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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실어나른 원유물량은 전체도입물량 4천9백62만9천t 가운데 26.5%인 1천3백16만4천 t에 불과하고 나머지 물량은 외국에서 빌려온 용선이나 외국선사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원유에 대해 국적선사들이 실어나른 비율(국적선 적취율)이 30%이하로 떨어지기는 지난해가 처음으로 지난 88년과 89년에는 31.6%와 30.9%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 이를 다른 화물의 지난해 국적선 적취율과 비교해 보면 제철원료의 경우 71.7%를 차지, ...

한국경제 | 1991.03.09 00:00

증권관리위원회는 8일 감사인의 지정요건을 완화, 종전까지는 부채 비율이 상장법인중 같은 업종의 평균보다 1.5배 이상일 때이던 것을 같은 업종 평균 의 1.5배 이상이면서 상장법인 전체의 평균 부채비율 이상인 회사들에 한해 "재무구조 취약법인"으로 선정하고 감사인을 지정키로 했다. 증관위는 이와 함께 감사인 지정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당해 회사가 이미 감사 인을 선임했는 지의 여부에 관계없이 직권으로 지정키로 하는 한편 증관위가 지정하 ...

한국경제 | 1991.03.09 00:00

기업합병이나 양도와 관련, 합병비율 산출근거및 양도가액등 구체적인 내용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는 사례가 계속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일 풍산금속상사및 풍산특수금속을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풍산의 경우 풍산금속상사가 42.9%의 무상증자를 실시한후 1대1의 비율로 합병키로 했지만 합병비율 산출근거나 무상 증자이유등은 전혀 밝히지 않았다. 또 동양시멘트는 영업일부를 동양매직과 동양해운에 양도키로 하고 지난 ...

한국경제 | 1991.03.09 00:00

삼성전기의 유상신주 발행가가 신주배정기준일 기준으로 1주당 1만 7천8백원으로 결정됐다. 쌍용정유의 유상신주 배정비율이 종전 구주1주당 0.11442주에서 0.1210주로 변경됐다.

한국경제 | 1991.03.09 00:00

풍산은 오는 7월1일을 기준일로 풍산금속상사및 풍산특수금속을 1대1의 비율로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풍산금속상사및 풍산특수금속 주주들은 합병에 따라 소유주식1주당 풍산주식 1주씩을 교부받게 되는데 풍산이 보유하고 있는 풍산금속 상사주식 5만1천4백36주(무상증자후 7만3천4백80주)와 풍산특수 금속 주식 16만4천9백주는 합병과 함께 무상소각키로 했다. 풍산금속상사는 현자본금이 14억원인 동제품판매및 임가공업체인데 합병전 42.9%의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증권관리위원회는 8일 자본시장 국제화와 함께 해외증권 발행을 유도하고 또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해외증권 발행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대폭 개정, 이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기업의 수익성 안정성등 재무비율을 바탕으로한 해외증권발행 적격요건이 새로 마련되고 최저프리미엄률이 5%로 하향조정되며 전환청구 기간의 원칙적인 자율화와 주가심사제도의 도입이 이뤄진 반면 기준 주가제는 폐지됐다. 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해외증권 발행제도의 개선은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 90사업연도 계약자 배당지침을 이달내로 확정한다음 오는 4월부터 실시되는 계약자배당에 적용하도록 했다. 당국이 마련한 지침안에 따르면 생보사 게약자배당중 예정사망률 차이에서 오는 사차익배당의 경우 종래 위험보험료의 30% 비율로 실시 하던 것을 20-30%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적용토록 했다. 또 2년이상 유지계약자에게 주어지는 이차익배당률은 보험료 적립금의 2.5%를 0.5-2.5%사이에서 회사들이 자율결정토록 했다. 90사업연도 순이익이 적자인 생보사들은 ...

한국경제 | 1991.03.07 00:00

... 비주력 업체라 하더라도 제조업인 경우에는 부동산 취득및 기업확장등에 따른 자구노력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7일 재무부 관계자는 여신관리규정의 전면개편과 함께 제조업체에 대한 기업확장및 부동산취득에 따른 자구노력 의무비율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여신관리규정에 따르면 계열기업군이 기업을 확장하거나 부동산을 새로 취득할때 유상증자 부동산처분등의 형태로 자구노력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자구노력의무비율은 해당기업의 자기자본지도비율 ...

한국경제 | 1991.03.07 00:00

... 육성지침"의 전면 수정을 교통부등 관계기관에 요구하고 나섬으로써 국제선 취항권을 둘러싸고 국적항공사들 사이의 주도권 다툼이 또다시 일고 있다. 7일 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적항공사들의 국제선 취항비율등을 규정한 국적항공사지도 육성지침이 계속 시행되면 93년까지 해마다 3백억원의 적자를 보게돼 제2민항의 존립자체를 위협하게 된다고 주장, 대한항공이 장거리신규노선을, 아시아나가 중/단거리 기존노선에 대한 증편분을 아시아나에도 ...

한국경제 | 1991.03.07 00:00

... 범위내에서 순조롭게 타결되고 있다. 7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 2월중 해외개발공사 수자원공사 담배 인삼공사가 기본급을 상위직은 5%, 하위직은 7%인상키로 타결한데 이어 3월들어 한국관광 공사 한국전력 국정교과서도 같은 비율로 임금 협상을 끝냈다. 또 농어촌진흥공사와 광업 진흥공사도 5-7% 수준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제기획원은 시중은행과 공동교섭을 추진중인 국책은행, 노조내부 문제로 소송을 벌이고 있는 석탄공사 등을 제외하고는 ...

한국경제 | 1991.03.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