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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유엔인권위서 日역사왜곡 거론

      ... 강도높게 제기했으나 일본은 군대위안부와 역사교과서는 별개의 사안이며 정부가 특정 역사적 사실을 다루도록 강요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맞서는 등 열띤 공방을 벌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관계부처 국장급이 참석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첫 회의에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대일 문화개방 연기, 국제적 공동대응 등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처한다는 입장을 정한바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부품.소재산업 육성 1천650억원 투입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펀드가 조성되고신뢰성 인증부품에 대한 구매촉진 대책이 마련된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10일 무역클럽에서 경제5단체와 부품.소재업체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모두 1천6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쟁력강화 대책에 따르면 2010년까지 부품.소재 분야 수출 1천475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5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소싱이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대우차 매각] 완성차.부품업계, 'GM상륙' 비상

      미 제너럴모터스(GM)의 대우차 인수가 임박해지면서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등은 세계 1위인 GM의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파장을 분석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선진 제조기술 및 판매기법으로 대우차를 앞세워 엄청난 공세를 펼 것이 분명하기 때문. 업계 일부에서는 GM이 대우차를 인수하면 20% 이하로 떨어진 내수시장 점유율이25-30%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따라서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한글학회 "초등학교 한자교육 반대"

      전직 문교.교육부장관 13명이 초등학교 한자교육 실시를 촉구한 데 대해 한글학회(이사장 허웅)는 10일 "시대에 역행하는 움직임"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허웅 이사장을 비롯한 한글학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한글회관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한글전용 방침을 재확인했다. 허웅 이사장은 "한글을 전용해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음에도 굳이 한자교육을 초등학교부터 실시하려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민관식.문홍주.정원식.이해찬씨 등 전직 문교.교육부장관들은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기회있을 때마다 군대위안부 언급할 것".. UNHCHR관계자

      메리 로빈슨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의 인신매매담당 자문관인 앤 갤러거 여사는 9일 여성인권 차원에서 인신매매와 폭력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일본의 군대위안부 문제를 언급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신혜수 국제위원장이 전했다. 제58차 유엔인권위에 참석중인 신 위원장은 이날 갤러거 자문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전시 또는 무력분쟁하에서 자행되고 있는 강간과 성폭력의 연장선에서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에 관한 국제적인 관심과 이해의 폭이 확대되고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복지부,참조가격제 도입 재추진

      ... 4-5개 효능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참조가격제는 동일 효능군별로 정해진 기준 가격까지만 건보재정에서 약가를 부담하고 기준가격 초과분은 환자 본인이 부담토록 하는 제도로, 복지부는 지난해 5월말 건보재정 대책에 이를 포함시켜 발표했다가 오리저널 약을 많이 갖고 있는 일부선진국들과 통상마찰 조짐이 나타나자 지난해 10월 사실상 백지화했었다. 복지부는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약가 재평가 제도를 ▲특허기간이 만료된 오리지널 품목 ▲지난 99년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호주산 생우 851마리 검역신청서 첫 접수

      ... 단미사료를 공급하는 회사에 대해제품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한 생우수입 저지투쟁을 벌일 방침이어서 생우를 둘러싼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월드컵을 앞두고 작년과 같이 생우 입식을 둘러싼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중"이라면서 "가급적 월드컵 이후에 생우가 수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산 생우는 지난해 4,5월 두차례 1천300여마리가 수입됐으나 검역과정에서악성가축전염병이 발견됨에 따라 한우농가들이 집단행동 등을 통해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위안부 책임.배상인정 對日 압박해야"..유엔특별보고관

      ... 39개국이 공동제안한 '여성폭력 철폐에 관한 결의안'은 일본 군대위안부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과 희생자에 대한 배상의무 인정을 촉구하고 위안부 운영에 관여했던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도높게 제기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신혜수 국제위원장은 연합뉴스와 만나 "일본 군대위안부 문제에 관해서는 지난 92년부터 10년간에 걸친 민간운동단체들의 노력으로 유엔 차원에서는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했다고 본다"며 "이제는 한국정부가 구체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김대웅 광주고검장 "조금 더 기다려봅시다"

      ... 없고 언론에는 충분히 해명했다"고 밝혔다. 김 고검장은 출근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이기배 차장을 통해 "어제와상황이 변한 것은 없으며 때가 되면 얘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2시간 이상 이 차장과 대책을 숙의한 김 고검장은 "당시 수사상황을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아 아는 것이 없었고 단지 걱정이 되어 안부전화한 정도"라는 입장을 전했다. 기자들과 접촉을 피해 오던 김 고검장은 이날 낮 12시30분께 점심식사를 위해청사를 나오다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야 이해찬발언 사과 요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경선대책본부의 이병석(李秉錫) 대변인은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 후보를 비난한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의원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정치판이 아무리 막간다해도 9순이 넘은 이 후보의 부친과 갓 태어난 어린 손녀까지 비방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은 인륜에 어긋나는 패륜적 행위"라며 "그가 어떻게 교육부장관을 역임했는지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의원은 패륜적 발언에 대해 국민앞에 ...

      연합뉴스 | 2002.04.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