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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각개약진…신당 주도권경쟁 가속화

與-수임기구 구성, 탈당파-외부교섭 강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2일 열린우리당 당적정리를 공식 천명한 것을 계기로 범여권 각 정파가 제각기 통합신당 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노 대통령의 탈당표명으로 신당추진의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된 우리당은 즉각 통합수임기구 구성작업에 착수했고, 탈당파 그룹도 외부세력과의 교섭에 한층 박차를 가할 태세여서 신당고지 선점을 둘러싼 범여권 내부의 주도권 경쟁이 본궤도에 오른 양상이다. 우리당은 23일부터 ...

연합뉴스 | 2007.02.23 00:00

[盧대통령 탈당 선언] 대선구도 변화 4~5파전 양상 전개될듯

노무현 대통령이 탈당하면 열린우리당은 집권 여당의 지위를 상실한다. 정부와 여당의 정책 조율을 위한 당정 협의도 없어지게 된다. 그간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이뤄져 온 당정 협의는 이제 모든 교섭단체로 대상이 다각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는 주요 정책의 추진을 위해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과의 협력체제 구축에 힘을 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열린우리당에 파견돼 있는 행정부 소속 전문위원들의 '원대 복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이 ...

한국경제 | 2007.02.23 00:00

[盧대통령 탈당 선언] 공세적 국정운영 … 임기단축 카드 꺼낼수도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적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노 대통령이 참여정부 출범 4주년을 불과 사흘 앞둔 22일 당적 포기라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이후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적 포기는 국익을 앞세워 국회를 압박할 수도 있지만 여당이라는 바람막이가 사라짐으로써 정국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한 채 '식물 대통령'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 부담도 동시에 안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이번 당적 정리가 각종 비리에 연루돼 '출당'을 ...

한국경제 | 2007.02.23 00:00 | 이심기

[盧대통령 탈당 선언] 黨에서 밀려나는 대통령 되고 싶지 않았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22일 청와대 '마지막 만찬'은 침울했다. 100년 정당 기치를 뒤로한 채 노 대통령이 창당 3년 만에 당과 이별을 고하는 자리였기에 비장감이 감돌았다. 노 대통령은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듯 지난 소회를 길게 얘기했고 평소보다 말수도 적었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탈당보다는 당적 정리라는 말을 쓰고 싶다"고 몇 차례 강조하는 것으로 복잡한 심정을 대신했다. 노 대통령은 "사실 임기 말에 과거처럼 ...

한국경제 | 2007.02.23 00:00 | 이재창

'멸치'만 잔뜩 잡은 바다이야기 수사...고위 공무원·정치인 무혐의

... 무혐의처분이 내려졌다. 정동채 전 장관 등 감사원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6명의 문화부 공무원은 사행산업 확산에 대한 대처와 관리·감독이 미흡했던 점은 인정됐지만 고의에 의한 직무유기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인 노지원씨,영화배우 명계남씨,권기재 전 청와대 행정관,김문희 전 국회 문광위 수석전문위원,남궁진 전 문화부 장관 등도 사건초기 언론 등에 의해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혐의 또는 관련 없음' 결론이 ...

한국경제 | 2007.02.23 00:00 | 김동욱

"총리이외 개각 없다" … 靑, 黨출신 장관 잔류

청와대는 23일 노무현 대통령의 당적 정리에 따른 한명숙 총리 교체 외에 후속 개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잔류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들의 자유 의사에 맡기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현재로서는 특별한 개각 사유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윤 수석은 또 "임명된 지 오랜 장관들 역시 교체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총리 교체를 계기로 하는 개각은 없을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

한국경제 | 2007.02.23 00:00 | 이심기

大選 중립내각 물건너 가나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탈당 의사를 공식화한 직후부터 대통령의 정치중립과 중립내각 구성 문제로 청와대와 정치권이 충돌하고 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의 당적 정리와 함께 초당적 국정 운영 방침을 밝히면서도 이는 중립 내각과는 다른 문제라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정치적 중립없는 탈당은 코미디라고 반박하고 있다. ◆중립내각 위한 탈당 아니다 청와대는 23일 정치인 장관의 내각 잔류 방침과 함께 정무특보단도 당적을 보유한 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

한국경제 | 2007.02.23 00:00 | 이심기

노대통령 탈당…대선정국 변화 예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2일 오후 정세균(丁世均) 의장 등 열린우리당 새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탈당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해 3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정국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노 대통령이 탈당하면 우리당은 여당 지위를 잃게 되면서 법률적으로 여당과 야당이 따로 없는 상황이 초래돼 당정관계와 국회운영 틀의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 또 우리당과 탈당파, 민주당 등 범여권의 통합신당 추진 움직임도 노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가속화할 가능성이 ...

연합뉴스 | 2007.02.23 00:00

청와대 민정비서관 오민수씨, 차별시정위 비서관 이숙진씨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민정비서관에 오민수 행사기획비서관을,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에 이숙진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회복지학 교수를 내정했다. 오민수 비서관은 시사저널 기자출신으로 참여정부 들어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행사기획비서관으로 일해왔고,이숙진 비서관은 이화여대 여성학 박사 출신으로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행정관,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한국경제 | 2007.02.23 00:00 | 이심기

盧대통령 내주 탈당 … 총리 내달 6일이후 교체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이달 말까지 열린우리당의 당적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당 복귀 의사를 밝힌 한명숙 총리를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달 6일 이후 교체하기로 했다. 당초 대통령 탈당과 총리 교체를 계기로 일부 당 출신 장관까지 바꾸는 후속 개각이 예상됐지만,노 대통령은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경우 굳이 교체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밝혀 개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당의장 등 열린우리당 ...

한국경제 | 2007.02.23 00:00 | 이재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