기록부를 요청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종희 건교부 수송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 기장의 국내 취항 경력을확인하기 위해 운행일지가 들어있는 운항정비기록부를 중국측에 요청할 방침"이라고설명했다. 김 실장은 "항공기가 출국할때 제출하는 입출국신고서의 2-4월 기록을 확인한결과 우 기장은 2월 24일과 4월 1일 또다른 기장과 함께 기장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수출과 투자회복은 본격화되지 않은 상태"라며 "수출.투자 등이 본격 회복되기까지는 정책의 미세조정을 통해 적정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주택, 가계대출 등 과열이 예상되는 부문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별도의 안정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가계대출 증가와 관련, 신용카드사에 대해 현재 58% 수준인 현금대출 업무비중을 2004년까지 업무전체의 50%내로 축소토록 하고 소액연체 등 경미한 사유로 신용불량자로 등록되지 않도록 은행연합회 중심으로 불량자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정의 경우, 조기집행기조 완화 등 신축적인 대응에 나서고 세제는 경기측면과 세제본연의 기능수행 측면의 조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주택, 가계대출 등 과열 예상부문에 대해 필요시 별도의 안정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한나라당이 기투입된 공적자금 국정조사부터 해야 한다며 동의하지 않고 있는 예보채 차환발행안에 대해, "미처리시 6월이후 예보의 자금수급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예금보험기능 상실, 금융시장 안정기조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보관중인 블랙박스 외관을 확인한 뒤 김해공항 관제실과 레이더실에서 사고여객기 관제상황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블랙박스는 외관확인후 서울로 옮겨져 본격 해독작업에 들어간다. 분향소도 이날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 사고대책본부는 유가족대책위원회와 함께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가마련된 김해 문화체육관으로 옮기면서 분향소를 본격운영하기로 했다. 분향소 운영은 중국국제항공공사측 요청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맡기로 했으며 아시아나 항공은 50여명의 직원을 배치해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희생자의 영령을 달래는 분향소가 설치된지 사흘째를 맞지만 아직까지 1기의 위패도 없다. 항공기 추락사고대책본부는 지난 16일 경남 김해시 봉황동 1천300여㎡의 문화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시신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서는 이 분향소에 위패를 모실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특히 대책본부가 있는 시청내에 임시 분향소의 마련을 요구하고 조속한 시신 확인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이로인해 다급한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법무부는 18일 중국 민항기 추락 사고와 관련,법률구조공단 변호사 5명과 공익법무관 6명, 공단 직원 등 17명으로 무료 법률지원반을 구성, 19일부터 김해시청 사고대책본부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료 법률지원반은 유가족 등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국제 민항기 사고에 따른손해배상과 재산상속, 호적정리 절차 등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 활동을 벌이게 된다. 법률구조단은 변호사와 공익법무관, 공단직원 1명씩 1개조로 편성돼 모두 6개조로 구성된다.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블랙박스의 비행기록장치(FDR) 해독작업이 미국에서 이뤄진다. 건설교통부 중앙사고대책본부는 18일 "블랙박스를 이날 김포공항내 분석실로 옮겨와 작업을 벌인 결과 음성기록장치(CVR)의 해체는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비행기록장치는 해체가 어려울 정도로 손상돼 국내에서 작업이 힘들다"고 밝혔다. 김종희 수송정책실장은 "비행기록장치의 자료가 담겨진 캡슐부분과 해독장비를 연결하는 커넥터가 손상돼 빠르고 안전하게 자료를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타결이 예상되던 어업손실 보상협의가 막판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되면서 시화호의 수질악화가 우려된다. 경기도 안산.시흥 선외기 어민대책위원회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까지 방류에따른 어업피해 보상문제를 협의했으나 피해보상 어선 수에 대한 이견을 끝내 좁히지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수자원공사는 어민들의 피해보상 요구를 수용, 시흥시 오이도 시화방조제 부근에 500평 규모의 수산물 공동판매장을 설치, 어민들에게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그러나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위원장 홍종수)는 17일 정부당국에 조속한 시신의 신원확인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청 3층 대책위 사무실을 방문한 추병식(秋秉植)건설교통부 차관에게 "정부의 수습 대책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가운데 특히 시신 확인작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신의 확인을 촉구했다. 또 공개한 사체 사진이 신체의 일부만 실려있고 유품이 거의 없어 시신확인에 별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사체에 대한 ...

연합뉴스 | 2002.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