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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교도소 종교행사 불허는 차별"

... 않는 것은 평등권 및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고 결정하고 `여호와의 증인' 수용자들의 교도소내 종교집회 개최를 허용하도록 법무부에 권고했다. 인권위는 권고문을 통해 "`여호와의 증인' 수용자들이 집총거부 등 실정법을 위반한 혐의로 교정시설에 수용된 만큼, 범죄행위를 정당화하는 종교집회는 허용할 수없다는 법무부의 입장은 동일한 실정법 위반자임에도 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종교집회를 불허하는 것으로 종교에 의한 차별행위"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또 "법무부가 ...

연합뉴스 | 2002.10.17 00:00

민주 '공직비리수사처' 추진

... 5년간 특검제를 한시적으로 상설화하는 법 제정안과 선관위에 신고한 단일계좌로만 후원금을 관리하고 100만원 이상 기부시 반드시 수표를 사용토록 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도 제출했다. 이와 함께 금융정보분석원에 모든 돈세탁 혐의거래에 대한 계좌추적권을 부여하고 일정액 이상의 고액현금거래에 대해 의무 보고토록 관련조항을 고친 '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정개추는 아울러 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금감위장 등 소위 '빅5'에 ...

연합뉴스 | 2002.10.17 00:00

성폭력 가해자 실명 거론 시민단체에 벌금형

... 판사는 이날 판결에서 "성폭력 가해자를 인터넷상에서 실명으로 거론한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구여성의전화는 2000년 모 대학교수 K씨와 L씨가 조교와 제자에게 성폭력을 가한 사건에 대해 이들 교수의 실명을 넣어 성명서를 내고 홈페이지에 사건 경위 등을 게재했다가 공동대표 2명이 사이버상의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자 정식재판을 청구했었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

연합뉴스 | 2002.10.17 00:00

엔론 회계부정 아더앤더슨 법정 최고형 .. 5년 보호감독.50만달러 벌금

미국 휴스턴 연방지법의 멜린다 하먼 판사는 16일 엔론 회계부정 은폐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아온 회계법인 아더앤더슨에 5년간의 보호감독과 50만달러의 벌금을 납부토록 하는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앤더슨이 엔론의 문서를 고의로 파기했다는 점이 인정된다"며 "보호감독 기간에 또 다른 잘못을 저지를 경우 그 기간이 늘어나고 벌금도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0.17 00:00

도심시위 북파공작원 21명 기소

대검찰청 공안부(이정수 검사장)는 지난달 29일발생한 북파공작원 출신들의 도심시위와 관련, 2일 구속된 `설악동지회' 회원 22명중 회장 정순호(50)씨 등 15명을 집회및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조모(39)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이모(41)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달 17일 서울 영등포 도로 일대를 점거한 채 진압경찰에 맞서 LPG 가스통에 불을 붙여 저항하면서 ...

연합뉴스 | 2002.10.17 00:00

조양은씨 10개월만에 '햇빛'

국내 최대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상습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됐던 조양은(51)씨가 10개월 수감생활을 마치고 18일 서울구치소에서 만기출소한다. 조씨는 지난 78년 '양은이파'를 조직, '서방파', 'OB파'와 함께 전국 폭력계를3분했으나 80년 신군부에 의해 범죄단체 결성 등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았던 인물. 조씨는 당시 담당 검사에게 편지를 보내 "출감하면 조직해체를 선언하겠다"고약속하고 95년 3월 ...

연합뉴스 | 2002.10.17 00:00

[취재여록] 영업우선주의와 사고

... 확인하는 절차를 생략,큰 손해를 감수해야만 했다. 금감원 증권거래소 등 증권당국도 사고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힘들다. 증권당국은 작전이 종료되고 세력들이 흩어져 도망간 이후에나 나선다. 상당한 인력과 권한을 갖고 있는데도 작전혐의를 사전에 적발,투자자에게 경고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증권업계의 잘못된 관행과 당국의 사후약방문식 대처로는 제3,제4의 사고를 막기 힘들어 보인다. 박준동 증권부 기자 jdpower@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0.17 00:00

[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 (18일) '어니스트 탈옥수 되다'등

□어니스트 탈옥수 되다(Home CGV 오후 3시15분)=순진한 은행 청소부 어니스트는 착한 여자 샤롯과 성실하게 살아간다. 드레컵 형무소에 수감된 내쉬와 루빈은 흉악한 범죄자로 동료 죄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체포된다. 어니스트는 배심원으로 불려나간다. 루빈과 변호사는 서로 닮은 내쉬와 어니스트를 바꿔치기로 한다. 존 체리 감독 작품. □쇼 뮤직탱크(MTV 오후 10시)=가창력을 자랑하는 N세대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강타 왁스 이수영 ...

한국경제 | 2002.10.17 00:00

필리핀 백화점 폭탄테러..100여명 사상

...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정보 당국은 예멘인 1명,말레이시아인 1명의 주도하에 7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테러 단체가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인도네시아 경찰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성직자로 발리 테러를 자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제마 이슬라미아(JI)의 정신적 지도자인 아부 바카르 바시르를 폭탄테러 및 반역 혐의 등으로 체포토록 명령했다고 바시르의 변호인들이 밝혔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0.17 00:00

공무원노조 공무원 91명 연행

서울 종로경찰서는 17일 정부종합청사 구내로 담을 넘어 들어가려한 혐의(건조물 침입미수 등)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공무원91명을 연행,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주변에서 "노동 3권 보장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담을 넘어 청사 구내로 들어가려한혐의다. 이들은 청사 주위를 경비하던 경찰 4개 중대에 의해 현장에서 연행됐으며 서울시내 9개서에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