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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검증-사찰 강화' 병행

... 내리기 전에 가능한 많은 정보와 사실 들에 기초해야 한다는 양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사찰 활동 강화 = 유엔 사찰단은 지난 4일에 이어 8일 바그다드 남동쪽 25㎞ 지점의 알-투와이타 핵시설 단지와 생.화학 무기 제조 혐의가 있는 바그다드 북쪽의 알- 팔루자 단지를 다시 방문했다. 지난달 입국한 1진 17명에 이어 25명으로 구성된 사찰단 2진은 이라크 과학자들이 핵.생화학 무기 제조를 위한 지역들의 연구소에 다시 오지 않았음을 입증하는데 주력한다. ...

연합뉴스 | 2002.12.10 00:00

공시의무 위반 철저조사 .. 오갑수 금감원 부원장

... 부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코스닥 등록기업 CEO(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CEO의 역할'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오 부원장은 "최대주주 등에 대한 자금대여 및 담보제공과 최대주주의 잦은 변동, 재무사항의 급격한 변동, 감사의견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 불공정거래 연루 등의 혐의가 있는 기업에 대해선 공시서류를 중점 심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2.10 00:00

IT 별들 '뜨고 지고' .. 2002년 CEO 경영성적 喜悲 쌍곡선

... 가장 큰 성과다. 잔인한 2002년 새롬기술의 오상수 전 사장과 프리챌의 전제완 사장은 가장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때 대한민국 최고의 벤처기업가로 주목받았던 오상수 전 사장은 지난 99년 유상증자 당시의 허위공시와 배임혐의로 검찰에 기소되는 몸이 됐다. 한때 2백만원을 호가했던 주가도 3천7백억원에 달했던 유동자금도 한바탕 꿈에 지나지 않은 셈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새롬기술의 경영권을 넘겨받은 새롬벤처투자의 홍기태 사장은 새롬기술을 통해 큰돈을 벌었던 ...

한국경제 | 2002.12.10 00:00

위노나 라이더, 중병치료시설서 사회봉사

로스앤젤레스 일대 자선단체들이 미국의 인기 여배우 위노나 라이더(31)를 자원봉사자로 맞기 위해 분주하다. 절도 혐의로 기소된 라이더는 지난 6일 베벌리힐스법원에서 4백80시간의 사회봉사명령과 3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BBC 인터넷판은 10일 라이더가 내년부터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할 예정으로 첫 3개월(1백20시간)은 에이즈 등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자선 의료센터 3곳에서 무급 봉사자로 일하게 된다고 전했다. 라이더가 일하게 될 자선단체들은 ...

한국경제 | 2002.12.10 00:00

성현아, 누드사진 인터넷에 공개

지난 3월 마약복용 혐의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던 미스 코리아 출신 탤런트 성현아(27)가 자신의 누드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선보인다. 성현아가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찍은 1백50여장의 누드 사진은 당초 10일 0시 소속사인 ㈜EMG 네트워크의 자회사 인터넷 사이트 오조숍(www.ozzoshop.com)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소식을 들은 네티즌의 접속이 폭주,사이트가 다운되는 바람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작가 조선희의 촬영으로 제작된 화보집은 ...

한국경제 | 2002.12.10 00:00

동거녀 살해 중국동포 영장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9일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중국동포 이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999년 8월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한 뒤 지난 7월부터 같은중국동포 김모(34.여)씨를 만나 동거해오던 중 지난 7일 수원시 권선구 집에서 김씨의 남자관계로 다투다 김씨가 욕설을 퍼붓는데 격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

연합뉴스 | 2002.12.09 00:00

공무원 미망인에 결혼사기 40대 영장

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9일 순직한 공무원의 미망인에게 접근해 결혼하자고 속여 성관계를 맺은 뒤 금품을 뜯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42.운수업.전남 장성군 북하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0년 11월초 공무원의 미망인인 김모(41.여.회사원.광주 광산구 월계동)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가족과 회사에 알리겠다고 협박,8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8천600여만원을 ...

연합뉴스 | 2002.12.09 00:00

동거사이트 통해 남성유인 갈취

서울 송파경찰서는 9일 인터넷 동거사이트 등을 통해 동거남을 구한다며 남성들을 유인, 수면제를 먹인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대학원생 4명이 낀 일당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 김모(28.무직)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30분께 모 인터넷 사이트에 공범인 정모(29.여.대학원1년)씨 명의로 `동거남을 구한다'는 글을 올린 뒤정씨와 또다른 공범 김모(21.여.의류매장 점원)씨가 채팅을 통해 만난 김모(30.부동산 ...

연합뉴스 | 2002.12.09 00:00

민주노총, 최저임금법 위반 조달청 등 고발

... 법정 최저임금 보다 적은 임금을 주고청소용역노동자를 고용했다며 민주노총이 조달청을 노동청에 고발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9일 오후 부산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달청과 해양대, 청소용역업체 J사 등을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노동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고발장에서 "정부기관인 조달청이 지난해 계약을 체결한 J사가 해양대에 파견한 청소용역노동자에게 법정 최저임금인 51만4천150원보다 적은 34만8천원을 지불해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2.12.09 00:00

퇴폐이발소 약점 이용 금품갈취

부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9일 퇴폐이발소의약점을 잡고 금품을 갈취하고,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폭력행위 등)로 이모(38.무직.부산 남구 대연동)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소재 모 이용원에 들어가 자신들이 폭력배임을 과시하고, 퇴폐영업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8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이발소 여종업원과의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업주 조모(48)씨가 거절하자 ...

연합뉴스 | 2002.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