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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노대통령, 무능한 진보의 대표"

노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에 반격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2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자신의 탈당을 거론하며 "정치인 자격이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 "자기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민주당을 탈당해 새 당을 만든 분이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서대문 사무실에서 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을 전해 듣고 "국무회의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는 게 별로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

연합뉴스 | 2007.03.20 00:00

조석래 회장 "글로벌 환경에도 통하는 제도와 룰 만들어야"

... 없애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선진국의 예를 봐가면서 이 제도가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등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 회장은 "동아시아 경제 발전을 위해 일본과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회장 일문일답. (모두발언) ▲ 오늘 제가 전경련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는데, 아마도 언론사가 저를 뽑아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저는 처음에는 ...

연합뉴스 | 2007.03.20 00:00

군사보호구역 땅 매수청구제도 신설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토지를 매입해 달라고 정부에 청구할 수 있는 제도가 신설됐다. 정부는 20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군사 기지 및 군사 시설 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법률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토지 소유자가 본래 용도로 토지를 사용할 수 없거나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정부에 토지 매수를 청구(토지매수청구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방부 장관은 군사 시설용 토지가 필요할 경우 토지 ...

한국경제 | 2007.03.20 00:00 | 김홍열

靑 "朴.李 `7% 성장' 공약은 무책임"

... "국가경제를 운영하면서 국민들에게 그런 위험을 지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특히 경기의 진폭이 커지고 경제가 침체되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쪽이 바로 서민층임을 감안한다면 참으로 무책임한 생각"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대선 때 7% 성장을 공약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기적을 만들어 보자는 의욕으로 7% 성장 공약을 고집한 적이 있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물려받은 가계부채 위기를 해결하느라 발목이 잡혀 2년을 힘겹게 ...

연합뉴스 | 2007.03.20 00:00

전경련, 조석래 신임 회장 공식 선임

... 만들어지면 외자유입, 국내 투자가 증가하고 일자리, 소비, 투자가 늘어나 경제가 선순환할 것"이라며 "전경련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투명, 상생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총회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요구할 것이며 출자총액제한제도 등 대기업 규제의 무조건적인 폐지, 친기업 성향의 대선 후보에 대한 재계의 지지선언, 기업의 정치자금 제공허용 등은 한국의 여건상 아직까지 적절하지 않다는 ...

연합뉴스 | 2007.03.20 00:00

노대통령 "6자회담 성공 기대해도 돼"

"美 의지갖고 임해..이해찬 방북 지침준 것 없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0일 "6자회담 성공의 핵심은 미국인데, 주도권을 가진 미국이 의지를 갖고 임하는 것 같다"며 "성공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鄭鎭奭) 추기경 등 천주교계 지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6자회담의 성공을 기대해도 되겠느냐'는 정 추기경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우리 외교부도 미국이 이렇게 결심하는데 ...

연합뉴스 | 2007.03.20 00:00

농가등록제 시범시행

... 역모기지론과 조기은퇴 직불금을 지원받고 귀농 도시민은 각종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정부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년도 농림부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과 국민참여단에 보고했다. 농림부는 농가등록 프로그램을 6월까지 개발,올해 하반기부터 농가등록제를 시범 시행하고 2009년부터는 전체 농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가등록제가 시행되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전업농과 중소농은 소득안정 ...

한국경제 | 2007.03.20 00:00 | 현승윤

노대통령 "공공기관운영법 언론독립 침해아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0일 내달부터 시행되는 공공기관운영법의 적용대상에 KBS가 포함된 것과 관련, "공공기관운영법의 적용대상이 되는 것이 언론자유 독립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 정부가 언론의 독립성을 침해하려 한 적이 있느냐"며 "입법부나 사법부나 언론계나 모두 독립적인 예산 편성권 등을 갖고 상호 견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운영법이 언론 자유 저해 우려가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

연합뉴스 | 2007.03.20 00:00

특목고가 `초ㆍ중생 사교육 열풍' 촉발

... 편법으로 운영되는 특목고의 지정을 해지하는 등 강력한 제재안이 교육부 차원에서 준비되고 있다.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사교육시장 실태조사를 토대로 공교육 내실화방안 등을 마련해 20일 열린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335개 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 2만2천54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사교육비는 1993년 이후 완만하게 ...

연합뉴스 | 2007.03.20 00:00

盧대통령 "공공기관 운영법 적용제외 주장은 KBS의 이기주의"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제정,시행되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한국방송(KBS)이 법 적용대상에 제외되기를 바라는 상황과 관련,"나라꼴이 문제"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방송 80주년과 관련한 특집 프로그램 등을 방영하면서 (KBS가) 이 법 적용대상에 제외돼야 한다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는데 자사 이기주의와 전파 남용의 예"라고 강력한 어조로 KBS 측을 비판했다. ...

한국경제 | 2007.03.20 00:00 | 김홍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