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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미군 무죄평결 유감"

한나라당은 21일 여중생 장갑차 압사사건의 미군관제병에 대한 미 군사법원의 무죄평결과 관련, 논평을 내고 "미군측 조사 결과로도과실치사가 인정됐는데 무죄라니 당혹스럽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법무부가 요청한 재판권 이양을 거부한 채 미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할 때부터 이같은 결과가 우려됐다"면서 "이번 결과는 미군측의 미온적 진상규명 태도와 우리 정부의 소극적 대응, 불합리한 SOFA가 ...

연합뉴스 | 2002.11.21 00:00

무죄판결 '항의삭발'

여중생을 치어 숨지게 한 미군 장갑차의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이 무죄판결을 받은데 대해 범국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인 한상렬 목사(왼쪽)와 문정현 신부가 21일 동두천의 캠프케이시 앞에서 항의의 뜻으로 삭발을 하고 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

한국경제 | 2002.11.21 00:00 | milkyway

미군 무죄평결, 시민단체.정치권 파장 거세

여중생 미군 장갑차 사망사고와 관련,관제병 페르난도 리노 병장이 무죄 평결을 받은 것에 항의하는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또 정치권도 한미행정협정(SOFA) 재개정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여중생 사망사건 무죄 평결에 따른 대책위를 구성키로 하는 등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여중생 범대위(상임대표 홍근수 목사) 소속 시민과 대학생 등 200여명은 21일오전 8시께 동두천시 미군 캠프 케이시 주차장 앞에 모여 '살인 미군 페르난도 리노병사 ...

연합뉴스 | 2002.11.21 00:00

통합21 "무죄평결 납득못해"

국민통합 21 정동선(鄭東瑄) 부대변인은 21일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고에 대한 무죄평결과 관련, "법리와 국민정서 측면에서 도저히납득할 수 없는 일로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며 미군범죄에 대한 한미 수사당국의 공동조사와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 등을 촉구했다. 정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무죄평결은 지난 95년 일본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일본소녀 추행사건에서 당시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직접 사과한 경우와 비교해우리 국민의 자존심에 큰 ...

연합뉴스 | 2002.11.21 00:00

법무부 "미군 무죄평결에 아쉬움"

법무부는 21일 여중생 사망사고를 일으킨 주한미군 장갑차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에 대한 무죄평결과 관련,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에서 재판관할권 포기를 요청하고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등 최대한 노력했음에도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공소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배심원의 평결에 아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미군측의 사법절차를 존중하며, 앞으로 진행될 장갑차 운전병 워커병장에 대한 재판결과를 주시하겠다"고 ...

연합뉴스 | 2002.11.21 00:00

한나라 "미군 무죄평결 유감"

한나라당은 21일 여중생 장갑차 압사사건의 미군관제병에 대한 미 군사법원의 무죄평결과 관련, 논평을 내고 "미군측 조사 결과로도과실치사가 인정됐는데 무죄라니 당혹스럽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법무부가 요청한재판권 이양을 거부한 채 미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할 때부터 이같은 결과가 우려됐다"면서 "이번 결과는 미군측의 미온적 진상규명 태도와 우리 정부의 소극적 대응,불합리한 SOFA가 ...

연합뉴스 | 2002.11.21 00:00

경실련 "여중생 사망사건 재판 불공정"

경실련은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피의자에 대한 미 군사법원의 무죄평결과 관련, 21일 성명을 내고 '이번 평결은 공정한 재판권 행사로 볼 수 없으며 한국민의 자존심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성명에서 "이번 무죄평결은 미국 검찰의 자체조사와 미군 배심원단에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애초부터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이러한 불공정 행위는 한국민의 반미감정을 확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어 미 ...

연합뉴스 | 2002.11.21 00:00

여중생 사망 미군 궤도차량 운전병 첫 공판

... 내내 재판 관할관인 미 2사단장이 선정한 배심원 10명에 대한적격 심사가 진행돼 배심원들에게 피의자와의 개인적인 관계, 교통사고 경험 유.무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배심원 적격 심사가 끝나면 검찰측과 변호인측의 본격적인 유.무죄 공방이 시작될 전망이다. 워커 병장에 대한 공판은 3일간 계속되며 오는 23일 배심원의 유.무죄 평결이내려질 경우 재판부의 양형이 결정될 예정이지만 지난 18일 이후 재판 진행과정으로 미뤄 무죄 평결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이날 ...

연합뉴스 | 2002.11.21 00:00

민주 SOFA 개정 추진

민주당은 21일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무죄평결과 관련, 재판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신기남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성호 송영길 김희선 의원과 유선호 전의원이 참여하는 대책위를 구성, 대처키로 했다. 민주당은 대책위를 중심으로 미군 운전병 재판에 대해 법무부가 증거문제 등과관련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관련법률 검토작업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이미경(李美卿) 선대위 대변인이 밝혔다. 민주당은 또 재판관할권에 ...

연합뉴스 | 2002.11.21 00:00

`DJ 내란음모 조작' 재심 첫 공판

...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은 80년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신군부가 정권을 잡는 과정에서 5.18 광주민주화 항쟁이 `김대중 일당'의 내란음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조작한 사건이다. 한편 법원은 지난해 12월 한화갑 민주당 의원 등 내란음모 사건 당시 유죄가 확정됐던 6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당시 신군부에 끌려가 억울하게 누명을 썼던 이들의 법률적 명예를 회복시킨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

연합뉴스 | 2002.1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