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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 부장검사)는 23일 2002한일월드컵 조직위원회 핵심 관계자가 월드컵 수익사업과 관련해 기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 수사중이다. 검찰은 월드컵조직위 간부 K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 K씨는 재작년 월드컵 조직위가 기업체들과 월드컵 휘장 등 수익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한 기업체로부터 사업권 낙찰 청탁을 받고 브로커를 통해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전교조 소속 교사와 교총가입 교사가 만취한 상태에서 싸움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23일 수원 H초등학교 교사 A(44)씨와 B(30)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S복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교사의 이마를 술병으로 때렸고, B교사는 복집주인 민모(44)씨를 폭행하고 음식점 집기를 부순 혐의를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 엑손과 합병하기 전의 모빌사 수석부사장 브라이언 윌리엄스와 뉴욕의 머천트 뱅크(환어음인수.사채발행 전문 금융회사) `머케이터'의 제임스 기픈 회장을 뉴욕 맨해튼의 연방지법에 기소했다. 기픈 회장은 문제의 뇌물공여모의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2일 기소됐다. 그는 1990년대에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특별고문으로 이 나라의 대규모 석유거래협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윌리엄스 전 모빌 수석부사장은 모빌이 1996년 카자흐스탄의 `텐기즈'유전 지분25%를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 이르고 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염동연,안희정씨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으로 촉발된 나라종금 사건 재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던 민주당 H씨의 경우 23일부터는 구체적인 혐의 의혹과 함께 실명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같은 당 P의원도 수백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사실무근" "답변할 가치도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21일에는 손세일 전 의원이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서울지법 형사12단독 천대엽 판사는 23일 토지형질변경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김대중 전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조카 이영문(41.건축사)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2년,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처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특수신분임에도 불구, 이를재물 취득의 기회로 이용한 점이 인정되고 받은 돈의 액수도 적지 않다"며 "다만 전과과 없고 피해액이 원상회복됐다는 점을 고려,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경찰이 최근 검사. 변호사등이 관련된 법조 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형사사건에서 변호사를 소개시켜 주겠다며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돈을 받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박모(안마시술소 운영)씨를 조사하던 중 박씨의 휴대전화 통화 목록에서 현직검사 20여명을 포함한 법조인 30여명의 연락처를 확인해 이들 중 일부에 대해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통화 사실이 확인된 검사와 변호사 등의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법정관리중인 미국 장거리전화회사 월드컴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스콧 설리번(40)은 22일 대출을 받기 위해 재무제표를 허위작성했다는 새로운 혐의를 부인했다. 연방검찰은 최근 설리번이 42억5천만달러의 대출을 받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새로운 혐의를 기소내용에 추가했다. 이 사건을 맡은 뉴욕 연방지법 판사는 오는 9월8일 시작하려던 설리번의 재판을내년 2월2일로 연기했다. 바버라 존스 판사는 검찰의 추가기소내용이 들어있는 방대한 서류를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올린 전 코스닥기업 대표이사 등 7명이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전 코스닥기업 I사 대표이사 이모씨를 합병에 관한 미공개정보를 이용, 주식을 매수해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이 합병을 주도했던 G창업투자 전무 최모씨와 G증권사 직원 송모씨를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I사 대표이사였던 이씨는 비등록기업인 S사와 합병을 발표하기 전인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 대질신문 등을 통해 현장훼손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를 지시한 사실이 없고 윤 전 사장으로부터 유류품 수거가 끝나 청소를 해도 좋다는 경찰의 통보를 받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해 증거인멸 공범으로 인정하기 어려워 무혐의 처분했으며 윤 전 사장은불구속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경책임 여부 = 윤 전 사장 등과 청소를 협의하거나 승낙한 사실이 없고 당초 청소인력 진입시 제지했으며 현장청소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볼 수 없어 형사책임을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 압수. 일본 경찰은 이 마약이 북한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으로부터 옮겨진 것이라고 발표. ▲2002년 = 대만 경찰은 북한 선박으로부터 헤로인을 넘겨받아 대만에 밀반입하려한 용의자 8명을 검거. ▲2003년 = 호주 군.경찰은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소재 뉴캐슬항에서 35해리떨어진 해상에서 헤로인 50㎏ 밀반입을 도운 혐의로 북한 국적의 4천t급 화물선 `봉수號' 선원 30명 체포.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

연합뉴스 | 2003.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