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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회장의 곁에 영원히 잠들었다. 정 회장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8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동관 잔디광장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상주 영선군과 미망인 현정은씨,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정몽준 국회의원 등 유가족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손길승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각계 인사 2천여명이 참석했다. 손길승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도저히 믿기지 않는 비보에 황망한 마음을 금할 수 없는데 오늘 회장님의 영전 앞에 다시 서니 ...

한국경제 | 2003.08.08 00:00

0...8일 고(故)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회장의 영결식에 앞서 오전 7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빈소에서는 약 30분간 천구(遷柩)의식이 엄수됐다. 천구의식이란 발인(發靷)을 위해 관을 옮기기 전에 유족들이 올리는 제례로, 상주 영선군과 미망인 현정은씨 등 유족들과 장례위원장인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등이참석했다. 유족을 제외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열린 천구의식 중 간간이 빈소 안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

연합뉴스 | 2003.08.08 00:00

현대그룹의 `비운의 후계자'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많은 국민들의 애도 속에 평화롭게 영면했다. 생전에 고인은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남북경협사업에 매진, 새로운 한반도시대를 연 선구자로 평가받았으나, 선친 정주영 ...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등은 조전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앞서 오전 7시부터 서울아산병원 3층 빈소에서 상주 영선군과 미망인 현정은씨,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정몽준 의원 등 유가족들이 천구의식(관을 움직이기 전에지내는 제사)을 가졌으며 이어 ...

연합뉴스 | 2003.08.08 00:00

7일 오전 고(故)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은 조문객의 발길이 뜸해 비교적 한산했다. 오전 8시10분께 정몽헌 회장의 셋째 형인 정몽근 현대백화점 회장이 빈소 밖으로 나와 주위를 둘러 봤으며, ... 시작했다. 이날 조문은 8시30분께부터 본격 시작됐다. 오전 8시50분께 들른 이종상 서울대 미술관장(평창문화포럼 회장)은 "부인 현정은 여사와 `평창문화포럼'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고인을 알게 됐다"며 "큰 일을 당한 부인과 유가족을 ...

연합뉴스 | 2003.08.07 00:00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에는 5일에도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랐다. 조문객들은 "어려운 때 유능한 기업인이 타개해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 살핀 뒤 조문객 안내와 주변 정리로 밤을 새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전 8시30분께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 장례위원장인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고 정 회장의 부인 현정은씨와 ...

한국경제 | 2003.08.05 00:00

고(故)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회장의 입관식이 5일 오후 7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입관식은 미망인 현정은씨와 상주 영선군 등 유족들과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 정몽준 의원 ... 성복제를 지내는 순서로 진행됐다. 상복으로 갈아 입은 유족들은 제를 지내는 동안 시종 오열했으며 특히 정몽구현대차 회장은 제문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무릎을 꿇고 바닥을 짚은채 매우 침통해했다. 다리가 불편한 정몽근 현대백화점 회장은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6일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빈소에는 전날 주요 인사가 한꺼번에 다녀간 탓인지 비교적 한산하고 차분한 가운데 조문객들의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6시50분께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유가족 가운데 가장 먼저 나와 빈소를 살핀뒤 조문객 안내와 주변정리로 밤을 새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전 8시30분께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 장례위원장인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고, 정 회장의 부인현정은씨와 자녀가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현대그룹 창립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5남으로 남북경협 사업을 총괄해 왔다. 한때 재계 1위로 군림했던 현대그룹의 강력한 후계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지만 2000년 '왕자의 난' 이후 ... 나서기를 싫어해 한때 '촌색시' '촌닭'으로 불렸을 만큼 다소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정 회장은 취미로 스키와 테니스를 즐겼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현정은씨(현대상선 현영원 고문의 딸)와 1남(18세) 2녀(26,19세)를 ...

한국경제 | 2003.08.04 00:00

4일 갑작스럽게 투신자살한 정몽헌(鄭夢憲.54) 현대아산 회장은 현대그룹 창설자인 고(故)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 5남이자 후계자로 대북사업을 총괄해왔다. 정 회장은 지난 1948년 9월14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330-176번지에서 ... 나서기를 싫어해 한때 `촌색시', `촌닭'으로불렸을 만큼 다소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정 회장은 취미로 스키와 테니스를 즐겼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현정은(현대상선현영원 회장의 딸)씨와 1남 2녀를 남겼다.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4일 투신자살한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전날 오후 가족과 식사를 하고 재미교포인 고교 동창생과 함께 밤 11시30분까지 술을 마셨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 회장 가족과 현대사옥 보안요원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이 서울 성북구 ...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은 박씨와 함께 오후 6시께 강남구 도산공원 부근 R한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에는 부인 현정은씨(48), 큰 딸, 정 회장의 손위 동서와 그 딸 등 모두 4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2시간가량 식사한 정 회장은 ...

한국경제 | 2003.08.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