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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외교 "北 핵포기시 밝고 좋은 미래있다"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17일 "정부는 북한이 핵 포기시 자신들에게 밝고 좋은 미래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서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해 북핵문제가 빨리 해결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소재 외교부 청사에서 내외신 정례브리핑을 갖고 "리비아는 WMD(대량살상무기)를 스스로 포기해 미국으로부터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핵문제는 기본적으로 6자회담의 틀이 있고 ...

연합뉴스 | 2006.05.17 00:00

한 부총리 "개방-폐쇄국 성장률 5배 차이"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적극적인 개방 국가와 폐쇄적인 나라의 성장률 격차가 5배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오늘 한미 FTA 민간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한미 FTA와 한국경제' 세미나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근거없는 비판이나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실사구시에 바탕을 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성장잠재력이 떨어질 수 있는 한국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

한국경제TV | 2006.05.17 00:00

대기업-중소기업, 청와대서 24일 상생회의

... 유가 급등과 환율 하락의 복병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구속 등으로 기업계의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재계와 정부가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다만 대기업 대표들의 참석자는 이전보다 많아졌다. 정부측에서는 한명숙 국무총리,한덕수 경제부총리,정세균 산자부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구속된 정 회장을 대신해 이전갑 부회장이 참석한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5.17 00:00 | 허원순

EU와도 FTA논의 시작 ‥ 양측 통상장관 합의

... 한·EU FTA 협상도 내년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예비논의는 한·미 FTA 추진에 자극받은 EU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피터 만델슨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EU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한·EU FTA 추진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국장급 예비논의를 시작한다는데 합의했다. 만델슨 집행위원은 이 자리에서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을 보완하기 위해 양자적 협력관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FTA 예비논의를 제안했으며 ...

한국경제 | 2006.05.16 00:00 | 김현석

추 건교장관 "집값 거품붕괴 이미 시작"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이미 부동산시장의 거품붕괴가 지방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추병직 장관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고 "올해 하반기부터 집값이 본격적으로 하락해 2~3년내 10.19대책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와함께 부녀회나 특수 이해관계자들의 요청에 따라 집값을 왜곡해 공표하거나 제공해서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훈기자 ...

한국경제TV | 2006.05.16 00:00

유시민 `조용한 몸낮추기'의 장관 100일

"공무원은 필요하면 돼지우리에서도 일해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도 말을 절제했다. 드문 드문 특유의 직설적 화법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딱히 화제가 될만한 언급은 피했다. 유 장관의 이날 간담회는 장관 취임 100일을 맞아서다. 유 장관은 19일이 취임 100일이 되나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하기 때문에 간담회 일정을 앞당겼다. 그동안 유 장관의 행보는 `조용한 몸 낮추기'였다. 장관 임명 ...

연합뉴스 | 2006.05.16 00:00

[글로벌 증시 휘청] 금리인상 등 실수요 위축… 원자재가격 더 떨어질듯

... 성장세가 둔화되고 그 결과 원자재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됐다. 때마침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70달러를 웃도는 고유가가 세계 경제 성장과 수요를 둔화시킬 것"(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석유장관)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이 같은 논리로 올해 하루 원유 수요를 종전보다 20만배럴 낮춰잡았다. 씨티그룹의 팀 에반스 연구원은 "수요는 예상만큼 강하지 않지만 공급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정학적 우려가 새롭게 ...

한국경제 | 2006.05.16 00:00 | 주용석

개성산 100개품목만 한국산 인정 … 한-아세안 FTA 협의

... 발효 5년 뒤 개성공단 제품에 대해 특혜관세 부여를 재검토하거나 철회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협상단은 그동안 개성공단 제품 전 품목을 한국산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아세안 9개국(태국 제외) 통상장관들은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아세안 FTA 상품무역협정에 최종 합의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이로써 상품무역협정을 완전히 타결지었으며 협정은 각국 국회 비준을 거쳐 연내에 발효된다. 한국산으로 인정받게 된 품목은 ...

한국경제 | 2006.05.16 00:00 | 김현석

靑 "선거후 정국전환용 개각 검토된 바 없어"

"수요생기면 보각 가능하지만 정해진 것 없어" 청와대는 16일 지방선거후 4∼5개 부처 개각 검토 보도와 관련, "개각 수요가 있으면 일부 장관을 교체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방선거후라는 시점을 정해놓고 개각이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방선거 시점을 계기로 국면전환용, 정국전환용으로 개각을 한다는 것은 참여정부의 인사 철학과는 거리가 멀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다른 고위관계자도 ...

연합뉴스 | 2006.05.16 00:00

秋건교 "집값 버블붕괴 이미 시작됐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16일 "올 하반기부터는 집값이 본격적으로 하락해 2~3년 안에 2003년 10·29 부동산대책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 변두리 지역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이미 붕괴되고 있어 집값 하락이 서서히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 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아직 집값이 버텨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이들 ...

한국경제 | 2006.05.16 00:00 | 김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