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대북송금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16일 이용근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소환, 조사중이다.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 전 위원장은이날 오전 9시40분께 감색 양복차림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들어왔으며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없이 조사실로 직행했다. 특검팀은 이씨를 상대로 지난 2000년 4월과 7월 산업은행이 금감원에 보낸 `신용공여한도 초과 신용공여 감축계획 승인 신청서'가 접수되지 않은 ...

연합뉴스 | 2003.05.16 00:00

술에 취해 임산부를 때린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20대 8명을 경찰이 공포탄을 쏴 검거했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6일 길 가던 임산부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김모(28)씨 등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28)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15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시동생(25)과 함께 귀가하던 윤모(30.여)씨에게 시비를 걸어 폭력을 휘두른 뒤신고를 받고 출동한 ...

연합뉴스 | 2003.05.16 00:00

... 귀향한 임시직 노동자와 학생들이 확산의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 당국이 사스를 고의로 전파하는 주민에 대해 최고 사형을 포함한 강력 처벌을 천명하고 나선 가운데 이날 처음으로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한 의사가 격리조치를 어긴 혐의로 체포돼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 ▲홍콩.싱가포르= 홍콩에서는 15일 5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되고 7명의 숨졌다. 신규 환자가 12일째 한자리수를 기록함에 따라 홍콩 정부측은 조만간 사스 유행지역에서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

연합뉴스 | 2003.05.16 00:00

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6일 3억원대의 히로뽕을 공급 및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9.부산시 북구화명동)씨와 성모(39.마산시 양덕동), 강모(40.진주시 일반성면)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부산시 남구 문현동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공급책으로부터 30g(시가 3억원 상당)의 히로뽕을 구입해 성씨에게 140만원을 받고 7g을 판매하는 한편 같은달 14일 창원시 남산동 일대 자신의 승용차안에서 ...

연합뉴스 | 2003.05.16 00:00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 부장검사)는 16일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체포한 이인제 자민련 의원의 전 특보 송종환씨에 대해 17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송씨가 지난 2000년 4.13 총선을 전후해 CPP코리아 김모(38) 사장으로부터 휘장사업권을 유지하게 해달라는 등 청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2억원 가량을 받은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씨를 상대로 정확한 ...

연합뉴스 | 2003.05.16 00:00

... 군인들이 휘두르는 주먹과 무기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적신월사 자원봉사자로 일하기 위해 이라크에 입국했다는 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남자는 전기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 중에는 민간인도 일부 포함돼 있었으며 이라크 민병대라는 혐의로 구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앰네스티는 조사 결과를 미국과 영국 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영국 국방부는 이런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영국군에 의해 구금된 이들은 제네바 협약에 걸맞은 대우를 ...

연합뉴스 | 2003.05.16 00:00

... 경찰과 도쿄입국관리국은 도쿄 에도가와(江戶川)구의 풍속영업점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한국인이라고 신분을 밝힌 불법체류자 39명을 검거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6일 전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여성 8명을 접대부로 불법 체류해 온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1명은 유학 등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해 음식점 등에서 불법으로 일해온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입국관리국으로 넘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5.16 00:00

2002 한일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 부장검사)는 16일 이인제 자민련 의원의 특보였던 자민련 대전지역 지구당위원장 송종환씨를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체포, 조사중이다. 검찰은 앞서 법원으로부터 송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송씨가 지난 2000년 4.13 총선을 전후해 CPP코리아 김모(38) 사장으로부터 휘장사업권을 유지하게 해달라는 등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구체적인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5.16 00:00

대전 중부경찰서는 16일 유통기간이 지난 수입 과일주스를 다단계업체를 통해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모 산업 대표 이 모(52)씨와다단계 유통업체 사장 박 모(4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과일주스 2억5천만원어치를 수입,박씨의 다단계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해오다 유통기간이 지나자 상표를 떼어내고 정상제품으로 속여 6천900만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

연합뉴스 | 2003.05.16 00:00

은행에서 도난당한 백지 자기앞 수표가 시중에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6일 은행에서 도난당한 자기앞수표를 유통시킨 혐의(위조유가증권 행사) 등으로 신모(45).최모(4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조모(45)씨 등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은행에서 도난당한 뒤 표면 일부가 위조된 액면가 500억원짜리 가짜 자기앞수표 2장을 지난달 30일 조씨로부터 건네받아 사채시장에서 할인하려한 혐의다. 최씨는 지난 ...

연합뉴스 | 2003.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