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일반미로 속여 병원과 학교 등에 납품해 온 농산물 가공.유통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일 가짜 일반미를 팔아 거액을 챙긴 D상회 대표 정영학(44)씨와 권혁원(38)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수입쌀을 공급해 온 K농산 대표 배모(4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지난98년12월부터 최근까지 농산물가공업자 배씨로부터 구입한 수입합성미(중국산과 태국산이 9대1로 혼합)1백74톤을 ...

한국경제 | 2000.04.04 00:00

최근 구권 화폐 사기로 21억원의 피해를 입은 장영자(55)씨가 사채업자를 상대로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98년 검찰에 기소돼 재판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대선을 앞둔 지난92년 11월 조 모씨 등에게 ... 차익을 거둘 수 있다"며 93년초 12차례에 걸쳐 20억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것. 검찰은 그 당시에는 장씨가 사기죄 등으로 징역 4년형을 받아 수감중인 상태여서 불구속기소했었다. 장 씨는 그러나 "조 씨 등에게 돈을 받은 적이 ...

한국경제 | 2000.04.01 00:00

...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현재의 선거양상을 감안할때 전과문제는 당장 최대의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공약제시보다는 상대후보를 공격하는데 초점이 맞춰지는 합동연설회 등의 주요 쟁점이 될게 뻔하기 때문이다. "사기혐의=사기꾼" "폭력혐의=폭력배"의 등식이 논쟁거리로 등장할 경우 해당 후보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여야가 대책마련에 나선 것은 바로 이같은 연유에서다. 민주당은 특히 10여명의 "386세대" 후보를 비롯해 자당 소속 후보들 가운데 ...

한국경제 | 2000.04.01 00:00

... 장뇌삼을 산양산삼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인삼판매업자와 TV에 출연해 허위감정을 연출한 대학교수 한의사 등 산삼 사기단 1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은 29일 TV 홈쇼핑에 출연해 저질 장뇌삼을 산양산삼이라고 허위로 감정한 뒤 ...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 박찬국(49.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씨와 봉은한의원 원장 박길래(49.서울 강남구 삼성동)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인삼판매상 정용석(49.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 문상정(38.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씨 ...

한국경제 | 2000.03.30 00:00

미국 한국 영국등 28개국이 국제인터넷사기에 대한 공동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주도로 28개국의 관계당국이 전세계 1천6백개 웹사이트에 대해 사기혐의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디 버스타인 FTC소비자보호국장은 "이번 국제공동조사가 사상 최대규모"라며 소비자들에게 일확천금을 약속하는 인터넷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확천금을 약속하는 ...

한국경제 | 2000.03.25 00:00

미국 한국 영국 등 28개국이 국제 인터넷사기에 대한 공동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주도로 28개국의 관계당국이 전세계 1천6백개 웹사이트에 대해 사기혐의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디 버스타인 FTC 소비자보호국장은 "이번 국제공동조사는 사상 최대규모"라며 소비자들에게 일확천금을 약속하는 인터넷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확천금을 약속하는 ...

한국경제 | 2000.03.25 00:00

... 24일 윤원희(41.여.무직.서울 성동구 사근동)씨와 정의언(59.무직.서울 강서구 가양동)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해 말 장영자씨에게 접근,"전직 대통령의 구권 화폐를 관리하고 있는데 수표로 바꿔주면 추후 사업상 편의를 봐주겠다"며 접근해 21억원 상당의 수표를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또 이달초 S은행 을지로지점장 서모(45)씨에게 "48억원 상당의 가계수표를 미리 발급해 주면 웃돈을 붙여 ...

한국경제 | 2000.03.25 00:00

... "세탁"을 해도 장물이라는 것이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송진훈 대법관)는 15일 친척이 횡령한 현금 등을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모(45.여)씨 등 2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물건인 장물을 처분해 ... 금전적 가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강씨 등은 지난 96년 조카사위인 성모(43)씨가 회사어음을 사기로 할인받아 은행에 넣었다가 꺼낸 7억여원 중 1억8천여만원을 보관해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는 유죄,2심에서는 무죄를 ...

한국경제 | 2000.03.16 00:00

경찰청은 지난 1월말부터 저질 쇠고기 납품 비리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전국적으로 1백38건에 1백77명을 적발,이중 27명을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백5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된 쇠고기 납품업자들은 대부분 한우 중등급 이상의 쇠고기를 납품하겠다고 계약한 뒤 축산물 등급 판정확인서를 위조해 밀도살된 젖소나 낮은 등급의 수입육을 학교나 기업체에 대량으로 공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비리 유형별로 보면 저질 ...

한국경제 | 2000.03.15 00:00

... 추징세액은 무려 2백5.5%나 급증한 것이다. 1인당 추징세액은 평균 3억5천1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특히 사기, 기타 부정한 방법에 의해 조세를 포탈하거나 거래질서를 문란케 한 자료상 행위자 등 54명에 대해 1백12억원의 세액을 추징하고 이중 53명에 대해서는 조세범 처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1명에 대해서는 통고처분했다. 이와 함께 올해에도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탈루혐의가 큰 거래형태, 특정업종을 ...

한국경제 | 2000.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