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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는 8월 한달간 지난달의 2배인 8명의 새로운 AIDS 항체 양성자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올들어 발견된 AIDS 감염자는 모두 45명으로 지난해 1년 동안의 발생자 42명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 | 1992.08.31 00:00

보사부는 29일 추수기에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렙토스피 라증 주의보를 발표했다. 렙토스피라증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에 들어있는 렙토스피라균이 피 부상처를 통해 침입,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9-11월중 집중적으로 발생하 고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유행성출혈열과 증세가 비슷하고 치사율은 떨어지지만 간이나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감염될 경우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20%이상의 치사율을 나타내고 있다. 보사부는 지금까지 ...

한국경제 | 1992.08.29 00:00

수혈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자 가 26일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날 밤10시45분경 대구시내 모 종합병원 격리병동에서 AIDS 양성반 응을 보여 치료받던 신모씨(37.화물트럭 운전자)가 속립성 폐결핵과 급 성호흡부전등으로 숨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신씨는 심한 열과 감기증상 등으로 지난달 13일 시 내 다른 종합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혈청검사 결과 26일 오 후 AIDS ...

한국경제 | 1992.08.28 00:00

컴퓨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업이 컴퓨터바이러스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국내 2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컴퓨터바이러스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업 체는 전체의 98.3%로 지난90년의 95.2%에 비해 3.1%포인트 늘어난 것으 로 드러났다. 또 1년간 한 기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횟수는 평균 11.7회로 한달에 한번꼴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 | 1992.08.20 00:00

... 대한 집단기생충검사가 폐지 된다. 18일 보사부에 따르면 초-중-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65년 시작된 이래 87년부터 연 2회에서 1회로 줄여 실시해오던 기생충검사를 올해부터 서울과 부산 광주등 직할시이상 6대 대도시에 한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정부의 꾸준한 기생충 퇴치운동과 식생활 환경개선등에 힘입어 지난해 서울의 경우 기생충감염률이 0.03%로 선진국수준에 이르는 등 자기관리가 가능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 | 1992.08.18 00:00

지난 13일 보사부가 일본뇌염경보발령을 내린데 이어 경북도내에도 일 본뇌염 매개충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늘어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달성군 옥포면에 설치한 유문등에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9%나 되는 61마리가 발견되는 등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도당국은 감염이 잘되는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

한국경제 | 1992.08.17 00:00

보사부는 전남 영광지역에서 채집한 일본뇌염매개모기에서 뇌염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13일 전국에 일본뇌염경보를 발표했다. 보사부는 일본뇌염이 매개모기에의해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주로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고열 두통의 증세와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며 치사율이 5 10%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8.13 00:00

... 지급청구부결처분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이같 이 판시, 강씨의 사망원인이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 다"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과로할 경우 신체의 저항기능 이 약해져 일반적인 세균 감염만으로도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며 "강씨도 쓰러지기 전까지 계속된 공무상 과로로 인해 신체의 저항기능이 약해진 상태 에서 패혈증에 걸렸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8.10 00:00

... 비위...상가분양 사기공범 무혐의처분 석방 *1면: 6공초 `작은정부''공약 어디갔나...국장급이상 112명 순증 *경제: "눈덩이" 대일무역적자...작년까지 누계 661억불 *사회: 병원들 `무혈수술'' 확산..."에이즈 감염될까 걱정마세요" *1면: 사이비광란에 세상이 시끄럽다 *경제: 산업정책 부처이견 갈팡질팡...주도권다툼에 조정기능 "실종" *사회: 전교조-당국 "끝없는 싸움"...해직->복직->다시 해직 *1면:엑스포 기반시설비용 2,800억원 ...

한국경제 | 1992.08.08 00:00

수술중 수혈에 따른 에이즈 감염사례가 잇따르자 국내에서도 수혈을 않고 수술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또 보건당국도 혈액대신 식용수와 링게르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캠 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8일 보사부와 병원관계자들에 따르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부천 세종 종합병원,인제대 서울백병원,강남성모병원,서울중앙병원등이 첨단의료 장비를 사용하거나 최신 수술기법을 활용해 ''무혈수술''의 적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8.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