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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엔화가 아시아지역에서 미국의 달러화를 제치고 중심통화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의 대아시아 수출중 엔화로 결제된 비율은 지난해 41.9%로 전년(37.5%)보다 4.4%포인트나 높아졌다고 일본통산성이 12일 밝혔다. 아시아지역에대한 일본수출의 엔화결제비율은 지난87년엔 33.4%에 머물렀었다. 또한 이비율은 90년대말에는 7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아시아 각국 중앙은행들의 외환준비고에서 엔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

한국경제 | 1992.02.12 00:00

... 전환한 22개 전기.전자업체중 품목만 바꾼 업체는 77%인 17개였으며 화공업체도 전체의 62.9%인 34개가 품목만 바꾼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잡화업체와 섬유업체는 비교적 타업종으로 전환한 비율이 높아 기계.금속업종으로 전환한 경우가 각각 31.4%와 44.1%에 달했으며 전기.전자업종으로 바꾼 업체도 각각 25.7%와 8%였다. 사업전환기금은 최근의 경영여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술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종으로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올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연간 3백60t가량의 코발트를 조합공동구매로 들여와 쓰던 초경,다이아몬드공구 업체들은 물량이 달려 적기공급에 애를 먹는데다 가격인상의 여파로 원가부담이 가중되고있다. 이들업계는 원가재포션중 코발트비율이 10-20%를 점유하고 있는데 코발트값이 이추세라면 당 90-1백달러까지 치솟을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들업계가 사용하는 코발트는 자이레의 광산에서 원광을 채석,벨기에의 MHO사가 이를 가공해 세계각국에 공급하고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삼성출판사의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해 대신증권은 이 사건으로 3천8백만원의 손해를 입은 셈. 증권거래소는 이같은 허위전화주문을 낸 사람과 이유를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상태. 증권거래소관계자들은 최근 물량확보가 어려운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인 삼성출판사주식을 사들이기 위해 실제고객과 잘 아는 사람이 저지른 소행일 공산이 크다고 막연히 추측. 증권거래소는 앞으로도 이같이 고객본인을 가장한 허위전화주문사례가 자주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11일 증권사들에 고객매매정보에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에너지 소비량의 23.5%를 점유했다. 석탄 소비는 유연탄의 소비가 전년대비 12.9% 늘어난 반면, 무연탄의 소비는오히려 17.5%가 줄어 전체적으로 지난 90년보다 3.3% 감소했으며 전체 에너지 가운데 석탄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 90년의 26.2%에서 작년엔 23.5%로 2.7%포인트가 낮아 졌다. 이밖에 원자력의 소비량도 5천6백31만1천GWH(석유환산 1천4백5만9천t) 으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3.6%를 차지했으며 LNG의 소비는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새로 도입된 개념으로서 "비교할만한 이윤의 범위"라고 번역할수있다. 그리고 이 비교할만한 이윤의 범위는 "이윤의 수준지표"(Profit Level Indicator)에 의해서 결정한다. 이윤수준 지표란 자산이득율,매출액 대 수익의 비율,총경비대 수익의 비율등 기업의 이윤이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를 말한다. 다시말해서 납세자는 우선 유사한 업종에있는 다른 기업들의 이러한 지표를 찾아내어 그 지표를 자신의 재무제표에 적용함으로써 CPI를 계산해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두드러졌다. 매도자의 농지영농규모는 0.5 미만이 54.4%로 가장많고 0.5 1.0 미만이 28.7%,1.0 1.5 미만이 9.5%,1.5 2.0 미만이 4.1%,2.0 이상이 3.3%로 집계돼 농지소유및 영농규모가 적을수록 매도비율이 높았다. 한편 농지매입자는 영농경력 10년이상이 81.7%(1만6백25명)로 가장 많고 5 10년미만이 13.8%,3 5년미만이 4.5%였으며 연령별로는 40 50세미만이 42.0%,30 40세미만이 40.4%,30세미만이 10.7%,50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160만주가량씩을 사고파는 주문을 냈으나 매매호가 차이가 커 실제 체결된 물량은 평소보다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투신들이 주로 내다판 주식은 내수관련 제조주와 증시개방과 더불어 인기가 높아졌던 이른바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들이었다. 이에반해 투신이 사들인 종목엔 건설 은행주가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중원전자의 법정관리신청으로 중소형주가 급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투신이 후장 막판에 중소형주를 대거 사들였는데 증권가에서 실적호전 종목으로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평가시험 성적을 50%씩 반영해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시험(대학별 본고사)을 치러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본고사는 수학과 과학(물리.화학중 선택) 2과목만 주관식으로 치르며 수학과 과학의 배점 비율은 70대30으로 한다. 포항공대는 또 최종 합격자는 1차성적에 관계없이 2차 본고사 성적만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포항공대측의 이같은 신입생 선발계획은 내신성적을 의무적으로 40%이상씩 반영토록한 새 대입제도의 기본골격에서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독일훽스트사가 럭키훽스트사의 지분 50%를 럭키에 인도하고 한국에서 철수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럭키훽스트는 럭키와 훽스트가 50대50의 합작비율로 1백80억원을 출자,설립했는데 지난 7일의 이사회에서 독일측 지분 50%인 90만주(액면가 1만원)를 30억원에 인수키로 결의했다. 이번 인수금액은 액면가의 3분의1에 불과한 파격적인 수준이다. 럭키는 훽스트사지분을 오는 3월20일 인수받을 예정이다. 럭키는 기존 럭키석유화학의 나프...

한국경제 | 1992.0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