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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99년 8월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경욱(35.구속)씨와 함께 주금 가장 납입 방식으로 회사 공금 11억5천만원을 횡령한 뒤 코스닥 등록후 수백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횡령한 돈으로 `PR비' 제공 등에 사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뒤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해 6월 오디션 등을 위해 미국에 건너간 뒤 검찰의 연예계 비리 수사가 시작되자 귀국하지 않은채 1년 ...

연합뉴스 | 2003.05.21 00:00

최태원 SK㈜ 회장이 21일로 구속 된 지 만 3개월을 맞았다. 지난 2월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최 회장은 지난 9일 징역 6년을 구형받고 오는 30일 그의 운명을 결정할 1심 선고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선고공판을 앞둔 최 회장은 비교적 순조로운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의 매일 면회를 가고 있는 SK그룹 임직원들을 만나 회사 돌아가는 얘기를 보고받는 것 외에 부인 노소영씨 등 가까운 친지들과도 ...

한국경제 | 2003.05.21 00:00

대북송금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20일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 김종훈 특검보는 "20일 오후 11시45분께 2000년 6월 산업은행이 현대상선에 4천억원을 대출할 당시 산업은행 총재였던 이 전 금감위원장을 형사소송법 제 200조 3항에 의거해 긴급체포했다"며 "자세한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이 전 위원장에 대해 보강조사를 거쳐 ...

연합뉴스 | 2003.05.21 00:00

서울 서부경찰서는 21일 버스운전사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0일 오후 8시30분께 자신이 탄 경기 XX아1428호 명성운수 소속 1000번 좌석버스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에서 안내방송을 잘못하자 버스운전사 김모(36)씨에게 `안내방송 버튼을 잘못 작동했다'며 욕설을 하고, 신문지 뭉치로 때리는 등 2㎞가량 운행을 방해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5.21 00:00

... 지난해에도호주와 '토양분양에서 양국 과학자들 사이의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조인하는등 매년 농업부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북한과 호주 간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호주정부가 헤로인 50㎏(5천만 달러상당)을 밀수한 혐의로 북한 선적 봉수호를 나포하는 등 불편한 관계 속에서 이뤄진것으로 북측의 '실리추구형' 대외 자세를 바로 드러낸 사례다. 이에 대해 선문대 북한학과 윤황 교수는 "북한은 핵 파문 이후에도 대내.외적인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외협력에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각오로 노 피고발인을 철저수사해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근래 허위사실공표죄의 경우 대단히 엄격하게 적용돼여러명의 국회의원이 처벌받아 의원직을 박탈당한 사례와 비교할 때도 노 피고발인의 혐의는 당선무효 또는 선거무효에 해당된다는 게 법률전문가들의 지배적 의견"이라면서 "만약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특검제 검토 등 강력대응할 것"이라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

연합뉴스 | 2003.05.20 00:00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20일 한나라당이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 부인 한인옥(韓仁玉)씨의 기양건설 자금 10억원 수수의혹과 관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데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 "탈권위주의와 수평사회, 열린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권위와 예의가 땅에 떨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경직된 권위주의를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국방부는 사생활이 문란하거나 음주운전을 하는등 물의를 일으킨 육군 예비군 중대장(군무원 5급) 3명을 해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모 부대 예비군 중대장이던 윤모(51)씨는 혼인빙자간음 혐의로기소됐다가 피해자의 고소취소로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고, 수사과정에서는 근무지를무단 이탈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17일 해임됐다. 또 같은 날 해임된 박모(55)씨와 정모(51)씨는 상습 음주운전을 했다. 군무원은 해임되면 강제퇴직과 동시에 향후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대구지검 포항지청 조경헌(曺炅軒)검사는 20일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4만9천600여정(시가 10억원 상당)을 수입, 수입산으로 포장해판매한 혐의(상표권 위반및 약사법위반)로 무역업자 문모(42.경기도)씨를 비롯해 한모(37.경기도 광주 모 화학공업사 영업부장)씨, 보따리상 정모(31.경기도)씨 등 7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포장지를 인쇄하도록 한 경기도 광주 모 공업사 사장 김모(48)씨를상표권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처음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도착해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검찰 수사에 정치적 흑막이나 복선이 없길 바란다"고 말한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옷로비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석방됐던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을 통해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의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함께 대가성 여부를 조사했다. 박 의원은 검찰조사에서 "일부 돈을 받았지만 대가성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

한국경제 | 2003.05.20 00:00