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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2일 회사가 운영하는 현금인출기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현금인출기 관리회사 직원 성모(29)씨와 한모(24)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기계 고장 수리업무를 담당하는 성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두산타워 출입구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고장나자 기계를 점검하면서 몰래 조작해 100만원을 인출하는 등 최근까지 20여차례에 걸쳐 2천7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같은 회사 ...

연합뉴스 | 2003.01.02 00:00

... 함께 이들 4개 업체 연명으로 법위반제재 사실을 신문에 공표토록 명령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 7월25일 롯데리아 사무실에 모여 포스터 등을 통해 9월 한 달간 고객들에게 음료리필중단을 안내한 뒤 10월부터 일제히 중단키로 담합하고 이를 일제히 실행한 혐의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공정위가 이들 업체의 리필중단조치 이후 담합조사에 착수하자 리필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

연합뉴스 | 2003.01.02 00:00

새해 첫날 새벽 택시강도짓을 하던 20대 남자가 운전기사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일 승객을 가장해 택시에 탄 뒤 운전기사를 위협,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로 장모(25.서울시 동대문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서울33아51xx호 영업용택시에 승차, 50여분 뒤 목적지인 양주군 예비군훈련장에 도착하자 운전기사 안모(45)씨에게 '택시강도다. 돈을 다 ...

연합뉴스 | 2003.01.01 00:00

서울지검 형사3부(정기용 부장검사)는 31일 자서전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탤런트 송승헌씨가 자신의 친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해 송씨와 송씨 부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로 원로 연예인 김한섭씨(66·예명 트위스트 김)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김씨의 자서전을 펴낸 C출판사 대표 홍모씨(50)와 자서전 작가 이모씨(30)도 각각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발간한 자서전 '이 ...

한국경제 | 2002.12.31 00:00

... 인도 등을 요구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지난 4월 한일 양국이 월드컵 공동 개최를 계기로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한 후이 조약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 한국으로 귀국한 남성은 지난 8월 9일 한국인 여성(36)을 살해한 후 시체를 대형 여행 가방에 넣어 지바현 기사라즈(木更津)시의 한 자재 창고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yskim@yna.co,kr

연합뉴스 | 2002.12.31 00:00

... 최씨의 해외계좌로 자금이 입급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퇴직금이 입금됐던 최씨의 국내계좌를 대상으로 출금 내역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정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연장하지 않아 출국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범죄 혐의와 무관한 부인을 계속 출금할 수 있는 명분이 없어 해제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또 최 전 총경이 해외도피 과정에서 동행한 사위를 소환조사하지 않은점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와 직접 관련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12.31 00:00

서울지검 외사부(안창호 부장검사)는 31일 수출대금을 받는 것으로 가장, 현지법인으로부터 외화를 불법차입한 혐의(외국환관리법위반)로 LG상사 간부 김모(58)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LG상사 해외부문 총괄 전무이사로 일하던 지난 98년 1월자사 싱가포르 현지법인이 설립한 M사에 알루미늄을 수출하는 것처럼 허위계약서를작성, 현지법인으로부터 대금을 결제받는 식으로 약 981만달러를 차입하는 등 그해말까지 35차례에 걸쳐 각국 현지법인을 ...

연합뉴스 | 2002.12.31 00:00

서울지검 공안1부(박철준 부장검사)는 지난 98년 북한을 탈출했다가 북에 있는 아내를 데리러 입북한 뒤 재탈북한 탈북자 유태준(34)씨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31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00년 6월 입북했다가 북한 당국에 의해 체포된 뒤 지난해 11월 재탈북하는 과정에서 통일원 장관이 발급하는 증명서를 소지하지 않고 남북한을 왕래한 혐의다. 지난 98년 11월 함흥 석탄판매소 판매지도원으로 일하다 탈북한 ...

연합뉴스 | 2002.12.31 00:00

... 기선저인망 어선 2척을 나포해 신진항으로 압송했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은 30일 오후 2시30분께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남서방 47.5마일 해상의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 없이 잡어 18상자를 잡은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 배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태안=연합뉴스) 정찬욱기자 ...

연합뉴스 | 2002.12.31 00:00

... 사이트 '우리모두' 등에 따르면 조선일보사는 지난달 중순 '우리모두'에 조선일보 사설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홍모(45)씨와 안티조선모임인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조아세)' 회원 등 네티즌 8명을 명예훼손과업무방해 혐의로 최근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 피고소인들 중에는 안티조선 등의 모임에 가입하지 않고 개인자격으로 인터넷에조선일보 비판글을 올린 네티즌 김모(32)씨등 3명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조선일보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홍씨 등에 대해서는 ...

연합뉴스 | 2002.12.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