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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6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휴대전화를 저가에 판다고 속여 대금을 가로챈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로오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중구 황학동 사무실에 인터넷 쇼핑몰을 차린 뒤 네티즌들에게 e-메일 발송기 등을 이용, 휴대전화를 시중가의 30%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내 이를 보고 주문한 하모(31)씨 등 13명에게배송은 하지 않고 물품대금 98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

연합뉴스 | 2003.05.06 00:00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측근 중 홍일점으로 대량 살상무기 프로그램에 관여해 온 핵심 여성 과학자 후다 살리 마흐디 아마시(49)가 미군에 체포됐다. 미 국방부는 5일 "생화학무기 개발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마시를 지난 4일 바그다드에서 체포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핵심참모 회의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냈던 아마시는 '탄저균 여사(Mrs.Anthrax)'로 불리는 이라크 고위 관료다. 이라크 태생으로 1979년 미국 텍사스 ...

한국경제 | 2003.05.06 00:00

서울지검 형사7부(김제식 부장검사)는 중소업체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고소된 최종관(69) 전 SKC 부회장에 대해 최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고소 사건을 직접 수사중인 경찰로부터 올해초 최씨가 미국에서 귀국한 뒤 출금 요청을 받았으며 최씨에 대해 소재 불명 등 이유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린 상태다. 최씨는 98년 `군산 매립지 공사에 공동 투자해 이익을 서로 나누자'며 이모씨로부터 2억원을 ...

연합뉴스 | 2003.05.06 00:00

위조여권 행사 혐의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구치소에 수감중이던 한국인 사업가 정오상(鄭五相.60)씨가 6일 공항에서 자살했다. 홍콩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께 첵랍콕국제공항 추방예정자 구치소 화장실에서 컴퓨터 케이블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상어 지느러미 무역과 해산물가공업을 운영해온 정씨는 이날 오전 9시55분 홍콩발 인천행 캐세이 퍼시픽 410편 항공편으로 한국으로 강제 추방될 예정이었다. 경찰은 "1995년 ...

연합뉴스 | 2003.05.06 00:00

... 배치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오후 화물연대 소속 운전사들의 전면 파업과 제품 출하 방해 등으로 물류수송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위원장 김종인(50)씨와 화물연대 포항지부장 김달식(32)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포스코는 고소장에서 이들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화물연대 조합원 300-400여명을 동원, 화물요율 인상 등을 요구하며 포스코 출입문을 비롯한 포항철강공단 주요 도로변에서 제품수송 차량의 운행을 방해, 물류수송에 ...

연합뉴스 | 2003.05.05 00:00

... 방문한 뒤 사스 의심환자로 분리돼 상하이 사스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상하이시는 설명했다. 지난 달 18일 두번째 감염자가 나온 이후 20여일만에 새로운 감염자가 나온 셈이다. 시 당국은 즉각 두 명의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혐의가 있는 42명과 간접접촉자 63명 전부를 추적, 정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접한 접촉혐의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 14일간 격리조사를 진행했으며 간접접촉자들은 일반적인 역학조사를벌였다고 밝혔다. 또 추가 감염의 가능성에 대비해 ...

연합뉴스 | 2003.05.05 00:00

인천 중부경찰서는 5일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역회사 여사장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박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남모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3월 22일 오후 6시께 인천 모 무역회사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다 사장 이모(46.여)씨에게 발각되자 흉기로 이씨를 마구 찔러 숨지게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음식점 배달원으로 일할 때 알게 된 무역회사에 ...

연합뉴스 | 2003.05.05 00:00

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 부장검사)는 5일 손세일(구속) 전민주당 의원이 관급 공사수주 청탁과 함께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손 전의원은 2000년 4월 석탄 수입대행업체인 K사 대표 구모씨로부터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에게 부탁해 가스공사에서 발주한 경기 평택시 LNG저장소 토목공사를 S사가 수주받도록 해주겠다"며 현금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S사 대표 고모씨는 당시 국회 통상산업위원장인 손 전의원과 친분이 ...

연합뉴스 | 2003.05.05 00:00

... 답변했다. 그는 경제적 제재가 가해져도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확실히 그렇다. 미국이 새로운 대북 경제제재 조치를 취한다면 북한은 미국 본토에 대해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마약 운반 혐의로 지난 달 20일 호주 보안 당국에 의해 나포된 봉수號에 북한 공산당 간부 1명이 승선했다는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의 최근 발언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시드니 AFP=연합뉴스) hadi@yna.co.kr

연합뉴스 | 2003.05.04 00:00

민주당 김원기.이강래 의원이 `국정원 도청의혹'과 관련,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사건을 최근 취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공안2부(이재원 부장검사)는 4일 "민주당 김원기, 이강래 의원이 김총장에 대해 제기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지난 1일 취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한나라당 김영일.정형근.이부영 의원과 관련된 나머지 고소.고발사건은 취하되지 않음에 따라 이들 3명에 대해 오는 ...

연합뉴스 | 2003.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