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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 중형을 선고받았던 피고인 20명중 18명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법률적으로 명예회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는 21일 5.18당시 `DJ 내란음모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중형이 선고된 민주당 이해찬 의원, 고은 시인 등 피고인 18명에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80년 당시 신군부 쿠데타는 내란죄로 역사적 평가를 받은만큼 이에 저항한 ...

연합뉴스 | 2003.01.21 00:00

지난 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 중형을 선고받았던 피고인 20명중 18명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법률적으로 명예회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는 21일 5.18당시 `DJ 내란음모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중형이 선고됐던 민주당 이해찬 의원, 고은 시인 등 피고인 18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80년 당시 신군부 쿠데타는 내란죄로 역사적 평가를 받은 만큼 이에 저항한 ...

연합뉴스 | 2003.01.21 00:00

대법원 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는 관할 구청에신고하지 않고 콩나물을 재배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콩나물 재배는 농업으로 분류돼 넓은 의미에서 농작물 경작임을 고려할 때 피고인이 적법한 성장촉진제 외에 별다른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않아 인체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콩나물을 재배.판매한 행위는 식품위생법상 관할구청에 영업신고를 해야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 ...

연합뉴스 | 2003.01.21 00:00

... 등)로 기소된 민주노총 위원장 단병호씨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2000년 6월 롯데호텔 노조와 재작년 6월 서울대 병원 노조의 불법파업을 선동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인정한 대법원의 판결취지를 존중하지만 이미 피고인에게 법정 최저형인 징역 1년6월이 선고돼 원심 형량을 유지한다"고밝혔다. 단씨는 불법파업과 폭력시위를 선동한 혐의로 재작년 10월 구속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1년6월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이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말했다. 지난 82년부터 시행된 `벌과금예납제도'는 검찰이 기소 전단계 피의자들로부터벌과금을 미리 받는 제도로 검찰은 `재산형 집행의 효율화와 납부자의 편의'를 근거로 제도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이 제도는 `형 확정전 무죄추정 원칙'과 `기본권 제한의 법률유보 원칙'등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지난 2000년 참여연대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해 현재 장기계류중이다. 지난 99년 검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약식(벌금) 청구액은 102만...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상태 나라종금 전 회장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이 대한종금으로부터 39억원 상당의 대출사기를 받은 혐의와 보성인터내셔널, LAD 등 계열사 자금 1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전회장이 젊은 나이에 패션산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많은 공로를 한 것은 인정되지만 분식회계로 금융기관의 운영자금을 편취하고 국민의 혈세로 조성된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되게 한 점에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주장했고, 스스로를 일선서조사계 근무 경력이 있는 경찰관이라고 밝힌 서모씨는 자신이 경험한 검찰의 인권침해 사례를 늘어놓으며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옹호했다. 반면 강모씨는 "경찰 수사과정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수감됐다 검찰에서 무죄로 판명된 국민이 1년에 수천여명이 된다"며 경찰에 수사권을 주는 것은 이르다고반박했고, 최모씨는 "인신과 재산상에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일은 법률 전문가인 검찰의 지휘에 맡겨야 한다"며 수사권 독립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

연합뉴스 | 2003.01.16 00:00

... 그는 또 "한.미간 북핵 관련 시설과 활동에 대한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정보공유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 및 우발상황에 대비, 한.미 연합전투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 "여중생 사망사고 무죄평결과 관련, 반미(反美) 감정이 확산되고 한국내 반미 감정에 대한 미국내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동맹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대응노력이 긴요하다"면서 "대등한 한미 동맹관계발전에 대한 국민적 여망에 부응, 미래지향적 ...

연합뉴스 | 2003.01.16 00:00

... 형사항소2부(재판장 김기동 부장판사)는 14일 여주CC 관리.운영회사인 IGM㈜ 김모 대표로부터 1억3천여만원을 받은 혐의(업무상 횡령)로 불구속 기소된 이환의(71) 전 한나라당 부총재에 대한 항소심에서검사 항소를 기각하고 1심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IGM의 대주주인 I장학회 이사장인 이 전 부총재는 김씨로부터 "대표 자리를 계속 맡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3천6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기소 됐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성립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2부(주심 조무제 대법관)는 최근 중앙약사심의위 소분과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신약 안정성 검사 등과 관련, 제약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박종세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중앙약사심위 소분과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문을 구한 안건의 심의가 끝날 때까지는 공무원이라할 ...

연합뉴스 | 2003.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