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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차장급이상 직원들은 매주 소책자 한권씩을 받는다. 내용은 여러가지다. 국내 경제동향에서부터 다른 은행들의 신상품개발이나 금리조정 움직임까지 많다. 이 책의 특징은 "대외비"라는 점.철저하게 "행내한"을 준수하고 있다. 이름은 "국은경영정보(국은MI)".말그대로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록한 책이다. 이 책을 만드는 주체는 국은경제연구소.바로 국민금융그룹의 싱크탱크를 자임하고 있는 회사다. 민간경제연구소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증권회사들이나 갖는 것으로 여겨졌었다. ...

한국경제 | 1995.03.06 00:00

삼성건설(대표 최훈)은 이달 하순부터 "삼성건설 온라인 모델하우스" 라 는 이름으로 PC통신을 이용한 주택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망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의 규모 배치도 내부구조도등 분양 관련 정보 * 계약에 따른 구비서류및 중도금 납입절차 소개 *입주후 하자 보수절차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 전경련회관에서 신공항건설단의 시공평가에서 최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영종도 신공항 건설에 참여한 10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

한국경제 | 1995.03.06 00:00

... 한방처방을 이용한 한방스 포츠드링크를 자체생산,시판할 계획이다. 식혜도 오는 4월부터 시판할 방침이다. 대웅제약도 최근 이탈리아베네통사의 계열사인 알조사와 스포츠드링크제조 기술도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에너비트라는 이름의 스포츠음료 를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의 포카리스웨트에이어 영진약품도 최근 비즈니스맨용음료로 토픽 스를 내놓는등 식품사업에 본격 나서고있다. 숙취해소음료시장에는 이미 조선무약,일양약품,종근당등의 제약업체들이 진 ...

한국경제 | 1995.03.06 00:00

... 중시하는 국민이다. 그런데 일부"추한 한국인"들이 해외에 나가 자신과 겨레의 체면을 볼품없이 만들고 나라망신을 시키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있어 안타깝다. 지난해 공보처가 발표한 "추한 한국인 백태"에 의하면 관광유지적지에 이름새기기,싹쓸이 쇼핑 호텔객실에서 음식끓이기 정력강장제라면 혐오식품을 가리지않고 몬도가네식 식도락 관광등으로 현지주민들의 눈총과 비웃음 속에서 국가의 체면까지 손상시켰다. 심지어 얼마되지 않는 돈을 과시하며 중국과 러시아동포들에게 거드럼을 ...

한국경제 | 1995.03.06 00:00

... 이동전화에 비해 훨씬 값싼 단말기와 이용요금으로 사용할수 있는 발신전용 휴대전화인 시티폰이 국내에서도 첫선을 보인다. 한국통신은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개인휴대통신의 초보적 형태인 CT-2(발신전용휴대전화)를 시티폰이라는 이름으로 8일 부터 서울 여의도지역에서 시범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여의도지역의 가정주부와 회사원등 1천명을 대상 으로 제공되며 전화를 걸면 부근 기지국을 통해 일반전화망과 연결된다. 한국통신은 이를위해 ...

한국경제 | 1995.03.04 00:00

... 또 덕산토건이 최근 분양중인 인천 산곡동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 청약자들이 몰려와 부도난 덕산그룹의 계열사와 무관함을 입증하느라 관계자들이 진땀을 흘리기도. 특히 덕산토건은 덕산그룹의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덕산개발"과 이름뿐 아니라 본점의 위치가 우연히 강남 논현동으로 비슷해 더욱 의심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 덕산토건측은 이처럼 의혹의 불길이 번져나가자 이를 초기에 진화키위해 3일부터 덕산그룹과 무관하다는 내용의 "해명성 안내문"을 만들어 ...

한국경제 | 1995.03.04 00:00

... 받아온 러시아 선박들이 이제 "해상 여관" 노릇까지 하며 부산항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다. 여관선이란 보따리 장사들을 잔뜩 싣고 들어온뒤 부산항내에 정박하며 이들 상인들의 침식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러시아 선박들에 붙여진 이름이다. 러시아 보따리 장사들은 이들 여관선을 타고 부산에 들어와 낮에는 시내 에서 쇼핑을 하고 밤에는 배로 돌아와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이들 여관선들은 1회에 평균 1백-2백명의 보따리 장사들을 싣고 들어와 평균 5일정도 부산항에 ...

한국경제 | 1995.03.03 00:00

이탈리아 피아트의 멕시코 현지법인 텍시드와 멕시코 큄코는 자동차 주조부품 합작기업 설립에 합의. "텍시드 데 멕시코"로 이름 붙여진 이 합작기업의 지분은 양사가 반반씩 소유할 예정이며 오는 97년부터 생산을 개시,캐나다,미국,멕시코등지에 판매될 계획. 영국 롤스로이스는 450만파운드(미화 713만달러) 상당의 발전소 2개를 인도에 건설하는데 합의. 안드라 프라데시지방과 서부 벵갈지역에 건설될 이 2개 발전소의 건설은 롤스로이스 자회사인 ...

한국경제 | 1995.03.03 00:00

서울CC(이사장 방우영)가 국내최고전통의 명문골프클럽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지난 1일의 95년도 서울CC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제19기 이사진의 면모도 가히 중량급이다. 이번 이사진 역시 이름만 봐도 누군지 알수 있는 경제계, 언론계, 법조계인사가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CC의 새 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우윤근(전무이사.한양CC대표이사겸임.유임) 김재순(샘터사 이사장) 구본무(L G그룹회장) ...

한국경제 | 1995.03.03 00:00

지난해 10월21일 충북은행이 인수했던 흥업상호신용금고가 신충은상호 신용금고로 이름을 바꿔 2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2일 충북은행은 지난달 27일 재경원의 상호신용금고계약 이전인가를 받아 흥업금고의 모든 채권채무를 신설법인인 신충은금고에게 이전하고 이날 영업을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충은금고는 이로써 흥업금고의 순여신1백26억원 순수신3백25억원을 이전받아 충청지역 중상위권금고로 출범하게 됐다. 출자자대출로 부실화됐던 흥업금고는 지난해5월20일 ...

한국경제 | 1995.03.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