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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여록] '3權' 틀어쥔 공정위

... 공정위원장이 최근 "출자총액 제한제도의 실효성을 검토하겠다"거나 "금융회사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의 의결권 행사 제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은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공정위가 법안(국회 제출안)을 개정하고,이를 토대로 불공정거래 혐의 등을 조사하고,위원회 전원회의가 최종 판결까지 내린다면 견제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공정위의 막강한 권력은 검찰 국세청 금융감독위원회와 비교해도 알 수 있다. 검찰은 범죄자를 단죄하지만 판결 권한은 법원에 있다. 검찰업무와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주차장 진입로서 차에 깔려 숨져

... 교수)씨의 마르샤 승용차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엄씨가 차량 미끄럼과 빗물 유입 방지 목적으로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길이 5.9m, 폭 1.4m 크기의 차수문을 올려 그 아래에서 통신 배선 상황을 점검하고 있었으나 이씨가 이를 보지 못하고 주차장으로 진입하다 발생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이씨와 건물 관리소장 박모(53)씨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연합뉴스 | 2003.04.23 00:00

코스닥 대표이사 개입한 불공정행위 적발..증선위

... 증권선물위원회는 코스닥법인 S(전 I社)등 3개사 주식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 前 I사 대표였던 이 모씨등 7인을 미공개정보이용 금지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G창투 최 모씨등 2명에 대해서는 시세조종의반 혐의로 수사기관 통보조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前 I사 대표 이모씨는 경영권양도및 비등록 S사 합병에 관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지난 2001년 8월30부터 그해 10월9일까지 주식 35만여주를 매매해 4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렸다.또한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 parkbw

[코스닥 시황] (23일) 전강후약, 43선으로 밀려

... 전날보다 0.49포인트(1.10%) 내린 43.95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의 상승소식과 함께 45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주식을 팔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후들어 코스닥기업 대표이사 등 7명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얼어붙었다. 기관이 오랜만에 4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억원,1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사스' 확산을 호재로 제약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금융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사이버 주식투자 미끼 22억원 사기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23일 사이버 주식투자로고수입을 올려주겠다며 신용카드를 넘겨받아 카드깡을 통해 2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이모(38.여.수원시 장안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0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이버 주식투자를 해서원금과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김모(49.여)씨의 신용카드 8장을 넘겨받아 카드깡으로 6천300만원을 융통받는 등 모두 37명의 신용카드로 현금 22억여원을 대출받아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검찰, 익산컨트리클럽 수사 착수

...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익산CC 노조에 따르면 노조와 전직 임원이 최근 서울지검에 회사 운영의불.탈법 의혹을 제기한 진정서를 제출하자 공적자금 유용 부분과 관련, 대검을 거쳐전주지검 군산지청에 이관됐다. 진정서에서 일부 혐의를 포착한 검찰은 이달 초순 익산CC 전.현직 임원 3명을출국금지 조치했다. 노조 관계자는 "검찰이 익산CC의 실질적 사주인 L모씨가 회사 자금 일부를 자신의 채무변제용으로 사용했는지와 회원권 판매수입을 경매 대금으로 편법 지출했는지등을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이라크戰] 이라크 고급 기밀 문서 수만건 회수

... 어느 방에는 문서가 가득한 캐비닛이 150여개나 있었으며 그들 대부분에는 빨간색으로 "고급기밀"이라고 찍혀 있었다고 전했다. 이중 한 서류에는 지난 83년 당시 이란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시아파계 알-다와당(黨)에 연루된 혐의로 65명에 대해 처형 명령이 내려진 내용이 수록돼 있었다. 알-에드리시는 "우리의 첫 목표는 실종자들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가능한많은 친척들에게 말해주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죄수인지, 만약 살해됐다면 어느 곳에 매장되는지를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주가조작 前코스닥 기업대표 등 고발 .. 증선위

... S사와의 합병'에 관한 미공개정보를 이용,주식을 매매해 4억4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전 코스닥기업 I사의 대표이사 이모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 이 합병을 주도한 G창업투자 최모씨와 전 G증권사 투자상담사 송모씨를 시세조종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이씨는 비등록기업인 S사와 합병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2001년 8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자사주식 35만여주를 사들인 다음 합병 발표로 주가가 오르자 이들 주식을 되팔아 4억4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휴대전화 불법복제 시중 유통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3일 자신의 휴대전화 고유일련번호 `ESN'(Electronic Serial Number.헥사)을 도난.분실 전화기에 복제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전파법 위반 등)로 불법복제기술자 이모(36)씨와 휴대전화 판매대리점 업주 최모(43)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복제프로그램 공급자 이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도난휴대전화를 대리점에 판매한 택시기사 100여명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국회 국정원장 후보 검증

...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5공정권의 관제야당인 민한당 의원을 지냈는데 개혁정권의 국정원장으로 적합하다고 보느냐"고 각각 고 후보자의 경력을 문제삼았다. 이념문제와 관련, 함승희 의원은 "지난 92년 김일성으로부터 200만달러 공작금을 받은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간첩 김낙중 석방대책위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대법원이 반국가단체로 판시한 한민통의 전신인 한통련을 위해 활동한 점을 보면 정보기관 총수로서의 사상성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형근 의원도 "김낙중 사건은 ...

연합뉴스 | 2003.04.22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