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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자 이라크와 요르단 현지에서 취재중인 우리나라 기자들에게 오는 15일까지 전원 철수해 줄것을 요청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5일부터는 이라크에 체류하는 우리 특파원들의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현지의 외교적 수단과 취재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행정적 수단이 없게 된다"면서 "최봉름주이라크대사도 현지에서 취재중인 한국기자 9명에게 15일이전까지 이라크에서 철수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전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1.15 00:00

농림수산부는 15일 상오 쌀의 수요개발 및 소비확대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한국식품개발연구원(경기도 화성군 반월면 소재)내에 "쌀이용연구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쌀이용연구센터는 최근 쌀 수확증대에 따른 정부미 재고누적 등을 해소하고 안정된 소비처를 확보키 위해 설치된 것으로 식품개발연구원내의 쌀가공전문인력을 5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운영된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실시하는 기관이 없었으나 이번 ...

한국경제 | 1991.01.15 00:00

삼보컴퓨터는 최근 한글 고어를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한국어전산학회와 공동으로 고어지원 조합형 한글사양을 제정한데 이어 이 사양을 지원하는 하드웨어인 한글드라이버와 비디오보드,프린터 등을 개발,사용빈도가 높은 고어낱자 4개의 키보드입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발음기호,특수문자및 완성형태의 고어 1천25자를 추가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컴퓨터의 고어처리는 일부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

한국경제 | 1991.01.15 00:00

... 서류감리와 함께 감리요원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실지조사를 병행하도록 제도화, 분식결산 및 부실가사를 철저히 가려내기로 했다. 이에앞서 증권감독원은 지난해 기업공개계획서를 제출한 회사들 가운데 화인케미칼, 우미물산, 한국특수선등 6개사의 분식결산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들 회사의 기업공개 계획을 철회시킨 바 있다. 증권감독원은 이와 관련, 6백55개 상장법인과 1천4백23개 등록법인, 기타 2천9백2개사등 모두 4천9백80개 외부감사 대상법인과 ...

한국경제 | 1991.01.15 00:00

... 항공편에는 이라크에서 취재활동을 벌이던 KBS, 동아일보, 조선일보 특파원 5명도 함께 탑승, 이라크로부터 철수했다고 외무부측은 덧붙였다. 한편 15일 새벽 육로를 통해 바르다드를 출발한 삼성건설 직원 15명은 빠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밤 또는 16일새벽까지는 요르단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무부측은 밝혔다. 이로써 이라크에 남아있는 한국인은 현대건설 직원 23명과 공관원 1명, 그리고 문화방송 취재진 4명등 28명이 잔류해있다.

한국경제 | 1991.01.15 00:00

전산분야의 인력난이 심각하다. 15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조사결과 국내 컴퓨터이용기업의 전산인력 부족률이 평균 23%로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의 7.2%(산업연구원 조사)보다 3배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컴퓨터이용기업 2백7개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한기업이 보유한 전산인력은 평균 59.9명으로 전체종업원의 3.5% 수준이었다. 이는 89년보다 19.3%가 증가한 것이나 부족인력이 회사당 평균 13.8명에 이르고 있다. 또 ...

한국경제 | 1991.01.15 00:00

... 기록한 것은 장기간의 증시침체로 인해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단기자금 대출수요가 급증하는 등 기업들이 단자사에의 의존도를 크게 높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기순이익 규모를 단자사별로 보면 한국이 1백50억원(잠정치)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한 99억9천6백만원 한양 99억원(잠정치) 제일 96억2천 1백만원 중앙 92억7천6백만원 동양 90억원(잠정치) 서울 84억8천 3백만원 등으로 7개 선발 대형사가 ...

한국경제 | 1991.01.15 00:00

... 본격화하기위한 우리측 실무조사단이 오는 2월중 소련에 파견된다. *** 실무조사단 내달 소련 파견 *** 무공은 14일 상오 무역클럽에서 한소종합무역센터건립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럭키금성사/포철/(주)대우/삼성물산/효성물산/ 코오롱상사/삼환기업/(주)선경/롯데백화점/한국전기통신공사등 10개사를 제1차 참가업체로 확정, 오는 2월중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실무조사단을 모스크바에 파견해 부지입지문제등에 관해 소련측과 실무협의를 갖도록 했다.

한국경제 | 1991.01.14 00:00

국산 자동차의 대미수출 비중이 크게 줄어 들었다. 1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모두 34만7천 20대로 지난 89년에 비해 2.5%가 감소했는데 이 가운데 대미수출은 19만6천 2백86대로 15.9%가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전체 자동차 수출중 대미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8%로 미국 시장의 비중이 처음으로 60%선 이하로 떨어졌고 지난 89년의 67.2%에 비해서는 거의 10%포인트가 낮아졌다. 업체별 대미수출 ...

한국경제 | 1991.01.14 00:00

... 위해 각 여행사가 해외여행 안내담당 직원과 관광객들에게 철저한 사전대비를 시키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해외공관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여권분실 사례가 교통부에 보고 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중 말레이지아에서 2회에 걸쳐 40여개의 한국인 여권이 분실되는등 주로 동남아 지역에서 최근 한국인 여권분실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부와 외무부는 이를 위조여권 제작을 목적으로한 범인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