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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스톡옵션 '대박' … 과다 지급 논란도

증시 초활황을 배경으로 증권사에서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대박이 터지고 있다. 특히 일부 증권사 전·현직 대표를 포함한 임원들은 스톡옵션 평가차익이 많게는 1인당 수십억원에 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은행들의 스톡옵션 과다 ... 스톡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강찬수 서울증권 회장은 2000년부터 받은 스톡옵션이 모두 2376만주에 이른다. 현 주가 기준으로 따지면 무려 420억원에 육박한다. 강 회장은 이 가운데 1876만주는 이미 행사해 차익을 실현했고,현재 ...

한국경제 | 2007.07.13 00:00 | 정종태

[LG '고객가치 경영'] "고객이 만족해야 LG도 만족합니다"

"우리가 물건을 팔아 버는 것보다 물건을 산 고객이 더 많이 벌었다고 느끼게 해줘야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머리 속은 온통 '고객'이라는 단어로 가득 차 있다. 연구개발(R&D)도 고객,생산도 고객,마케팅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 아래 사업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이 모든 경영 활동의 우선순위로 자리잡았었기 때문이다. 현 구본무 회장이 다시 고객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 시작한 건 2005년.구 회장이 느끼는 고객경영의 필요성은 ...

한국경제 | 2007.07.12 00:00 | 유창재

[한경 밀레니엄 포럼] 윤증현 금감위장 "금산분리 원칙, 한국이 세계서 가장 엄격"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금융회사가 등장하려면 금산(金産)분리 원칙을 완화해야 한다"며 "몇몇 산업자본이 합쳐 은행 지분 30~40%는 인수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쳐줄 필요가 있다. 고액의 연봉을 주고 스카우트할 수 있도록 노사관계도 바뀌어야 한다.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수백만달러의 연봉을 주고 우수인력을 영입할 수는 있다.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우수인력을 지원할 인프라가 부족해 ...

한국경제 | 2007.07.12 00:00 | 장진모

[리포트]금감위장 "금융 독점규제 재검토"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개최한 한경밀레니엄포럼에 참석해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융회사의 대형화를 위해선 국내 시장 개념에 ... 참가자들은 금융회사 신규 진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해 줄 것을 윤 위원장에게 요청했습니다.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 "제대로 된 영업을 하지 않으면서 라이선스만 팔아먹으려는 것에 대한 견제장치가 필요합니다." 이에 윤 위원장은 ...

한국경제TV | 2007.07.12 00:00

[부고] 허현 욱일기계 이사 부친상 外

▶허현 욱일기계이사·영혜 광산업이사·민경 KNN프로듀서 부친상,채성진 조선일보기자 장인상=11일 부산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51)607-2654 ▶김무근 울산중구청체조감독 부친상=10일 울산중앙병원 발인 12일 ... (051)852-5201 ▶전동휘 재미의학박사·동성 서광대표·혜진 재미·동명 기업은행영업본부장·동철 대영대표·동현 재미치과의사 부친상=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10-2230 ▶서택동 효명건설회장·기동 동호비엠대표·복동 ...

한국경제 | 2007.07.11 00:00

예보, 성원건설 보유지분 전량 판다

... 성원건설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해 34% 지분을 갖게 됐다. 대한종금파산재단은 지난 3월 법원이 전윤수 회장에 대해 보유주식 가운데 7.5%를 연대보증채무에 대한 이자 명목으로 매각 명령 등을 내림에 따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 계열사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치면 33.87%에 이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 지분율은 4.62%로 이를 현 경영진의 우호지분으로 분류하더라도 예보 지분 인수 후 4~5%만 추가로 확보해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고 ...

한국경제 | 2007.07.11 00:00 | 김용준

中企 10곳중 3곳 '적자 수출' … 중기중앙회, 100社 조사

도요타,닛산 등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협력사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경남 소재 N사는 현재 팔수록 손해를 보는 '적자 수출'을 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100%로 지난해 약 9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지난해 원가절감 노력을 ... 전했다. N사처럼 환율하락으로 손해를 보면서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이 10개사 중 3개사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수출중소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조사'에 따르면 조사업체의 ...

한국경제 | 2007.07.10 00:00 | 송태형

[리포트]지분 허위공시..5%룰 구멍

... 발생했습니다. 허술한 사후 보고방식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7월 장세헌 제일진흥 회장은 특수관계인과 함께 서울증권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지만 장 회장이 실질적으로 보유한 지분은 ...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5% 공시 제도의 허술한 관리시스템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현 감독 체계상 매매체결 보고서를 위조하더라도 전혀 알아낼 길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또 거래내역서 ...

한국경제TV | 2007.07.09 00:00

[특별대담 / 이데이 노부유키 前소니 회장] 삼성, 경쟁력 있지만 변화 제대로 읽는게 관건

이데이 노부유키 전 소니 회장에게 인터뷰를 신청한 것은 지난 5월 초였다. 2003년 이익 급감 쇼크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았던 소니가 작년 실적 호조로 되살아난 게 뉴스가 됐던 때다.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 "소니의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가급적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제 소니를 은퇴했는데,내가 그런 얘기를 하면 현 경영진에 부담이 된다. 원래 졸업한 학교는 뒤돌아보지 않는 법이다." ▶소니의 핵심 역량(Core competence)은 ...

한국경제 | 2007.07.08 00:00 | 차병석

[특별대담 / 이데이 노부유키 前소니 회장] 디지털 시대 개방적 사고 강조

'가장 일본적이지 않은 일본 경영자.' 이데이 노부유키 전 소니 회장(69)을 가장 적절히 표현한 수식어가 아닌가 싶다. 영어와 불어에 능통하고 사교적인 그는 분명히 보수적인 일본 경영계에선 튀는 경영자다. 1995년 소니 ... 초래했다. 그는 결국 2005년 자의반 타의반으로 소니 경영 일선에선 물러나고 소니미국 사장이던 하워드 스트링거 현 회장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지금은 액센추어의 모리 마사루 회장 등과 함께 작년 9월 설립한 컨설팅회사 퀀텀리프(Quantum ...

한국경제 | 2007.07.08 00:00 | 차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